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영예떨칠 한마음으로 체육
열풍을 일으켜온 나날을 더듬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은 국력을 강화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을 창조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온 나라의 곳곳에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대중체육의 열풍을 세차게 지펴올렸으며 이 과정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의 단결력과 전투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기 위하여 훈련장마다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뿌려온 주체조선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올해에도 국제경기들에서 많은 금메달을 쟁취하였으며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진을 이룩하였다.

 

신심과 락관을 더해준 대중체육활동

 

올해에도 우리 인민은 당의 대중체육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실천속에서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전국각지의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 학교들에서 활발히 벌어진 대중체육활동과 더불어 앙양된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기세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8과 제23차 백두산상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 제6차 보건부문체육경기대회, 제11차 전국농업근로자민족체육경기대회, 전국로동자체육경기대회(체신부문), 제49차 예술인체육대회 등 올해에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대중적인 체육경기대회들은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나날이 높아가는 체육열기를 잘 보여주었다.

이 경기들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평시에 꾸준히 련마해온 체육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종목별경기과정에 선수들은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째인 경기전법과 높은 기술, 훌륭한 기교동작들을 펼치였다.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대중체육경기들은 우리 인민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와 집단의 단결력, 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잘 보여줌으로써 대중체육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올해에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이 더욱 장려되고 롱구열의가 높아졌으며 체육의 날은 물론 명절날과 휴식일을 법석 끓게 한 체육열기가 도시와 농촌, 어촌 그 어디에서나 혁명적열정과 랑만을 더해주었다.

7, 8월해양체육월간, 8, 9월인민체력검정월간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바다의 정복자들로, 건장한 체력의 소유자들로 로동과 국방에 튼튼히 이바지할수 있게 준비해나갔다.

올해에 모범체육군, 모범체육단위칭호쟁취운동이 더욱 힘있게 벌어졌다.

평성시와 강동군에서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체육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체육선수후비양성과 대중체육경기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과정에 모범체육시, 모범체육군칭호를 수여받았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평양조명기구공장,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보건산소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에서 종업원들속에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그들이 대중체육활동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는 한편 체육시설들과 체육기자재들을 그쯘하게 갖추기 위한 사업을 따라세웠다.그리하여 종업원들이 체육활동에 적극 참가하게 되였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올해에 많은 단위가 모범체육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온 나라에 세차게 휘몰아치는 드높은 체육열기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을 힘있게 다그쳐가고있는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었다.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으로

 

올해에 체육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체육부문의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국가적인 경기대회들을 년중 계속 조직하는것과 함께 체육단들에서 훈련경기와 검열경기, 도전경기, 래왕경기 등을 자주 조직진행하였다.

그리하여 올해에 태양절경축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광명성절경축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 공화국선수권대회, 2017년-201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부류축구련맹전, 보천보홰불상체육경기대회, 기술혁신봉화상체육경기대회, 전승컵 전국태권도강자경기대회를 비롯한 많은 경기가 진행되였다.이 경기들은 나라의 체육기술발전을 적극 추동하는 계기로 되였다.

평양체육단에서는 종목별로 선수들의 체질적특성에 맞는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독특한 경기전법을 창조하고 적극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년초부터 힘있게 벌려왔다.하여 올해에 레스링과 기계체조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국제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4.25체육단, 압록강체육단, 기관차체육단을 비롯한 여러 체육단에서도 우수한 체육기술과 변화무쌍한 경기전법들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왔다.

이 나날에 우리의 체육인들은 2018년 국제력기련맹 세계력기선수권대회, 제48차 국제체조련맹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2018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 제9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하고 조국의 영예를 더욱 빛내이였다.

특히 올해에 4중세계선수권보유자, 3중세계선수권보유자들이 배출되여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하였다.

여러 국제경기에서 우승하여 세계력기계에 널리 알려진 엄윤철선수는 지난 11월초에 진행된 2018년 국제력기련맹 세계력기선수권대회 남자력기 55㎏급경기에서 특기기술인 폭발적인 힘에 의한 빠른 순간채기와 받아안기 등 련결동작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끌어올리기에서 120㎏을, 추켜올리기에서 162㎏을 들어올려 종합 282㎏의 성적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20㎏이상 더 많은 무게를 들어올리고 금메달 3개를 쟁취하였으며 4중세계선수권보유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세계적인 기계체조강자인 리세광선수는 지난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된 제48차 국제체조련맹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또다시 영예의 제1위를 하였다.

기계체조 남자 기재별결승경기 조마운동에 출전한 그는 육체기술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난도높은 동작들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우승의 단상에 올랐으며 3중세계선수권을 보유하였다.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렸다.

