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하려는 조선인권연구협회 공개질문장
격변의 2018년이 저물어가고있다. 이해 세계정치흐름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으며 특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는 평화의 훈풍이 일어번져 세인의 기대어린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지만 조금도 변하지 않은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비렬하고 무지무도한 대조선압살야망이다. 얼마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 《책임규명》따위의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또다시 조작해냈다. 미국무성도 《북조선인권유린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종교자유와 인권개선을 위해 북조선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여야 한다.》고 떠들면서 우리 공화국을 《종교자유특별우려국》으로 재지명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조선인권연구협회는 과거의 대결관습과 악의적구태에 사로잡혀 두눈을 펀히 뜨고도 눈부시게 펼쳐진 우리 현실을 보지 못하고 열린 두귀를 가지고도 인민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를 듣지 못한채 흑백전도에 광분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 그리고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줴버리고 미국의 거수기노릇을 하는 유엔에 우리 인민의 이름으로, 인류의 량심으로 묻는다. 1.세상에 우리 국가처럼 인민이 사회의 주인이 되여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 지금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정권에 의한 심각한 인권침해와 유린행위》, 《정치적탄압과 박해》를 떠들며 우리 제도의 영상을 흐려놓기 위해 온갖 악담을 다하고있다. 험담군들에게 묻건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라는 용어와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한다는 좌우명을 귀가 열린이래 한번이라도 들어본적이 있는가. 《국민이란 짜내는것만큼 우유를 내는 젖소》, 《군중은 몰아가는대로 움직이는 양무리》로 보는 자본주의세계의 통치배들이 어떻게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리념을 알수가 있고 리해할수가 있겠는가. 수천척 지하막장의 광부들과 탄부들, 쇠물을 뽑는 용해공들, 농민들과 과학자들이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각급 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국사를 론하고 국가관리에 적극 참가하는 우리 공화국에 한번이라도 와보고 그런 너절한 나발을 불어대는가. 인간의 존엄이 몇푼의 돈에 롱락되고 1%의 특권계층에 의해 99%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와 권리가 유린되는 미국과 같은 나라들이야말로 지상의 지옥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미국과 적대세력들, 유엔에 충고하건대 인민의 밝은 세상에 대고 공연히 허튼 나발을 불기보다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세계에서 정치적무권리와 차별에 신음하는 근로대중이 2.우리 공화국처럼 실업자도 없고 류랑걸식자도 없는 곳이 또 있다면 꼽아볼수 있는가. 지금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일자리부족》이니, 《로동력착취》니 하는 터무니없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누구나 자기의 희망과 능력, 소질에 따라 안정된 일자리와 로동조건을 보장받으며 마음껏 창조의 보람을 향유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오도하고있다. 청맹과니들에게 묻건대 이 행성에 유일무이하게 모든 근로자들이 실업이라는 말자체도, 일자리걱정이라는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나라가 있다는것을 차마 믿지 못하겠는가. 그러한 현실은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박탈당한채 비인간적인 삶을 강요당하고있는 자본주의세상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여서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는것이 편하다는것인가. 만성적으로 수백만명의 실업자문제를 안고있는데다가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속속 잃고 실업자대군에 끊임없이 합류하고있는 미국의 암담한 현실이 바로 《만민복지사회》의 진면모가 아닌가. 근로대중의 사회경제적권리와 같은 기본적인권마저 무참히 짓밟는 인권범죄국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이 활짝 꽃펴나는 인민의 리상향을 《최악의 인권유린국》으로 중상모독하기 전에 철가면이라도 써야 낯뜨거움을 가리울수 있지 않겠는가. 미국과 적대세력들, 유엔은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하기 전에 《〈자유의 녀신〉이 굽어보는 〈만민평등사회〉의 미국은 비참한 장례식을 기다리고있다.》는 력사의 경고와 《내 일자리를 자르기 전에 내 목부터 자르라.》고 웨치는 근로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겠는가. 3.전체 인민이 무료교육, 무상치료를 받고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집을 받는 우리 공화국에서와 같은 사회적시책을 상상이나 할수 있는가. 지금 미국과 적대세력들, 유엔은 우리에게 있지도 않는 《인권침해사례》들을 마구 꾸며내는 반면에 무료교육, 무상치료, 무상주택보장 등 눈앞의 엄연한 현실에 대해서는 소경흉내, 벙어리흉내를 내고있다. 이 세상에 나라는 많아도 국가가 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나라는 우리 공화국뿐이라는 꿈같은 이야기, 로동자, 농민, 교원, 연구사, 사무원들을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이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등의 고급살림집에 돈 한푼 내지 않고 보금자리를 펴는 사실에 대해 몸담을 집 한칸이 없어 뉴욕과 워싱톤의 지하철도와 역대합실에서 새우잠을 자는 로숙자들이 알가봐 그렇게 두려운가. 