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해외팽창야망에 환장한자들의
얼마전 일본《자위대》의 제1공정단을 비롯한 부대들이 지바현에서 미군특수부대와 함께 외딴섬탈환을 위한 공동훈련을 진행하고 뻐젓이 공개하였다.일본방위상이 직접 현지에 나타나 외딴섬탈환훈련을 시찰하였다. 제1공정단은 수천명의 정예대원들로 무어진 일본《자위대》에 하나밖에 없는 락하산부대로서 외딴섬에서의 군사작전을 사명으로 하고있다.이번 공동훈련에는 상륙작전을 위한 전문부대로 지난해에 미해병대를 모방하여 새로 조직된 륙상《자위대》의 수륙기동단도 참가하였다. 훈련내용의 골자는 항공《자위대》의 수송기에서 투하된 공정단무력이 신속히 외딴섬의 상륙거점을 확보한 후 수륙기동단을 비롯한 후속부대가 섬에 본격적으로 상륙하여 점령을 완료하도록 하는것이다.상륙작전을 위하여 《자위대》가 특별히 장비한 《C-2》수송기와 수륙기동단의 《AAV-7》수륙량용차 등이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하였다고 한다. 방위상 이와야는 시찰과정에 《다방면적인 통합방위력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은 보다 적극적인 도전을 요구하고있다.》고 떠들면서 지난해말에 책정된 새 방위계획대강에 따른 군사작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새 방위계획대강은 도전적이며 침략적인 성격을 띠고있는것으로 하여 주변나라들의 우려를 증대시키고있다. 한편 일본정부가 가고시마현에 있는 마게섬을 사들이기로 하고 매매계약체결에 들어갔다.이 섬의 면적은 약 8㎢이며 주민은 없다고 한다. 섬은 오래전부터 미일 두 나라 당국이 미항공모함함재기의 리착륙훈련을 위한 후보지로 점찍어놓은 곳이다.2011년에 후보지로 선택된이래 교섭은 이러저러한 리유로 침체상태에 있었다.그러던것을 일본방위성이 거액의 자금을 내고 계약을 체결하여 섬을 사들이기로 하였다. 여러해동안 지지부진하던 교섭이 현재 급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일본언론들은 3월말까지 섬의 양도가 실현될 예정이며 그렇게 되면 《일미안전보장체제를 강화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게 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항공모함함재기들의 리착륙훈련은 항공모함보유를 획책하는 일본《자위대》가 그 누구보다도 필요로 하는것이다.일본은 태평양과 인디아양을 싸다니며 원해작전능력을 숙달한 《이즈모》호에 탑재될 스텔스전투기《F-35B》의 운용기술을 획득하려 하고있다. 그로부터 일본당국은 호위함 《이즈모》호를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B》를 탑재할수 있는 항공모함으로 개조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마게섬매매계약체결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는것이다. 보다 폭이 확대되는 일본《자위대》의 외딴섬탈환훈련이나 마게섬구입과 같은 움직임들은 해외팽창야망에 환장한자들의 무분별한 책동이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명백히 드러내보이고있다. 최근에 더욱 로골화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그에 내재되여있는 침략적인 성격으로 하여 주변나라들의 강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