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창조의 거장을 우러러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이 땅 그 어디서나 대하가 되여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저 하늘을 바라보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불보다 뜨거운 창조의 열정을 깡그리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오고 바람결에 귀기울이면 인간의 가장 고상한 기쁨은 창조에 있다고 하시던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삶의 긍지와 보람은 결코 자기만 잘 먹고 잘 입고 향락을 누리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창조와 투쟁속에 있다.

혁명가들은 일생을 투쟁으로 보내야 하며 온갖 낡고 뒤떨어진것을 짓부시고 새것을 창조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이런 고결한 인생관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시며 무비의 창조정신과 불굴의 창조력을 발휘해오신 위대한 장군님,

진정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령도사는 동서고금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경이적인 창조와 건설의 영웅서사시이며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력사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모든것을 최상의 수준으로 창조하도록 하시고 남들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는 거창한 변혁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독특한 방식으로 이룩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우리 장군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창조적리상과 창조력은 대단합니다.그는 아무리 훌륭한 창조물을 일떠세워도 만족을 모르며 보다 훌륭한것을 창조할 구상을 하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고있습니다.새것을 창조하는 김정일동지의 창조력은 그가 지도하여 완성하여놓은 창조물들을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그가 지도하여 일떠세운 건축물이나 창조한 예술작품들은 모두가 개성이 있고 독창적입니다.그래서 세계 진보적인사들과 인민들이 우리 나라에 와보고 김정일동지를 창조와 건설의 거장이라고 칭송하고있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새길수록 비범한 예지와 실천력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이 땅우에 인민을 위한 눈부신 창조의 력사를 펼치신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추억속에 어리여온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조의 가치는 오직 새로운 자막대기로만 잴수 있다고, 자신께서 말하는 새로운 자막대기란 창조를 삶의 방식으로 삼는 우리 당과 인민의 지향과 요구이라고 하시면서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인민들에게 선물하는것은 자신의 행복이며 삶의 방식이라고 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어려서부터 일을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써왔다고, 그래서인지 지금도 일감이 가득 쌓여있으면 걱정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이 흐뭇하다고 하시며 그 하나하나의 일감을 처리해나가는데서 만족을 느끼신분, 인간의 삶이 보람있는것으로 되자면 영생하는 집단을 위하여 무엇인가 기여하는바가 있고 남기는것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비상한 창조력, 실천력으로 이 땅우에 창조와 건설의 전성기를 안아오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그이의 령도따라 우리 조국은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눈부신 기적으로 장식하였으며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로 세인의 경탄을 자아냈다.문학예술혁명의 포성도, 평양번영기와 더불어 건축분야에서 일어난 획기적인 전변도, 속도전의 불길속에 비상히 강화된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도 우리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있으랴.

위대한 창조의 년대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듬어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른다.

주체사상탑, 개선문, 인민대학습당, 빙상관, 5월1일경기장, 광복거리…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준 거창한 서해갑문건설도 우리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 창조실력이 안아온 력사의 기적이였다.

198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세기적변혁들을 목격한 외국의 한 대통령은 몹시 흥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에는 유명한 창조의 령수가 있다고 말씀드린바 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이 말하는 창조의 령수는 바로 우리의 김정일동지라고 하시였다.

대통령은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며 확실히 조선의 김정일동지는 창조의 태양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온 세계가 끝없이 경탄한 우리 장군님의 무한대한 창조세계의 바탕에는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깔려있다.

어느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나는 우리 인민의 힘을 믿는다.세상에서 우리 인민이 제일이다.우리 인민은 사상도 제일이고 재능도 제일이고 힘도 제일이다.우리 인민의 힘은 참으로 강하다.…

위대한 창조의 거장, 자애로운 어버이!

숭엄히 외워볼수록 력사상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우리 조국이 어떻게 부흥의 길을 열어나갔으며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대해졌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가 핵심, 기둥이 되여 부강조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인민군대에서 창조된 혁명적군인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시고 전체 인민이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도록 하신 그이의 걸출한 령도가 있었기에 이 땅우에는 로동당시대의 거창한 창조물들이 수없이 일떠서게 되였다.

안변청년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들, 평양-향산관광도로와 청년영웅도로, 광명성제염소, 천지개벽된 사회주의협동벌들과 거창한 자연흐름식물길들,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진 구월산, 칠보산, 룡문대굴…

인민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며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신 위대한 장군님,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삼수발전소건설장을 돌아보시면서 철거세대주민들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위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못 잊을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침수구역에 있는 주민들을 문화주택을 다 지어주고 철거시키되 그전에 쓰고살던 집보다 더 잘 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기초는 인민이다.인민에게 의거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사회주의를 지켜나갈수 있다.그런 의미에서도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에게 살림집을 지어주는 문제를 절대로 허술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감동없이 받아안을수 없고 눈물없이 되새길수 없는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인민과 더불어 빛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에 그 얼마나 많이 새겨져있는가.

한없이 숭고한 인민사랑을 지니시고 시대와 력사앞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간곡하게 가르치신것은 인민을 위하여서는 억만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였고 훌륭히 완공된 살림집들과 문화휴식터를 돌아보시며 제일먼저 하신 질문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라는 사랑의 물으심이였다.

남을 쳐다보면서 남의 덕을 보려는 경향을 제일 경멸하신분, 모든것을 남의 힘이나 남의 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비상한 창조적활동의 특징이 있고 위대성이 있다.

사람들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

불굴의 의지와 희생적인 헌신으로 대계도와 흥남을 비롯한 조국땅 방방곡곡에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여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철의 진리를 확증하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정녕 이 땅우에 솟아오른 인민사랑의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은 어버이장군님의 불같은 한생을 길이 전하는 시대의 기념비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빛내여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위인, 창조의 거장을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얼마나 눈부신 비약을 이룩하였는가.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등 웅장한 거리들이 해마다 하나씩 일떠서는 건설신화가 창조되고 21세기 주체건축예술의 축도를 보여주는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한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일떠섰다.

완공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찾으실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사랑의 설계도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과 비범한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이 땅 그 어디서나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끝없이 태여나고있으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과 더불어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진 조국의 자랑찬 현실을 목격하며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우리 인민이야말로 수령복, 태양복을 대를 이어 누려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긍지높은 행운아들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령도따라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내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