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대조선《인권》압박소동으로
2018년은 그야말로 조선반도와 국제사회에서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난 뜻깊은 해인 동시에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이 극도에 이른 불미스러운 해이기도 하다. 미국은 올해 정초부터 우리 공화국의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하며 우리의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국제적인 압박공세에 발악적으로 매달렸다. 지난 1월 미국은 《년두교서》를 발표하는 의회 본회의장에 인간쓰레기들을 끌어다놓고 《도덕적인 타락》이니, 《억압》이니 하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의적인 망발을 줴쳐댔다. 미국무성관계자들도 남조선에서 더러운 잔명을 그시그시 부지해가고있던 8명의 악질《탈북자》, 인간추물들을 제 소굴에 끌어다놓고 《북인권》모략광대극을 모의하면서 《북의 인권상황을 잘 알고있다.》, 《북은 살기 어려워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곳이며 매우매우 위험한 곳이다.》, 《북인권문제가 오래전에 해결되지 못한것은 유감스럽다.》고 떠벌이며 쓰레기들을 그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추어올리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여기에 백악관의 여러 보좌관들까지도 이른바 실적을 올린다고 하면서 《탈북자》쓰레기들과 얼굴을 맞대고 《북정부가 주민을 잘 먹여살릴수 있는가.》, 《대북압박이 계속될 때 북당국이 어떤 선전방식으로 주민들을 설득하는가.》 등을 따져물으면서 《북인권》소동과 관련한 쑥덕공론을 벌리였다. 그것도 모자라 미국은 일본반동들에게 대조선압박공조를 계속 유지해나간다는데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아베일당이 《북인권문제》를 내들고 대조선압박도수를 한층 높이는데 앞장설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올해초 남조선에서 진행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기간에 더욱 로골적으로 벌어졌다. 개막식에 참가한 미국부대통령 펜스는 그 무슨 《북의 인권탄압상징》으로 되고있다는 미국인대학생 왐비어의 아버지까지 《특별손님》이라는 미명하에 강제로 끌어다놓고 《왐비어부모들은 전세계에 북에서 일어나고있는 잔혹행위를 상기시킬것》이라고 악담질을 해대는 등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북인권》압박마당으로 만들려고 획책하였다. 세계의 평화와 친선, 단결이라는 올림픽경기대회의 정신에 어긋나게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적대를 고취하는 볼썽사나운 망동은 미국이야말로 국제경기마저 대결의 란무장으로 만드는 평화의 파괴자라는것을 세계앞에 더욱 각인시켜주었다. 한편 미국무성관계자들은 지난 5월 3일 《북한자유주간》을 계기로 발표한 《성명》이라는데서 《북조선주민들이 심각한 인권침해에 시달려왔다.》라고 하면서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나갈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고 대화상대에 대한 오만무례의 극치였다. 우리의 대화의지를 《제재압박》의 결과로 착각하고 여기에 《인권압박》까지 들이대여 대화마당에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는 미국의 흉심은 그야말로 너절하고 치졸하며 가소롭기 짝이 없는것이였다. 좋게 흘러가고있는 북남관계,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찬물을 끼얹으며 못되게 놀아대는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감으로부터 나온것으로서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키기 위한 극악한 전략이라는것을 세계앞에 똑바로 보여주었다. 전세계의 열광적인 지지와 환영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지난 6월 12일의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은 조선반도와 지역에 도래하고있는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력사적흐름을 보다 추동하고 가장 적대적이였던 조미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으로 된다. 하지만 미국은 과거의 잘못된 타성을 버리지 못하고 조미공동성명 합의도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우리에 대한 《제재강화》, 《인권》압박소동에 광분하였다. 미의회것들은 대조선제재압박을 합리화하고 그것을 계속 강행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 2017년 9월에 법적시효가 만료된 기존의 《북조선인권법》을 2022년까지 5년동안 재연장하는 《북조선인권재승인법안》이라는것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그 내용을 보면 소형라지오, 휴대용 및 극소형기억매체, 음성 및 세계적인 인권유린지대, 범죄국가로 락인되여있는 자국의 인권실태는 당반우에 올려놓고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설파해대는 미국의 망동은 그야말로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 앞에서는 신뢰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운운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대화상대방을 해칠 극악한 책동만을 일삼는 미국의 이중적행태는 누가 진정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가, 누가 신뢰를 파괴하며 국제사회를 우롱기만하고있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국은 지난 10월 또다시 유엔무대에서 황당하기 그지없는 《북조선인권토론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북조선주민들이 악명높은 인권침해를 당해왔다.》, 《국제사회가 북조선인권문제를 계속 문제삼아야 한다.》고 떠벌이였다. 11월에는 뉴욕에서 진행된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으며 그것도 모자라 우리 나라를 《인신매매국》으로 매도해나섰다. 미국은 이해가 다가는 12월에 들어와서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또다시 우리에 대한 《인권문제》를 론의하자고 제안하였지만 리사회의 많은 성원국들의 반대로 상정조차 되지 못하였다. 여기에서 정신을 차릴대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만이 꽉 들어찬 미국은 11일 국무성것들을 내세워 우리 공화국을 그 무슨 《종교자유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하는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얼마나 극도에 달하였는지 17일에는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니, 《즉각적인 중단》과 《책임규명》이니 하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는 모략날조자료들을 골자로 한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하는 망동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망동은 조미사이의 랭전을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새로운 조미관계개선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다. 미국이 새로운 조미관계수립,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대화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부정하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미쳐날뛰는것은 제 발을 스스로 과거에 묶어놓고 나가겠다는것이나 같다. 지금은 조미쌍방사이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을 대담하게 버리고 호상존중하고 신뢰하면서 앞길에 가로놓인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며 선의의 조치들을 취해나가야 할 때이다. 미국은 더이상 부질없는 《북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하지 말아야 하며 달라진 우리 공화국의 지위와 변천된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광대극은 그 기만성과 부당성, 반평화적이며 반인륜적인 성격으로 하여 파산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진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