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16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41)

해빛같은 그 미소 그립습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전환시기관에 대한 우리의 참관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호실에로 이어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호실에 들어서니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라는 글발이 안겨왔다.

우리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길과 농촌길로 끊임없이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길은 그 얼마였던가.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양어와 축산, 과수업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는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철갑상어양어에 깃든 장군님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대하여 해설해주었다.

나라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을 헤치던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철갑상어, 련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족들을 기르도록 하시고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시면서 철갑상어양어를 성공시킬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적인 령도에 의하여 《철갑상어는 바다로, 조선은 세계로》라는 뜻깊은 시대어도 태여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이 더욱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도록 해주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은 진정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하는 강사의 감동깊은 이야기는 참관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호실에서 류달리 참관자들의 눈길을 끈것은 량강도솜장화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혜산신발공장을 찾으시여 자신의 생각에는 림업목긴솜신발이 인민들이 좋아하는 량강도의 특산품인것만큼 신발이름을 량강도솜장화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추운 겨울에 량강도에 오면 솜장화를 사서 신겠다고 교시하신 사연깊은 솜장화였다.

이어 강사는 상업봉사기지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찾고찾으시며 우리 인민에게 베풀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고 하면서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져있는 벽면에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

우리의 귀전에는 주체100(2011)년 12월의 첫 일요일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이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와서 유희시설들도 타고 희한하게 불장식을 한 야경도 구경하면서 정말 좋아한다는데 인민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니 자신의 마음도 즐겁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었다.

못 잊을 그날 한겨울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유희장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젖어드는 목소리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일요일 추운 날에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찾아온데 대하여 고맙다고 하는데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이 자신의 락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다음호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문화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라고 하시면서 여러 과학연구기관을 찾으시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데 대하여 해설하면서 그 나날에 이룩된 성과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전시된 자료들을 보면서 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눈앞에 주체99(2010)년 4월 12일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과 함께 대학에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이 안겨왔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골간이 되라!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2009.12.17

김 정 일

그날의 그 글발은 룡남산의 아들딸들만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좌우명으로 깊이 새겨지지 않았던가.

참관자들은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문학예술부문 사업을 지도하시여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온 나라에 더 힘차게 메아리치도록 하여주신데 대하여서와 체육과 보건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빛내여주신 자료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못 잊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강사의 해설을 주의깊게 들은 참관자들은 다음호실에 들어섰다.

호실에는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비상히 높이시고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인류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업적과 세계인민들의 열렬한 칭송, 흠모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조중친선과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을 보여주는 사적자료들과 자주성을 지향하는 많은 나라 진보적인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신 자료들은 참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된 자료들을 보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온 세계가 한결같이 칭송하는 희세의 정치원로를 높이 모시고 혁명해온 크나큰 영광과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우리의 참관은 어버이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해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호실로 이어졌다.

호실에 들어서니 《위대한 혁명생애의 이천십일년》이라는 글발이 한눈에 안겨왔다.

주체100(2011)년 1월 새로 건설된 남포유리병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의 로동계급과 련관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억척같은 신념을 안고 비상한 애국열의와 창조력을 발휘한 결과 첨단수준의 유리병공장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낼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이 자랑찬 성과는 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 우리 나라 자립적민족공업의 위대한 승리라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우리가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가장 귀중한 물질적유산은 대대손손 제땅에서 제힘으로 살아갈수 있는 주체화된 경제이라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시며 온넋을 불태우신 우리 장군님,

이렇듯 위대한분이시기에 주체100(2011)년 10월에만도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40여개의 단위를 찾으시며 인민사랑의 자욱을 뜨겁게 아로새기시였다고 강사는 절절히 말하였다.

참관을 이어가는 우리의 눈앞에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명제가 안겨들었다.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피눈물을 뿌리던 그 나날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보며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자료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은 정녕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다는 한없이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력사에는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적지 않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였으며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을 걷고걸으시여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그런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는 없다.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의 천만년미래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 일념에 충만되여있는 참관자들과 함께 다음호실로 향하였다.

글 오영심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