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일 로동신문

 

세계자주화를 위한 길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오늘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비범한 사색과 탐구,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세계혁명과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뜨겁게 자리잡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의 기치, 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윁남사회주의공화국(당시 윁남민주공화국)을 방문하시였다.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에서 세계적모범을 창조하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자기 나라에 모시려는것은 윁남의 호지명주석과 윁남인민의 절절한 소망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7(1958)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윁남을 친선방문하시였다.당시 이 나라의 신문들은 1면에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그이의 혁명활동략력을 소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안고 각계층 윁남인민은 거리에 떨쳐나와 꽃묶음과 두 나라 기발을 흔들면서 열렬히 환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호지명주석과 범문동수상을 비롯한 윁남의 지도자들과 뜨겁게 상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윁남방문기간 하노이시교외에 있는 렬사탑에 화환을 진정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딩방직공장, 농업협동조합, 윁남인민군 륙군군관학교를 비롯한 윁남의 여러곳을 참관하시면서 윁남인민이 윁남로동당(당시)의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을 용감하게 물리치고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을 창조하면서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시였다.또한 우리 나라에서 이룩되고있는 사회주의건설경험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윁남의 호지명주석은 그처럼 귀중한 경험을 말씀해주신데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자기들은 조선의 경험을 많이 배워 조선을 따라가겠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그러면서 조선당의 정책은 모든 점이 명백하고 정당하다고 하면서 조선당을 계속 따라배워야 한다고 자기 나라 일군들에게 강조하였다.

윁남의 당과 정부, 인민은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천리마의 나라를 일떠세우시였으며 반제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성심성의를 다하여 모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윁남방문은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추동하는 력사적인 사변으로 되였다.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그후 계속 발전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때에도 윁남인민의 반미구국항전과 사회주의건설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수십차례나 윁남대표단들을 만나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윁남혁명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였다.

이것은 호지명주석과 맺으신 각별한 동지적우의를 귀중히 여기시고 윁남과의 관계발전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보여주실수 있는 참다운 국제주의의 산모범이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과 윁남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세계혁명의 탁월한 수령,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그대로 이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윁남과의 관계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6(2007)년 10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농 득 마잉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와 뜻깊은 상봉을 하시였다.

이것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력사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우리 인민은 윁남인민이 새 생활창조의 길에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있으며 호지명주석의 위업을 받들어 앞으로도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기를 바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반제자주와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한길에서 강화발전되여온 윁남인민과의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그것을 21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나갈 의지에 넘쳐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으신 국제적권위와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세계 여러 나라와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아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견지하여오신 주체적립장과 자주적대를 변함없이 견지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