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3일 로동신문

 

기층당조직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


론설

당정책관철과 당세포의 전투적역할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1년이 흘러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회에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뚜렷이 천명하시였다.

우리 당의 당세포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우리 곽산군당위원회의 사업에서도 뚜렷이 확증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며 맡겨진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하는것은 당세포들앞에 나선 첫째가는 임무이며 당세포들의 충실성과 실천력도 결국은 당정책관철과 혁명과업수행에서 검증되게 됩니다.》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전당강화의 지름길이며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지난 1년간 군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의 강화이자 우리 당의 강화이며 당세포의 역할이자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당세포들을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적지 않은 성과들을 거두었다.이 나날에 당세포만 강하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으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

당세포를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정치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도록 한것이다.

당정책관철은 사상과 신념으로 한다.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그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 때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주저와 동요함이 없이 당의 사상과 로선을 끝까지 관철할수 있다.

우리 군에서 기본은 농사이다.지난 시기 군안의 일부 농장들에서는 로력타발, 자재타발을 앞세우면서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일하다보니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전진을 가져오지 못하였다.군당위원회에서는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발동시키는것을 생산장성의 기본열쇠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였다.당세포위원장들이 당원들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며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과 유훈, 당정책을 심장깊이 새기고 끝까지 관철하도록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일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는 한편 그들을 당정책의 옹호자, 관철자로 키우는데 기본을 두고 당세포사업을 해나가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군안의 전체 농업근로자들이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섰다는 각오를 가지고 과학농사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올해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와도협동농장 제1작업반, 렴호협동농장 제3작업반을 비롯한 많은 작업반들에서 높은 알곡소출을 안아오고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대렬이 늘어나게 되였다.

지금 우리 군에서는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집행해나가고있다.유기질복합비료공장을 건설하여 농업생산을 늘일수 있는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갖추어놓았으며 여러 색갈의 외장재도 자체로 생산하여 읍지구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가고있다.군안에 체육관, 농민휴양소, 곽산각이 훌륭히 꾸려져 인민들의 건강과 복리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현실은 당세포의 교양자적역할을 높일 때 생산자대중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의지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열혈투사들로 키우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당세포를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주되는 힘을 넣은것은 집단주의정신이 높이 발휘되도록 한것이다.

당정책관철에서 당세포의 전투력은 단결력에 의하여 좌우된다.뜻과 마음이 합쳐지고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이 차넘칠 때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세포위원장들이 선봉에 서서 광범한 군중을 불러일으키고 단결된 힘으로 투쟁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군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위원장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집단의 단결력을 강화해나가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렸다.당세포위원장들이 뜨거운 인정미와 밝은 인상, 례절바른 언행으로 군중을 대하고 진심을 바치며 집단의 단합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하였다.특히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 참가자들이 본보기를 창조하도록 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린 결과 당세포위원장들속에서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모든 당세포를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대오로 만들기 위한 군당위원회의 사업은 현실에서 커다란 실효를 나타냈다.곽산소학교 당세포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교수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군인민병원 외과 당세포의 의료일군들이 3도화상을 입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고상한 미풍을 발휘한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당세포들이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경험은 당세포를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집단으로 꾸리는 사업을 중시할 때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당세포위원장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는것은 모든 당세포를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당세포를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강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세포위원장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정치실무수준이 높고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는 당세포위원장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 법이다.

당세포위원장이 되였다고 하여 또 사업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수준이 저절로 올라가는것이 아니다.군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위원장대렬을 견실하고 대중의 신망이 있는 사람들로 튼튼히 꾸리는것과 함께 그들의 정치실무적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구체적인 계획밑에 방법론있게 꾸준히 진행하여왔다.여기에서 중시한것은 세포위원장의 날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한것이다.세포위원장의 날 운영을 통하여 당세포위원장들이 사람과의 사업은 어떻게 하고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며 당세포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현실에서 제기되는 생동한 자료들을 가지고 깊이 체득하도록 하였다.

당세포위원장들의 정치실무수준이 해당 단위의 높은 사업성과로 이어진다는것은 천태협동농장의 현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지금 이 농장에서는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알곡생산을 늘이고있으며 축산과 양어, 온실남새와 버섯생산에 힘을 넣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서 개선을 가져오고있다.이러한 성과는 당세포위원장들이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초급정치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고 군중과의 사업을 짜고든 결과에 이룩된것이다.

우리는 당세포를 중시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모든 당세포를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튼튼히 다져나감으로써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전투력을 천백배로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다.

곽산군당위원회 부위원장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