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수리아정세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사관재개설

 

얼마전 바레인외무성이 성명을 발표하여 수리아주재 자국대사관을 재개설하고 외교활동을 전개할것이라고 밝혔다.바레인외무성은 성명에서 수리아의 독립과 주권, 령토완정을 유지하기 위해 아랍세계의 역할을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보다 앞서 아랍추장국련방이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끄에 대사관을 재개설하였다.아랍추장국련방은 수리아위기가 발생한이래 페쇄하였던 자국대사관을 다시 개설한것이 수리아의 독립과 주권, 령토통일을 보장하고 도전들에 대처하여 이 나라의 안정을 강화하는데서 아랍세계의 역할을 높여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수리아가 평화와 안정, 주권국가로서의 존엄과 지위를 되찾고있으며 여러 아랍나라들이 수리아정부를 합법적정부로 인정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지난 수년간 수리아는 심각한 전란에 시달려왔다.

반정부무장세력의 공세에 합세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무분별한 군사적공격으로 하여 수리아는 한때 령토의 많은 부분을 잃고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서방나라들도 수리아정부를 전복할 목적밑에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희생된 사람들도 많았고 목숨을 건지기 위해 피난의 길에 오른 사람들도 많았다.테로세력이 마구 쏘아대는 총포소리는 수도 디마스끄에서도 울렸다.

수리아가 적대세력의 군사적공격에 과연 견디여내겠는가 하는 우려와 불안감이 국제사회에 떠돌았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디마스끄에 자리잡고있던 수리아주재 자국대사관을 페쇄하고 자기 사람들을 본국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수리아는 난관에 굴하지 않고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령토완정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렸다.그 과정에 반정부무장세력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여 나라의 대부분 지역을 되찾았다.내전을 피해 세계 각지로 흩어졌던 피난민들도 고향으로 돌아오고있다.수리아는 여러해동안 계속되여온 적대세력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있다.

복잡하게 얽혀들었던 수리아문제가 오늘 해결전망을 내다볼수 있게 된것은 수리아정부와 인민, 수리아군장병들이 자기 위업의 승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굴함없이 싸웠기때문이다.그로 하여 로씨야와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군사적지원과 노력도 은을 낼수 있었다.

수리아위기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데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존재하고있다.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현 수리아정부를 뒤집어엎으려는 서방세력의 책동은 령토완정을 이룩하고 국가주권을 되찾기 위한 이 나라의 노력을 엄중히 방해하고있다.

그러나 수년간의 전쟁을 통하여 수리아정부와 인민, 수리아군장병들은 힘을 합쳐 싸운다면 능히 최후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 신심에 넘쳐있다.

여러 나라가 수리아주재 자국대사관을 재개설하고있는것은 수리아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것으로 된다.국제사회가 나라의 주권을 수호하고 령토완정을 실현하려는 수리아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