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비약의 무기로
틀어쥐고 로동당시대의 투쟁본때 힘있게 과시


경제건설에 이바지하는 연구성과들

국가과학원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2018년의 첫 현지지도를 받아안은 국가과학원에서 과학교육의 해를 빛내이는 의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과학원에서는 과학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망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과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훌륭히 풀어나가야 합니다.》

국가과학원에서는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에 맞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와 현지말씀관철을 위한 수십건의 중심전투목표를 내세우고 온 한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정보화실현에 이바지하는 무게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이 나왔다.

열공학연구소와 자동화연구소, 전기연구소를 비롯하여 국가과학원아래 20여개 연구단위에서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나가 피타는 사색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발전능력을 새로 조성하는데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였다.특히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대형보이라들에 산소-무연미분탄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을 도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많은 량의 중유를 쓰지 않으면서 전력생산을 정상화하고 화력발전소들에 우리 식의 무중유착화기술을 확대도입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흑색금속연구소에서는 국가적의의가 큰 소량다품종 고질합금강생산공정을 확립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값비싼 고질합금강들을 국내에서 생산보장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함흥분원에서는 초고전력전기로용 천연흑연전극생산에서 중요하게 제기되는 점결제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적극 벌려 가치있는 성과를 내놓았으며 지질학연구소에서는 능력확장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필요한 석탄보장에서 관건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던 새로운 석탄자원에 대한 탐사에서 성과를 거두었다.중앙광업연구소에서는 크롬광석과 망간토로부터 품위가 높은 정광을 생산할수 있는 효과적인 선광방법을 확립하였으며 우리 식의 공기기계식부선기를 설계하고 합리적인 선광방법을 새로 연구도입함으로써 연, 아연생산의 정상화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흑색광업연구소에서는 희토류광석으로부터 정광품위와 실수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선광기술과 제련공법을 확립하였다.용접연구소에서는 우리 나라의 원료에 의거하여 특성이 좋은 용접봉들과 용착봉을 연구개발하여 여러 단위에 도입함으로써 많은 자금을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국가과학원에서는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함흥분원에서는 소금물농축용이온교환막을 국내에서 생산보장할수 있는 과학기술적토대를 마련하고 학생교복천을 비롯한 천생산과 가죽생산 등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였다.종이공학연구소에서는 우리 나라 지방공업종이공장들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종이생산기술을 확립함으로써 종전보다 질좋은 종이를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국가균주보존연구소와 미생물학연구소 그리고 생물공학분원을 비롯한 여러 연구단위에서는 띄운콩종균생산공정을 꾸리고 리진생산량을 늘이며 8월풀당가루의 맛을 개선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한것을 비롯하여 식료공업부문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을 내놓았다.

국가과학원에서는 올해에 첨단기계설비개발에서도 실적을 내였다.

조종기계연구소에서는 공업용6자유도로보트와 빛섬유레이자절단기를, 기계공학연구소에서는 초중력장치를, 레이자연구소에서는 탄산가스레이자가공기와 레이자3차원형태측정장치를 그리고 채굴기계연구소에서는 지하전동차의 성능개선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구조의 나사압축기를 개발하였다.

이밖에도 올해에 국가과학원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적지 않다.

이러한 성과들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국가과학원의 위치와 역할을 중시하시며 우리 과학자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결사적인 투쟁의 고귀한 열매이다.

국가과학원의 전체 과학자들과 일군들은 새해에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훌륭한 과학기술성과로 받들어나갈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