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30일 로동신문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의 앞길 끝없이 창창하다


주체적혁명무력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치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때로부터 7년!

성스러운 그 로정에서 우리 인민은 주체조선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힘차게 달려오며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심장깊이 새기였는가.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경축행사들의 격동적인 화폭이 우리의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수령보위,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빛나는 위훈을 아로새긴 자랑높은 군기들을 앞세우고 우리 군대를 당할자 이 세상에 없음을 보여주며 김일성광장에 도도히 굽이친 열병종대들의 힘찬 발구름소리, 첨단군사기술기재로 튼튼히 장비된 기계화종대들의 거세찬 동음, 조선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광장을 누빈 군중시위참가자들의 우렁찬 만세소리…

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지위가 짧은 기간에 얼마나 높은 경지에 올라섰으며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위력한것인가를 온 세상에 전하는 장쾌한 메아리였다.

열병식에 이어 수도의 거리거리를 지나는 열병식참가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과 기계화종대들의 앞길에 환영의 꽃바다, 화려한 춤바다가 펼쳐지던 모습도 잊을수 없다.

청년전위들의 홰불야회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 떨치며 청년들 앞으로!》를 보면서 우리 얼마나 긍지롭고 가슴 후련하였던가.혁명의 홰불봉을 높이 추켜들고 김일성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는 거세찬 불의 흐름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밝고 창창한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인민의 가슴을 후덥게 달구어주었다.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며 불사신마냥 솟구쳐오르는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세계를 격동시킨 력사의 그 가슴벅찬 사변을 두고 우리 인민은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강대한 주체조선의 힘이시고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시라는것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이어오신 혁명령도의 나날은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난 긍지높은 행로였다.

《2012년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양양한 전도를 만천하에 예고하고 주체조선과 세계자주화의 앞길을 축복해준 력사에 특기할 해》, 《조선반도의 미래를 보려면 김정은원수님의 발걸음을 보라.》, 《폭풍현지지도》, 《가장 멋있는 지도자》…

주체101(2012)년에 해외의 동포들은 물론 세계의 수많은 언론들과 인사들이 경탄속에 평한것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힘찬 발걸음은 누리를 진감하였다.

민족대국상을 당하고 온 나라가 피눈물에 잠겨있던 때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을 잊을수 없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대의 연혁실과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며 지휘관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꼭 앞에서 걸어가시는것만 같아 장군님생각이 더 난다고, 105라는 말만 들어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와 체온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하시며 군인들속에서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그들이 전군의 모범부대로서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휘관들의 손을 굳게 잡으시고 군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 뜻깊은 화폭은 인민군장병들을 진정한 전우, 동지로 묶어세워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빛내이실 천출명장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온 세상에 힘있게 시위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밝혀주시고 인민군대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정력적인 령도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시며 인민군대를 정신력의 위력,도덕의 위력으로 백승떨쳐가는 사상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할데 대한 사상과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높이 인민군대를 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 억척의 지지점으로 만들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군건설사상리론은 군력강화의 새로운 일대 전성기를 펼치는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실, 교양실을 돌아보시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군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하시고 모든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도록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조선인민군 제4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비롯한 전군적인 대회합들을 조직하도록 하시고 그것이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뚜렷한 리정표가 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주체103(2014)년 4월의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군의 모든 비행사들이 참가한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를 조직해주시였다.첨예한 정세속에서 전군의 비행사들을 모두 평양에 불러 대회를 진행한 그자체가 주체조선의 배짱과 담력의 승리, 기개의 승리였다.

대회장에 몸소 나오시여 항공무력강화발전의 대강을 밝혀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대회참가자들은 물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더더욱 확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같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 조국의 군력은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라서고 그 불패의 위력에 떠받들려 멀지 않아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이 밝아올것이라는것을.

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며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을 지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모든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욱 철저히 체득하게 되였다.

우리의 혁명강군이 지닌 무적의 군력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그것은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사이의 사랑과 믿음, 충정과 보답의 정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며 병사들에게 뜨거운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병사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이나 글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 그 믿음이 있어 우리 인민군대가 그 어떤 적들도 단매에 쓸어버릴수 있는 천하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던것이다.

력사의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인민군대의 위력을 백배로 다져주시고 군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공적이 있고 령도의 위대성이 있다.

인민군대가 조국보위뿐아니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도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또 얼마나 비범한것인가.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애국충정의 구호를 깊이 심어주시고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으로 구현해나가는데서 인민군대가 언제나 앞장에 서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며 군인들을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고 기적과 용맹의 나래를 달아주신 그이의 한량없는 사랑,

그것은 인민군군인들이 당에서 준 과업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쳐 내달려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나가는 일당백공격정신, 그 어떤 조건에서도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며 이 땅우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놓을수 있게 한 무한한 힘의 원천이였고 영웅적위훈의 활력소였다.

오늘 우리 조국에서는 당의 부름이라면 천만산악도 단숨에 떠옮기는 인민군장병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에 의하여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과 영웅신화들이 련이어 창조되고 만리마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

우리 인민은 7년간의 귀중한 체험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얼마나 거대한 힘을 낳고 풍만한 열매를 맺는가를 절감하였으며 그이를 받드는 길에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가 있다는것을 진리로 간직하였다.

그렇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굳센 담력과 배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있기에 위대한 조선인민의 앞길이 그리도 밝고 창창한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이다.

강대한 주체조선의 힘이시고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가리라.

바로 이것이 뜻깊은 12월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의 웨침이다.

글 본사기자 김성남
사진 본사기자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