주체107(2018)년 12월 8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의 위대한 생활력,
영웅조선의 건설본때,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신 5돐에 즈음하여


건설신화를 련이어 창조하며 비약하는 내 조국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 진행된 때로부터 5년이 흘러갔다.이 기간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진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나날이였다.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을 자랑찬 현실로 펼쳐나갈 불타는 열의밑에 대건설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은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건설신화, 영웅신화들을 창조함으로써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성스러운 백두대지의 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청년건설자들은 불타는 애국충정과 헌신적인 투쟁으로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

멀고 험한 건설장에까지 몸소 찾아오시여 청년들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겨안은 청년돌격대원들과 군인건설자들은 120여일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을 벌리였다.

이들은 지난 10년동안에 한 일과 맞먹는 방대한 작업과제를 불과 넉달 남짓한 기간에 해제낌으로써 수력발전소건설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을 창조하고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 언제공사를 완공하였다.

그리하여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청춘기념비로 일떠세우고 발전소준공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다.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높이 이들은 짧은 기간에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선물로 훌륭히 완공하고 전해에 이어 또다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

건설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자랑찬 승전포성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려퍼지였다.우리의 건설자들은 1년을 10년 맞잡이로 비약하며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미래과학자거리,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와 청년운동사적관, 과학기술전당을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충정의 70일전투의 나날 그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이전의 거리들보다 비할바없이 큰 려명거리건설이 선포되고 신화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건설자들은 려명거리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완공하고야말 불타는 일념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이들은 부지면적이 90여정보이고 연건축면적이 172만 8 000여㎡에 달하는 방대한 건설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내였다.

특히 70층살림집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골조공사를 단 74일만에, 축구경기장을 몇개 합친것보다 더 큰 면적의 외벽타일붙이기를 불과 13일동안에 끝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건설자들은 북부피해복구전투까지 하면서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미래과학자거리에 비해 두배가 훨씬 넘는 새 거리, 하나의 도시와 맞먹는 사회주의선경거리를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떠세우는 기적중의 기적, 려명신화를 창조하였다.

려명거리건설을 통하여 전체 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고 위대한 당을 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철리와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은 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건설신화를 련이어 창조하였다.

우리 혁명의 고향군,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군을 하루빨리 살기 좋은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전변시킬 불타는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216사단의 돌격대원들과 조선인민내무군 군인건설자들은 17만㎥에 달하는 방대한 토량을 짧은 기간에 처리한데 이어 20여일동안에 새 살림집 및 공공건물구획을 조성하였다.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이곳 건설자들은 불꽃튀는 창조투쟁을 벌려 올해 7월말까지 삼지연군 읍지구 65개 호동의 살림집과 22개의 공공건물, 4개의 산업건물골조공사를 결속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쉬임없는 삼복철의 장정을 이어가시며 불과 40일사이에 두차례나 공사현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건설자들은 총공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신화적인 기적의 력사를 련이어 써나갔다.

그리하여 2개월 남짓한 기간에 읍지구에 새로 일떠세우는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공사가 대부분 완공단계에 들어섬으로써 삼지연군은 우리 당이 바라는 산간문화도시의 전형으로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

당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동해의 명승지에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마음한뜻으로 총궐기해나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의 전체 건설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맹렬한 격전을 벌려 짧은 기간에 지대정리와 로반성토, 하부망공사를 끝내고 건축물들에 대한 골조공사를 빠른 속도로 다그치였다.

뜻깊은 당창건 74돐을 맞으며 인민의 해양공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이곳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명사십리전역에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질 그날은 더 빨리 앞당겨지고있다.

자력갱생의 창조물인 원산군민발전소와 날바다를 횡단하는 해상철길다리가 일떠서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에서 또다시 새로운 건설기적이 일어나고있는 오늘 려명신화가 창조되던 시기는 먼 옛일처럼 되였다.

대건설전투의 불길속에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새로운 시대어가 태여난 우리 조국은 지금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비상히 놀라운 속도로 전변되여가고있다.

본사기자 정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