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쌀로써 당을 받들자!

 

◇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올해에 정보당 논벼 8t이상, 강냉이 10t이상의 소출을 낸 다수확농장, 작업반, 분조의 일군, 초급일군, 다수확농장원들이 거둔 성과와 경험, 교훈을 분석총화하고 알곡생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높이 평가된 다수확단위 일군, 다수확농장원들의 실천적모범은 누구나 쌀로써 당을 받들어나갈 불변의 신념을 뼈에 새기고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킨다면 어디서나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우쳐주고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농사를 잘 지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함으로써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해야 한다.

◇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당을 받드는것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본분이고 도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이것은 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의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이 대를 이어 간직해온 불변의 신념이다.

땅을 분여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알곡을 맨 처음으로 나라에 바쳐 애국미헌납운동의 기치를 든 김제원영웅과 안달수영웅, 림근상영웅을 비롯한 도처의 유명무명의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은 준엄했던 전화의 나날과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농촌건설시기에 쌀로써 당을 받들어왔다.

풍요한 가을, 벼이삭설레이는 황금벌을 온 나라 농촌에 펼쳐놓기 위해 비오나 눈오나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받들어 고난의 시기에도, 적대세력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다수확을 내여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에 박차를 가해준 미곡과 삼지강, 신암, 은흥, 동봉리사람들…

우리의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은 뼈에 새기고 있었다.알곡증산투쟁이자 사회주의수호전이며 쌀이 없이는 인민의 행복도, 내 조국도 지킬수 없다는 력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있었다.

그렇다.공화국의 70년력사는 쌀이 넉넉해야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인민경제발전을 가속화하여 인민의 행복을 담보하고 부강조국을 건설할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농업전선의 모든 일군, 농장원들이 쌀로써 당을 받들어온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다수확운동에 총매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 《쌀로써 당을 받들자!》, 모두가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농사를 잘 지어 사회주의전야에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아야 한다.

도, 시, 군, 농장일군들과 작업반초급일군들은 대담한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으로 다수확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과학농사이자 다수확이다.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해마다 정보당 10t이상의 소출을 내고있는 다수확자, 다수확단위들의 모범을 본받아 당의 농업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투사가 되여야 한다.

다수확을 낸 사람이 애국농민이다.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한평한평에서 최고의 수확을 내고 한㎏의 쌀이라도 더 많이 나라쌀독에 채워야 한다.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여, 당 제7차대회 결정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전야마다에 풍요한 가을을 년년이 펼쳐놓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