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8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들끓는 현실로!

 

올해 우리앞에 나선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의 구절이 새해의 진군길에 나선 우리 일군들의 심장의 피를 끓게 하며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주고있다.

일군들의 사업능력에서 중요한것은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이다.

우리의 전진과정은 의연히 부단한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것이나 일군들모두가 한사람같이 인민이 있는 현실에 들어가 대중을 믿고 대중에 의거하며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펴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키면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

당정책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며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것도 인민대중이다.

우리 일군들이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대중을 가르칠뿐아니라 대중에게서 배우며 대중의 친근한 동지가 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심부름군이 되여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킬데 대한 투쟁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으며 력사의 그 길에서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울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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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올해,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힘을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뜻깊은 올해,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하는 오늘의 벅찬 투쟁은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그런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들을 부르고있다.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

바로 이것이 우리앞에 나선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할 우리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능숙한 조직과 완강한 실천,

인민대중이 있고 당정책이 집행되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실천활동을 통하여서만 발휘할수 있는 일군들의 사업능력이다.

리론을 알고 지식이 있다고 하여 높은 사업능력을 가지게 되는것은 결코 아니다.오늘 우리 당에서는 일군들로 하여금 사상리론수준과 기술실무적자질을 끊임없이 높이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실천활동을 통하여 사업을 조직전개하는 능력을 소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인민을 선생으로 여기고 인민의 힘과 지혜를 동원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늘 인민들속에 들어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앉아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무맥한 인간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들끓는 현실에 깊이 침투하여 대중과 방도를 모색하고 대중을 불러일으켜 대중과 함께 기적을 창조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헌신적인 창조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이렇게 일할것을 바라신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하는것, 이를 위하여 우리 일군들이 있고 바로 여기에 일군들의 존재가치가 있다.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고 그이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에 발걸음을 맞추어나갈 때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조직사업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립체적으로 하기 위하여서도, 사업에서 주타격방향과 보조타격방향,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력량편성을 잘하기 위하여서도, 일단 시작한 일은 불이 번쩍 나게 단숨에 해제끼기 위하여서도 일군들은 현실을 자기 손금보듯 환히 알아야 한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하여서도,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한가지라도 더 하기 위하여서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게 하기 위하여서도 일군들은 인민이 있는 벅찬 현실에 자기의 전투위치를 정하여야 한다.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야 하는 일군들이 인민대중이 있는 현실에 깊이 들어가야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킬수 있고 현실에서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찾아내여 그 해결책을 세워줄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속에 들어가면 없던 예비도 찾아내게 되고 막혔던 고리도 풀리게 되는 법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인민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동원할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하게 뚫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사회주의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고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될 때 온 나라에 기적창조의 열풍이 거세차게 타번질수 있다.

남에 대한 의존심을 견결히 배격하는 우리 인민은 당에서 무엇을 하라고 하면 자력갱생할 생각부터 한다.

예술영화 《평범한 사람》의 한 장면이 뜨거운 추억속에 돌이켜진다.

낡은 전동기를 페기시키고 새것을 사오겠다고 부산스럽게 돌아치는 일군을 우리 로동계급은 과연 어떻게 질책하였던가.

당신같은 사람은 저 하나만 편할수 있다면 나라가 거덜이 나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을 사람이다.

일군들이 전투좌지를 정해야 할 들끓는 현실엔 바로 이런 훌륭한 인민이 있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 자기의것에 대한 신념, 자기의것에 대한 열화같은 창조의식이 그 어느 민족보다 투철한 위대한 인민이다.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인민대중은 무궁무진한 창조력과 예비의 원천이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긍지와 보람으로 보기만 하여도 흐뭇한 각종 륜전기계들과 경공업제품들은 자력갱생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인민대중의 창조적적극성과 견인불발의 산아이다.

일군들이 현실에 깊이 들어가야 격동하는 시대의 이름으로 당당히 불리울수 있는 우리의것, 후손만대가 길이 찬양할 자기의것을 창조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포부를 페부로 절감할수 있고 그들과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나라의 국력을 배가하고 인민들의 꿈과 리상을 훌륭히 실현하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뚜렷한 자욱을 남길수 있다.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비상한 각오로 현실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창조정신과 혁명적열의에 불을 활활 지펴 뜻깊은 올해의 승리의 월계관을 명실공히 자력갱생으로 마련하여야 한다.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인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인생관으로 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근본사명으로 하는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들어가지 않고 인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지 않으면 그 순간부터 부식과 귀족화의 길을 걷게 된다.인민과 동떨어져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인민이 바라는 문제를 외면하며 인민이 아파하는 문제를 무심히 대하는것보다 더한 관료주의는 없다.

인민들속에 들어가야 아무리 조건이 어려워도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을 더 잘 구현할 묘책을 찾을수 있으며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인민이 바라고 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일부터 찾아 달라붙어 해제낄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론에서 하신 간곡한 당부를 우리 일군들은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명심할것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떠나 우리 위업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입니다.모든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심장에 새기고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하며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인민들이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주는데서 진정한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인민들이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주는데서 당일군들이 앞장서야 한다.

사람과의 사업에서는 공식이 따로 없다.마음의 문을 여는것이 기본이다.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어렵게 대하며 심금을 터놓아야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으며 그들의 마음속고충을 가셔주기 위한 사업에 발벗고나설수 있다.

이러저러한 일로 정신적고충을 겪으며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들속에 맺혀있는 문제들을 제때에 찾아 풀어주어야 한다.비록 크지 않은것이라 해도 이런 문제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풀어주어 모든 사람들이 당의 인덕정치, 광폭정치의 혜택아래 한점의 그늘도 없이 생활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 멸사복무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당은 어머니당이다.

사람들이 당일군에게 자기의 속마음을 털어놓는것은 직위때문이 아니라 자기를 옳은 길로 이끌어주며 정치적생명을 빛내여주는 정치적생명의 보호자로 믿기때문인것이다.

당일군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사심없이 헌신하여야 한다.

언제나 인민대중을 참된 혁명동지로 여기고 아량있게 대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요구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책임적으로 풀어주는데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당일군의 참된 보람이 있다.

사람들속에 들어가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당일군은 아무리 실력이 있고 사업경험이 풍부하다고 하여도 대중의 정치적생명의 보호자가 될수 없으며 당사업을 제대로 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당일군들은 사람의 운명문제, 정치적생명과 관련된 문제들을 심중히 대하여야 하며 사람들이 아파하는 문제, 사업과 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우는 사업에 전심전력하여야 한다.

현실을 외면하고 사무실에서 맴도는 책상주의는 인민을 위하여 인민들속으로 들어갈데 대한 우리 당의 인민적사업방법과 인연이 없다.

일군들이 현실을 외면하고 현실을 모르면 책상주의자가 되는것은 물론 당이 군중과 멀어지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때문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사무실에서만 맴도는 책상주의자가 되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당정책집행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이고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찾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이에 대하여 늘 자각하는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대로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을 사업에서 철칙으로 삼기마련이다.

군중과의 혼연일체, 이는 우리 당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우리 일군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가 울리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는것보다 더 큰 힘이 되는 일이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우리 일군들이 자기의 아름다운 리상과 목표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결사분투할 각오로 들고일어난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적극 발동하여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갈 비상한 결의에 충만되여있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올해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우리 조국은 또다시 더 큰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