박영미선수는 녀자레스링 53㎏급경기에서 높은 기술과 강의한 인내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누르고 1위를 함으로써 2018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승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난 3월말에 진행된 제11차 국제체조련맹 세계컵기계체조 개인기재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김수정선수도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 기계체조 녀자 기재별결승경기 마루운동에서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동작들을 우아하고 조화롭게 수행하여 제1위를, 평균대운동에서 제2위를 함으로써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여받았다.

력기선수들인 엄윤철, 리성금, 오강철, 최전위, 김효심, 림정심, 림은심, 김국향동무들과 녀자레스링선수 정명숙, 사격선수 박명원동무들도 훈련의 나날에 다지고다져온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으로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 종목별경기들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태권도선수들도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빛내이고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였다.

조국과 인민의 기대와 당부를 새겨안고 제9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은 세련된 태권도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우승컵 5개, 금메달 2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고 나라별종합순위에서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체육선수들은 2018년 아시아청년권투선수권대회, 2018년 아시아청소년 및 청년력기선수권대회, 제33차 세계군대레스링선수권대회, 2018년 국제항공련맹 경기대회들, 제13차 청소년 및 제8차 로장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제1차 세계군대활쏘기선수권대회, 제1차 아시아컵예술체조경기대회, 2018년 아시아컵커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서 영예의 제1위를 하여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었다.

체육연구원 과학자들과 체육성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은 두뇌전, 실력전을 줄기차게 벌려 현실적의의가 있는 많은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체육과학기술정보사업을 크게 개선하였다.

올해에 진행된 제6차 전국교육부문 체육과학기술성과전시회와 제22차 전국체육과학기술성과전시회는 나라의 체육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해갈 온 나라 일군들과 체육인들, 교원, 연구사, 기술자들의 불같은 지향을 잘 보여주었다.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전법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체육부문 일군들과 감독, 선수들, 과학자들의 줄기찬 사색과 탐구, 창조적인 투쟁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더욱 강화된 물질기술적토대

 

올해에 전국각지에 체육시설들이 수많이 건설 및 개건됨으로써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전문체육기술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된것은 체육부문에서 이룩한 또 하나의 성과이다.

체육성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체육인숙소를 최단기일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울 높은 목표밑에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성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기어이 체육인숙소를 일떠세울 불타는 열의를 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건설에서 날마다 혁신을 일으켜나간 이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청춘거리 체육촌에는 침실, 사무실, 도서실, 전술토의실, 의료실 등을 갖춘 체육인숙소가 건설되게 되였다.

성에서는 또한 력기경기관 보조훈련관을 일떠세울 목표를 세우고 시공을 맡은 수도건설위원회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건설전투를 힘있게 내밀어왔다.

그리하여 올해에 력기선수들의 훈련에 큰 도움이 되는 력기경기관 보조훈련관을 번듯하게 일떠세우는 성과를 안아왔다.

각 도, 시, 군들에서도 체육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전국적으로 많은 체육시설이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되였다.

자강도에서는 체육관과 강계스키장건설을 위한 조직사업과 현장지휘를 짜고들었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강계시에는 선수 및 감독대기실, 심판원실, 한증칸이 달린 목욕실 등을 갖춘 자강도체육관과 썰매 및 초급스키주로, 중급스키주로, 삭도, 수평승강기, 치료실 등을 갖춘 강계스키장이 일떠서게 되였다.

회령시에서도 시체육관을 먼 후날에도 손색없는 창조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결과 선수들은 물론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적극 벌려나갈수 있는 회령시체육관이 훌륭히 일떠섰다.시에서는 시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발동하여 능력이 큰 야외수영장도 꾸려놓았다.

평양시, 평안북도, 해주시, 봉산군, 청진광산금속대학을 비롯한 많은 지역과 단위에서도 체육관과 경기장을 비롯한 체육시설들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하였다.

뿐만아니라 평양체육단, 홰불체육단, 자강도태권도선수단을 비롯한 전문체육단위들에서도 훈련장들과 후생시설들을 개건하여 체육선수들의 훈련과 생활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성과들은 나라의 체육을 보다 발전시키는데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는 든든한 밑천으로 되고있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당의 체육정책관철을 위하여 줄기차게 달려온 체육부문 일군들과 감독, 선수들, 과학자들, 온 나라 인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우리 나라를 체육으로 흥하는 나라, 체육으로 강대해지는 나라로 만드시려고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실현하는 길에 지울수 없는 자욱으로 남아있을것이다.

전사회적으로 나날이 고조되는 체육열풍과 함께 국력을 강화하고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키우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쳐나가기 위한 우리 인민의 힘찬 투쟁은 계속되고있다.

본사기자 주령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