특권층이 아니라 평범한 인민들이 옥류아동병원, 평양산원, 류경치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과 같은 현대적인 병원들과 의료봉사기지들에서 무상치료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을 미국의 국민들이 아는 경우 돈이 없으면 병이 나도 죽어야만 하는 얼음장같은 사회에 저주를 퍼부을가봐 겁이 나는가. 우리 나라에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돈 한푼 내지 않고 공부한다는 사실을 수만, 수십만US$의 거액을 내야만 대학공부를 할수 있는 자본주의세계의 학생들이 알게 되면 폭동이라도 일어날가봐 떠는것은 아닌가.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저들은 백번 죽었다나도 전체 인민이 배울 걱정, 치료받을 걱정, 집걱정을 모르고 사는 사회주의 우리 세상을 흉내조차 낼수 없다는것을 인정할 용기가 그렇게도 없는가. 4.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밑에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문명하고 창조적인 인간으로 키워주는 나라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로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썩고 병든 자본의 노예들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라는 말의 의미를 리해하자고만 해도 어려울것이다. 인권모략군들에게 묻건대 몇몇 특정한 인간들만이 아니라 전체 인민을 유능한 인재로 키우는것이 당의 정책, 국책으로 되고 로동자, 농민, 사무원 등 각계층 근로자들이 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 그리고 공장과 농촌들마다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들에서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원격교육체계를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지식형근로자로 육성되고있는 문명의 대화폭을 세상 그 어디에서 또 볼수 있는가. 《고도문명》의 화려한 간판뒤에서 문명개화이전의 암울한 시대로 역주행하는 미국, 무려 1 100만명이상의 성인들이 글을 읽을줄도 쓸줄도 모르며 3 000만명은 겨우 수표나 할수 있는 정도인 미개한 《문명국》인 미국에서 이런 광경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인간증오와 천시, 폭력과 색정, 퇴페 등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로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과 육체를 병들게 하고 무지의 나락에 떠밀고있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하기 전에 광명과 암흑, 문명과 야만의 두 세계에서 저들이 어느 세상에 살고있는지 깨달아야 하지 않겠는가. 5.행성에 우리 공화국과 같은 인간사랑의 화원이 있다면 지도에서 짚어보라. 지금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북조선에서의 그 무슨 《강간》이니, 《아동학대》니, 《장애자차별》이니 뭐니 하며 우리의 밝은 영상을 흐려놓으려고 별의별 잡소리를 다 줴쳐대고있다. 해마다 600여만명의 녀성들이 폭력범죄의 피해를 입고 200만명이상의 녀성들이 가정폭력의 희생물로 되는 미국에 묻건대 우리 나라에 와보고 조선녀성들처럼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존엄있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녀성들은 없다고 하는 세상사람들의 찬탄의 목소리와 나라의 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교수, 박사, 인민체육인, 인민배우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녀성들, 평양산원,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합숙 등 궁전같은 곳들에서 울려나오는 조선녀성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기아와 빈궁속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이 1 600만명에 달하고 소년로동을 강요당하는 어린이가 80여만명을 헤아리며 장애자가 곧 거지를 가리키는 말로 된 미국에 다시 묻건대 우리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선 애기궁전, 소년궁전, 소년단야영소들에서, 동화속의 궁전같은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에서, 장애자들의 예술공연무대에서 울려나오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미국은 남을 헐뜯기 전에 자기의 흉한 얼굴부터 먼저 씻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6.미국과 적대세력들, 유엔은 낡아빠진 대조선《인권》소동의 북통을 버릴 때가 되지 않았는가. 미국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발표된 오늘에 와서까지 과거의 구태와 편견, 적대적인 관념에서 벗어나기가 그렇게도 싫은가.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몇몇 인간쓰레기들이 더러운 명줄을 부지하기 위해 꾸며낸 새빨간 거짓말을 되받아 외우기가 부끄러운줄 그렇게도 모르고 대조선《인권》모략소동으로 존엄높은 주권국가를 함부로 모함하고 압박하는 악습을 버리기가 그렇게도 힘든가.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저들의 《인권》나발이 그 무슨 《인권옹호》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의 세상, 인류가 선망하는 리상향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려는데 있다고 터놓는것이 솔직하지 않겠는가. 유엔은 언제까지 미국의 수족이 되여 국가정치테로행위나 다름없는 대조선《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림으로써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잃은 아메리카제국의 꼭두각시라는 오명을 달고있겠는가.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 없고 어둠은 광명앞에 사라지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온갖 허위와 기만, 모략과 음모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참다운 인권을 최상의 높이에서 누려가는 우리 공화국의 찬란한 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으며 인민의 나라인 우리 공화국의 휘황한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 주체107(2018)년 12월 30일 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