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열화같은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애국헌신의 강행군

 

창조와 건설의 우렁찬 동음이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천지개벽이 일어나고있는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과 드세찬 공격전이 벌어지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거창한 단천전역과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장…

이 땅 어디 가나 경제건설대진군의 발구름속에 비약의 열풍은 더욱 세차게 일어번지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단 한번의 주춤도 없이 자기의 리정표를 향하여 폭풍노도치는 필승의 기상, 언제나 승리에 자만할줄 모르며 새라새로운 기적의 령마루로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계속전진, 련속 돌파해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

이는 어디서 솟구치는것인가.격변하는 력사의 흐름을 휘여잡아 세월을 앞당겨 주름잡게 하는 그 강위력한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하여,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하여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헌신의 강행군길!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헌신과 로고의 자욱자욱을 수놓으시며 올해의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을 정력적으로 이끄신 우리 원수님의 령도의 나날을 어찌 격정없이 되새길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천명되던 4월의 뜻깊은 그날에로 달려간다.

끝없는 격정과 환희로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고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이 회의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천명된것은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커다란 사변이였다.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전투적기치인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면서 최후승리를 확신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당면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것이다.

전망적으로는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이다.

당면목표도 전망목표도 인민의 기쁨,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진정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심장속에 불길처럼 타오른것은 인민에 대한 사랑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할 굳은 결심을 피력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크나큰 감격에 목메이던 그날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자신께서는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시면서도 인민에게는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 마음의 신들메를 조이고조이시며 희생적인 헌신의 강행군을 이어오신 우리 원수님 아니신가.

결정적인 비약의 시각이 왔다.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당당한 지위에 올라선 우리 조선이 경제강국의 목표만 점령하면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에 승리의 기발을 펄펄 휘날릴수 있게 되는것이다.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게 하시려는 철석의 신념, 헌신분투로 준엄한 강행군을 헤쳐오신 우리 원수님께서 최후승리의 작전도를 펼치시고 경제건설대진군의 붉은 화살표를 힘있게 그어주실 때 심중의 격정 얼마나 크시였으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웅대한 리상이고 포부였던 사회주의강국,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에 천만근의 무게로 실려있었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

그것은 인민사랑으로 불타고 애국헌신의 의지로 높뛰는 절세위인의 위대한 심장에서 고패치는 열망의 분출이였다.

모두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하여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이런 철석의 의지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행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시였다.

인민은 올해의 뜨거웠던 여름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자연의 무더위에 앞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열풍으로 천만의 가슴이 불덩이마냥 달아올랐던 계절이였다.그이의 련속적인 현지지도강행군소식이 온 나라에 비약과 혁신의 불꽃을 일으킨 잊지 못할 삼복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신 8월초의 그날은 혹심한 무더위를 기록한 날이였다.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시고 크나큰 기쁨과 만족을 금치 못하신 우리 원수님, 그이의 옷깃을 적시던 땀방울들이 눈앞에 어려와 우리 얼마나 눈시울 뜨거웠던가.

인민을 위해 정말로 보람있는 큰일을 하였다고 그토록 값높이 치하해주시면서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심중에 차오른 격정을 절절히 터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이런 위대한 사랑이 전설처럼 수놓아진 강행군길이였다.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서해기슭의 한끝 신도군을 찾아 물결사나운 배길과 감탕길도 헤치시였고 온도가 80℃나 되는 뜨거운 물이 더운 김을 피워올리며 콸콸 솟구치는 양덕군 산골의 온천용출구앞에서 그 무슨 보석이라도 찾으신듯, 쌓이신 피로가 다 가셔지신듯 환하게 웃으신 우리 원수님,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솟아오를 인민의 락원, 인민의 리상향을 얼마나 그리시였으면, 동해의 명승지가 웃음과 행복의 인파십리로 전변될 그날을 얼마나 바라시였으면 삼지연군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한해동안에 여러차례나 찾으시였고 인민에게 안겨줄 재부가 얼마나 귀중하시였으면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꾸려질 경성군과 양덕군의 온천지구에 거듭 찾아가시며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였으랴.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하늘땅 끝이라도 기어이 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으로 끝없이 이어지고 달아오른 강행군길이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가시고 낮에도 밤에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백두의 폭풍처럼 힘차고 과감한것이였다.

최후승리의 시각까지 줄기찬 공격전을 들이대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본때이다.

경제건설대전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포성을 울리시여 전인민적인 총공세에 드센 박차를 가하시였다.수도에서 도소재지와 산간군으로, 공업부문에서 농업부문과 수산부문에로, 건설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창조전투장에로 달리시며 조국땅에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키시였다.

전 전선이 동시에 끓어번지는 립체적인 공격전으로 이 땅의 날과 달이 흘렀다.

조국은 이렇게 전진하고 경제건설대진군의 숨결은 그것으로 하여 더욱 높아졌다.

지난 8월 중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적하고 이름뿐이였던 명사십리가 곧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쁨과 랑만의 십리해안으로 전변될것이라고, 앞으로는 명사십리가 인파십리가 될것 같다고 환히 웃으시며 당의 은정속에 희열에 넘쳐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보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8월초부터 보름동안에만도 서해지구의 삼천메기공장과 금산포젓갈가공공장에로, 새로 건설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에로, 또다시 동해안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로 찌는듯 한 폭양과 폭열을 헤치시며 강행군길을 이어가시였으니 우리 원수님의 로고가 얼마나 컸으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바로 그래서였다.

행복한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멀고 험한 길도 스스럼없이 걸으시고 몇밤을 지새우신 피로에 잠기셨다가도 인민에게 기쁨이 될 창조물을 보시면 만시름이 풀리신듯 환히 웃으시며 힘이 난다고 하시는분, 인민을 위한 고생에서 오히려 보람과 희열을 느끼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생의 목표는 바로 이렇다.

하늘의 별을 따서라도 이 세상 가장 큰 락을 누리게 하여야 할 인민이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멸사복무의 강행군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계신다.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하시는 동해지구의 수산사업소들과 원산구두공장에서는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펼쳐졌다.

야외하륙장에 차넘치는 물고기폭포, 질좋은 제품이 쏟아져나와 펼쳐진 신발풍년,

우리 원수님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며 이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미더운 어로공들, 정깊은 구두공장의 종업원들과 함께 찍으신 사랑의 기념사진들.

당정책관철에서 선구자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이기를 바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은 온 나라에 애국충정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지금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은 나라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투장들마다에서 세차게 울리는 증산의 동음, 대비약의 동음만이 아니다.

들리여온다.삼지연군의 들끓는 건설장전역을 바라보시며 당의 부름따라 지금 온 나라가 여기로 달려와서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자기 집뜨락처럼 정성다해 꾸리며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땀방울을 뿌려가고있다고, 백두산천지의 물이 아무리 맑고 깨끗한들 어찌 저들의 티없는 충성의 땀방울에 비기겠는가고 하시면서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고, 저렇듯 훌륭한 인민과 함께라면 이 세상 그 어디라도 두렴없이 갈것이라고,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장군님의 충직한 아들딸들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다해가고있는 전체 건설자들에게 자신의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그 믿음, 그 진정에 순결한 보답의 마음으로 따라서려는 불같은 지향, 우리 원수님의 강행군보폭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그이께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올리게 될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열망이 조국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비약과 혁신에로 부르는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발구름소리가 우렁차게 울리고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활화산처럼 분출하는 우리 조국,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우리 인민은 이 땅에 기적과 변혁의 뢰성을 날에날마다 터쳐올리며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휘황찬란한 래일을 더욱 힘있게 앞당겨올것이다.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