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12일 로동신문
절대적인 기준-인민의 평가
원산구두공장에서는 상점들에 《의견수첩》을 만들어놓고 공장제품에 대한 인민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신발생산에 적극 받아들이고있다. 얼마전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이에 대하여 료해하신 인민들의 엄정한 평가,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사고와 실천의 중심에 인민을 놓고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깊이 헤아리는데 첫째가는 주목을 돌리는 문제를 다시금 뼈에 새기게 하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인민대중이 좋다고 하는것이 좋은것이며 인민대중이 아름답다고 하는것이 아름다운것이다.》 인민대중의 평가야말로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이다. 자기의 제품이 인민들속에서 어떻게 평가되고있는가, 좋다고 하는가, 나쁘다고 하는가, 쓸모가 있다고 하는가, 없다고 하는가, 사랑을 받고있는가, 버림을 받고있는가 하는것에 최대의 관심을 돌리는것이 곧 당성이며 로동계급성이며 인민성이다.이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일군의 존재가치는 직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누가 인민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더 많이 하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 당과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여 인민들로부터 존경과 평가를 받는 일군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무엇을 하나 발명하여도 우리 나라의 혁명과 건설에 이바지할수 있고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에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될수 있는 그러한 실질적인것을 만들어낼데 대하여 강조하시는 기회에 길가에서 어린 학생들이 오골오골 엉켜돌아가고있었는데 싸움을 하는것인지 장난을 하는것인지 분간할수가 없을 정도였다.지나가던 한 일군이 가까이 가보니 재미나는 책을 놓고 저저마다 먼저 보려고 싱갱이질을 하는것이였다. 일군이 이런 재미나는 책을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구나라고 하자 학생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와르르 달려와 그 일군을 둘러싸고 아저씨는 책을 만드는 사람인가고 하면서 이런 재미나는 책을 많이 만들어달라고 간청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신 일군들로 하여금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생산물을 내놓고있는가 하는것을 량심적으로 돌이켜보게 하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새로 건설된 대동강맥주공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량도 중요하지만 보다는 인민들에게 차례질 제품의 질을 더 중시하신 인민앞에서 엄정히 평가받는 허심한 품성을 지녀야 한다.그래야 자화자찬을 배격하고 요구성을 높여 더욱 분발할수 있기때문이다. 철두철미 우리 혁명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엄정한 평가기준으로! 우리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은 항상 이것으로 일관되여야 하며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한 제품생산에로 지향되여야 한다.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