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3일 로동신문
올해신년사의 기본내용
올해신년사의 기본사상은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는것이다. 1.지난해 우리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 ①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우리 혁명을 새롭게 상승시키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갔다. ②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③전체 인민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 떨쳐나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하였다. -인민경제의 주체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석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에서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군수공업부문에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였다. -로동당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대건설사업들이 립체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되였다. ④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났다. ⑤문화예술부문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창작공연하여 대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주체예술의 발전면모와 특유와 우월성을 뚜렷이 시위하였다. 2.올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 올해에 우리앞에는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올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구호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1)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과업 ①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이다. -인민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하고 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을 중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려야 한다.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을 적극 추진하며 원림록화와 도시경영, 도로관리사업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며 증산하고 절약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여야 한다. ②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힘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이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③사회주의문명건설을 다그치는것이다.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과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워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시대와 현실을 반영하고 대중의 마음을 틀어잡는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야 한다. -보건부문에서 제약공장들과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의료기관들의 면모를 일신하며 의료봉사수준을 높여야 한다.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전문체육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사회주의생활양식과 고상한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④국가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것이다. -인민군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기적적인 신화들을 창조하여야 한다. -조선인민내무군은 혁명의 붉은 방패답게 우리 당과 제도, 인민을 결사보위하여야 한다. -로농적위군은 창건 예순돐을 맞는 올해에 전투력강화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군수공업부문에서는 나라의 방위력을 세계선진국가수준으로 계속 향상시키면서 경제건설을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 2)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방도 ①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②사회주의건설에서 청년들이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 ③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3.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과업과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적립장 1)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과업 (1)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극적인 변화 ①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하였다. ②민족적화해와 통일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③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디였다. (2)새해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과업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①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 ②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 ③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 2)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적립장 (1)지난해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 ①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였다. ②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의 호상리해가 깊어지고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려는 립장과 의지가 확인되였다. ③조미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2)조미관계와 관련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립장 ①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다는것이다. ②미국이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다는것이다. ③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우리의 성의있는 립장과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를 파괴하고 정의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것이다. (3)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적립장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