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론설

계급교양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

 

승리의 신심드높이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계급교양사업을 심화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계급교양을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정책은 일관합니다.》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교양이다.자기의 계급적본분을 자각한 근로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시작되고 전진하며 완성되는것이 사회주의위업이다.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계급교양을 떠나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계급교양은 한시도 늦추지 말아야 할 혁명의 중대사이다.만일 우리가 계급교양을 한순간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중도반단하면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마비되게 되며 그것은 사상정신적으로 완전히 무장해제당하는것과 같다.몸을 튼튼히 단련하여 면역이 강해지면 병균이 침습하여도 병에 걸리지 않는것처럼 계급교양을 심화시켜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야 우리의 혁명진지를 끊임없이 강화해나갈수 있다.

계급교양은 적들의 가증되는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과정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다.근로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하지 않고서는 생존할수 없는것이 착취계급이며 자본주의를 혁명적폭력으로 뒤집어엎고 세상에 태여난것이 바로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록, 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적들의 도전과 발악은 더욱 거세여지게 된다.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은 정치,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매우 교묘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반동적인 사상문화로 이전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붕괴시키고 중동의 주권국가들을 전복하는데서 재미를 본 적들은 우리 내부에 저들의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침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적들이 노리는 목적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자본주의쉬를 쓸게 하여 혁명진지, 계급진지에 파렬구를 내자는것이다.이러한 책동에 대하여 각성을 높이고 투쟁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사상의 변색, 변질을 막고 자주적근위병의 삶을 빛내이며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해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혁명하는 인민이 계급적원칙, 혁명적원칙에서의 탈선과 양보는 곧 죽음이라는 철리를 항상 자각하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결사적으로 투쟁하는데 있다.계급교양을 강도높이 벌려 인민대중속에 우리의 사상과 위업을 해치려는 원쑤들과는 끝까지 맞서싸워야 한다는 정신을 깊이 심어줄 때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철옹성같이 다져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는 더욱 굳건해지게 될것이다.

계급교양은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계급의식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자기 손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강렬한 지향과 잇닿아있다.원쑤에 대한 증오심이 백배해질수록 자기의것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자각과 의지가 강해지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도 높이 발휘되게 된다.

전후 재더미우에서 복구건설의 첫삽을 박을 때 나라의 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였다.밖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로골화되고 안에서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에 도전해나섰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남을 쳐다보거나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파괴된 도시와 농촌, 공장을 일떠세워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남김없이 과시하였다.복구건설도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라는 높은 계급적관점, 기어이 우리 손으로 이 땅우에 행복의 락원을 일떠세우겠다는 민족적자존심, 이것이 100년이 걸려도 다시는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이던 원쑤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고 위대한 천리마시대,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를 열어놓은 원동력이였다.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오늘 우리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제재봉쇄를 우리의 전진발전을 가로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삼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여기에 더욱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그러나 밥 한술 더 뜨자고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저버리고 고난과 시련이 두려워 남의 집 처마밑으로 들어설 우리 인민이 아니다.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인민의 자력갱생정신과 견인불발의 투쟁은 우리 조국땅우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성과들을 련이어 펼쳐놓고있다.높은 계급적자존심을 만장약한 인민이 있는 한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의 경제발전을 가로막고 인민생활을 령락시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한사코 방해하려는 적들의 책동은 물거품으로 될것이다.우리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오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모든 면에서 자본주의에 비할바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계급교양을 중차대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억척같이 다져나가는 우리 당과 인민의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킴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견결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키워나가야 할것이다.

리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