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7일 로동신문

 

생명선

 

◇ 격동의 불씨를 안은 심장들이 련대적혁신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전력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전력, 석탄,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새해전투가 시작되여 엿새 남짓한 나날이 흘렀다.지금 각지 화력발전소들에서는 전력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이 벌어지고있다.전력생산자들의 투쟁에 합세한 각지 탄부들과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도 화력탄생산과 수송의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다.

화력탄만 꽝꽝 보장해달라, 석탄생산은 념려말라, 나의 사상을 알려거든 나의 수송실적을 보라는 당정책결사관철의 함성이 발전기들앞에서, 수천척 지하막장마다에서, 나라의 동맥인 두줄기 궤도우에서 우렁차게 울리고있다.

◇ 전력공업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이며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는 전력문제해결에 있다.

전력공업발전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온 나라에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 지난해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전력생산능력이 훨씬 늘어나고 어랑천5호발전소와 례성강청년5호발전소가 훌륭히 일떠섰다.이와 함께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전개되여 전진이 이룩되였다.

자립적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고 전력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는 적지 않다.하지만 앞으로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는 더 높다.

지금이야말로 전력문제해결에 전국가적인 화력을 집중하여 경제건설대진군에 거세찬 활력을 더해주고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투쟁에 온 나라가 떨쳐나서야 한다.

각지 화력발전소와 탄광의 일군들은 당면한 전력생산과 화력탄생산을 위한 작전만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 내다본 통이 큰 설계도를 펼치고 과감히 실천하여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도 화력탄집중수송전투를 더욱 힘있게 벌리는 한편 기관차, 화차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동시에 내밀어 증송의 확고한 물질기술적담보를 마련해놓아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존 전력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절실한 부문과 대상부터 하나씩 개건현대화하여 전력생산을 당면하게 최고생산년도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에네르기자원을 모조리 찾아 발전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전력수요를 자체로 충족시켜야 한다.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발전능력을 전망성있게 조성해나가는데도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전력문제가 다름아닌 자기 가정과 일터,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일이라는 숭고한 애국심을 지니고 그 해결을 위한 사업에 있는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