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정계복귀를 시도하는 특등범죄자

 

최근 남조선의 전 《국무총리》 황교안역도가 정치적인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역도는 《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패거리들이 기승을 부리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정계에 다시 기여들어 보수세력의 《중심인물》로 나설 야심을 드러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황교안은 자기는 이미 《인사청문회과정을 두번이나 거쳤다.》느니,《자유한국당》의 주요인물들이 《응당 해야 할 일을 못하고있다.》느니 하는 수작들을 늘어놓으면서 몸값을 올려보려 하고있다.또한 여러차례에 걸쳐 비공개토론회들을 벌려놓고 《꾸밈없는 모습》이니, 《희망》이니 하고 노죽을 부리며 청년들에게 추파를 던졌는가 하면 출판기념회를 연다, 면담을 한다 하고 부산을 피우며 자기 존재를 계속 드러내고있다.한편 강연 등을 통해 현 당국의 정책들을 악의에 차서 비난하고 《자유한국당》입당문제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등 정계의 이목과 관심을 최대한 끌어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출마를 노리고있는 황교안의 정계복귀가 림박했다, 시기선택만 남았다고 전하였다.

지금껏 박근혜역도의 《파수병》, 《행동대장》 등 가지가지의 오명으로 불리워온 황교안이 보수세력의 《중심인물》로 나서보려 하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황교안으로 말하면 극악한 《유신》잔당으로서 박근혜《정권》시기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노릇을 하면서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에 앞장선 파쑈광이다.더우기 이자는 박근혜역도의 《국정》롱단추문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공범자, 부정부패왕초로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황교안이 박근혜가 탄핵당하자 《대통령》권한대행이라는 직권을 악용하여 역도의 추문사건들과 관련한 수많은 청와대문건들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 처리해버림으로써 저들의 범죄행적을 가리우고 력사의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발악한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남조선에 대한 《싸드》반입을 강행한 주범도 바로 황교안이다.이자야말로 박근혜의 특급수하졸개로서 마땅히 역도와 함께 감옥신세를 지고있어야 할 용서받을수 없는 범죄자이다.

그런데 이런자가 스스로 오라를 지고 죄를 청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정계에 다시 나서려 하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대한 모독이고 조롱이 아닐수 없다.

황교안의 정계진출시도는 갈수록 표면화되고있는 박근혜잔당들의 움직임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의해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박근혜패거리들이 다시금 살기등등하여 머리를 쳐들고있다.이자들은 박근혜를 비호하다 못해 탄핵자체를 부정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얼마전에는 친박계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 당선되였다.

이런 속에 황교안역도까지 나서서 부산스럽게 설쳐대고있는것은 스쳐지날수 없다.지금 《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을 추어올리면서 역도의 입당을 적극 부추기고있다.황교안이 정계에 기여들어 보수패당의 수장자리까지 타고앉으면 그것은 박근혜《정권》의 전면복귀를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것이다.남조선에 《싸드》를 끌어들인 주범이 다시 정계에 나서는 경우 인민들에게 또 어떤 재난을 몰아오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황교안역도가 자기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권력복귀의 망상을 실현하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있지만 남조선인민들은 속아넘어가지 않을것이다.황교안을 비롯한 박근혜잔당들이 보수부활과 재집권을 꿈꾸며 발악하고있지만 역적패당은 반드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고야말것이다.

최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