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언제나 영광의 그날에 살며 대안전기공장에서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대안전기공장은 지난 7월말 공장앞에 수만kVA능력의 대형변압기를 비롯한 여러 대상설비를 시급히 생산할데 대한 과업이 나섰을 때였다. 자재를 비롯하여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그러한 때 협의회에서 울려나온 초급당일군의 호소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영광의 일터! 그것은 대안전기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부름이였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식의 우월한 경제관리체계를 세워주시기 위해 여러차례나 공장을 찾으시여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영광의 일터, 그 부름을 심장속에 더욱 깊이 간직한 대안전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일군들은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고 기술자들은 새로 생산하는 대형변압기에 종전에 리용하던 관식랭각장치대신 많은 자재를 절약할수 있게 공장에서 개발한 주름판식랭각장치를 성과적으로 도입해나갔다. 공장에 일어번진 대상설비생산의 불바람은 참으로 뜨거웠다. 전동기조립직장의 종업원들이 어느 한 전동기생산을 끝내였을 때였다. 그날 앞으로의 대상설비생산전투를 위해 공장의 일군들이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라고 전동기조립직장 종업원들의 등을 집으로 떠밀었지만 그들은 좀처럼 일터를 떠날줄 몰랐다. 《전세대들처럼 살며 일하자고 결의다진 우리들이 아닙니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직장에서 일하고있는 작업반장 장영일동무의 말이였다. 그 말속에는 공장에 안겨주신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심장에 간직하고 대를 이어 영광의 일터를 빛내여가려는 순결한 마음이 깃들어있는것이 아니랴. 전동기조립직장 종업원들만이 아니였다.교대간 협동을 강화하면서 부분품생산과 조립속도를 높여나간 4.27쇠물프레스직장과 전선직장의 로동자들도, 뜻하지 않게 겹쳐드는 난관속에서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밀고나간 회전기권선직장과 제관직장의 종업원들도 이런 드높은 열정이 안아온 대상설비생산성과였다. 12월에 들어와 대안전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중요대상건설장에 보내줄 대형변압기생산전투에 또다시 진입하였다.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나가는 그들의 심장마다에는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영광의 일터를 빛내여갈 오직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대안전기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떠받들려 지금도 공장에는 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본사기자 신현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