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5일 로동신문
[졍세론해설] 급격히 악화되는 로씨야-우크라이나관계
지난 11월 25일 흑해와 아조브해를 련결하는 께르치해협에서 우크라이나해군함선들이 로씨야에 나포되였다.사건과 관련하여 로씨야련방안전국 사회련계쎈터가 밝힌데 의하면 3척의 우크라이나해군함선이 로씨야령해를 침범하였으며 즉시 멈춰설데 대한 로씨야련방안전국 국경경비국과 흑해함대의 함선 및 함정들의 합법적인 요구에 응하지 않고 위험한 행동으로 저항하였다.우크라이나군함들을 강제로 멈춰세우기 위해 무기가 사용되였으며 그 과정에 우크라이나군인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께르치해협은 로씨야가 크림반도를 통합한 후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한 단속검열을 강화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여온 수역이다. 로씨야련방안전국 사회련계쎈터는 3척의 우크라이나해군함선이 자국령해의 흑해수역에서 5시간동안이나 도발적인 행동을 하였다고 하면서 그 목적은 이곳에서 분쟁상황을 조성하려는데 있다고 주장하였다.로씨야련방안전국 국경경비국은 우크라이나가 제정된 질서에 따른 신청문건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 나라의 함선들이 위험하게 행동하면서 로씨야의 합법적인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로씨야련방의 함선들이 자국함선들에 비법적으로 무력을 사용하였다고 하면서 그것이 유엔헌장 및 유엔해양법협약의 규범들과 쌍무적인 조약법적기초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고 비난하였다. 이번 사건은 최근년간 급속히 악화되여온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사이의 관계와 그를 둘러싼 로씨야와 서방사이의 대립관계를 보여주는 축도이다. 로씨야의 크림통합을 계기로 로씨야와 우크라이나는 첨예하게 대립되였으며 서방은 로씨야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지금까지 우크라이나문제를 둘러싼 충돌과 마찰이 계속되여왔다.그 연장선에서 이번에 우크라이나군함나포사건이 발생한것이다. 로씨야는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가 서방과 야합하여 자국에 대한 비난과 제재의 구실을 찾기 위해 조작한 의도적인 도발로 보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번 도발행위는 이 지역에서 새로운 긴장격화의 근원을 만들어내고 대로씨야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할 목적으로 장소와 형식을 면밀히 선택한것이라는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하였다. 전해진데 의하면 군함나포과정에 체포된 우크라이나군인전원이 재판에 회부되게 된다. 우크라이나군함나포로 가뜩이나 악화된 두 나라 관계가 극도로 팽팽해지고있다. 우크라이나무력 련합부대 및 군부대들이 총참모장의 명령에 따라 완전전투준비태세에 진입하였다. 우크라이나국방성 공보부는 《법적인 전시상태를 실시할데 대한 우크라이나국가안전 및 방위리사회의 결정에 기초하여 우크라이나무력 총참모장 겸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무력 련합부대 및 군부대들이 완전전투준비태세에 들어갈것을 명령하였다.》고 밝혔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함께 로씨야와의 국경지역부근에 미군사기지를 설치하기 위한 비밀회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로씨야는 크림반도에 《C-400》대공미싸일종합체를 추가배비하여 올해 년말중에 가동시키려 하고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서방나라들에서는 로씨야의 《도발》설이 떠돌고있다.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공약하였다. 여론들은 우크라이나군함나포사건이 로씨야-우크라이나관계는 물론 로씨야-서방관계에 보다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으로 보고있다.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