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수호의 강위력한 전투대오로 키우신 불멸의 령도
로농적위군창건 60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이 새해진군길에 떨쳐나선 격동적인 시기에 맞이한 로농적위군창건 60돐! 뜨거운 환희와 격정속에 지나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더듬어보는 우리 인민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온 나라 인민은 로농적위군을 무적의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전민이 무장한 강위력한 자위의 성새를 더욱 억척으로 다져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 사업은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사업입니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상비적혁명무력과 함께 광범한 혁명군중으로 민간무력을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혁명적민간무력건설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다. 새 조국건설의 나날 여러 형태의 민간무력을 조직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와 정세의 변화를 명철하게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주체48(1959)년 1월 14일 강력한 민간무력인 로농적위대(당시)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로농적위대의 창건,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위적군사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며 주체의 혁명위업을 무력으로 더욱 튼튼히 담보할수 있게 한 력사적사변이였다. 로농적위대의 창건과 더불어 우리 조국에는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가 확고히 수립되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침해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주의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잊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간무력건설사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중대한 문제를 채택하시기에 앞서 어느 한 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시였던 주체48(1959)년 1월의 그날을. 눈보라 사나운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곳 협동조합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주선전실에서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신 다음 결산분배정형과 새해영농준비에 대하여 일일이 알아보시고나서 조합의 한 일군에게 이곳에 자위대가 조직되여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조직되여있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중 당원은 몇명인가, 긴급소집하면 모일수 있는가, 자위대를 어떻게 소집하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좋은 사람들을 골라서 붉은 자위대를 조직하고 다 총을 메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적들이 무슨 무기를 끌어들인다고 하는데 우리는 붉은 자위대를 조직하여야 하겠다고, 어느것이 더 실속있는가 보자고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조합원들모두가 실탄사격을 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지금 적들이 누구를 놀래워보자고 하는것 같은데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우리는 이에 대처하여 전체가 무장하고 군사훈련과 정치훈련을 유일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적들의 책동을 단호히 꺾어버려야 한다고,이렇게 전민이 무장하면 무서울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무장한 곳에는 적들이 함부로 기여들지 못한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조합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숫눈길을 헤치시며 조합을 찾아오시여 새형의 민간군사조직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향을 들어주시고 로농적위대창건을 위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위대한 수령님. 이렇게 되여 며칠후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민간무력개편과 관련한 력사적인 회의가 진행되였던것이다. 잊지 못할 그날 회의참가자들은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크나큰 격정을 터치였다. 하지만 그들은 다 알지 못하였다.우리 수령님께서 로농적위대창건을 위하여 얼마나 마음쓰시였는지. 전날 저녁 현지지도의 피로도 푸시지 못하신채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새로 조직될 민간무력의 명칭을 《붉은 자위대》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함축하여 《적위대》라고 하면 더 좋을것 같은데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들을 비롯한 전체 인민을 포괄하는 무장조직이라는 의미에서 《로농》이라는 문자를 넣어 《로농적위대》라고 부르자고 하시였다. 이렇듯 새로 조직할 민간무력의 명칭까지 최종적으로 확정하시고서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장소에 나오시였다. 그날 회의참가자들앞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지금 조성된 국내정세로 보아 종전의 자위대를 개편하여 보다 강력한 로농적위대를 유일적으로 조직하고 전체 인민을 무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이의 연설은 《로농적위대》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회의참가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보장하며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인민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종전의 인민자위대를 발전적으로 개편하여 하루속히 로농적위대를 조직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로농적위대의 창건은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위대한 발기였고 담대한 결심이였다. 새롭게 조직되는 로농적위대는 이전의 인민자위대와는 비할바없이 범위가 크고 강위력한 민간무장조직이였다. 인민자위대가 몇몇 사람으로 꾸려진 무장조직이라면 로농적위대는 전체 인민을 무장시켜 그들로써 인민군대와 함께 나라를 방위하고 자기 향토를 보위하는 전인민적인 무장조직이였다. 로농적위대를 조직하면서 여기에 맞는 새로운 기구직제를 내오고 정연한 지휘체계를 세울데 대한 문제, 각 도에 전권대표들을 파견하여 지도할데 대한 문제… 새로 내올 민간무장조직의 사명과 임무를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연설은 회의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감격과 흥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뜻깊은 그날에 울려퍼진 격정의 함성은 인민이 절실히 바라고 현실이 요구하는 전민무장화의 성과적실현을 위해 온갖 심혈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께 전체 회의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이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분출이였으며 절세위인을 따라 사랑하는 조국과 나서자란 고향땅을 목숨바쳐 보위하려는 불같은 맹세의 메아리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농적위대를 창건하신것은 우리 당의 민간무력건설과 전민무장화의 실현에서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커다란 사변이였으며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그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로농적위대가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우리 당의 민간무력건설사를 끝없이 빛내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국방력의 핵심력량인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꾸리는것과 함께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고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을 하루빨리 관철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비범한 예지와 선견지명, 탁월한 령도로 로농적위대를 창건하시고 무적의 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찬연히 빛날것이다.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으로 자라난 로농적위대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농적위대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 계급교양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대원들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바쳐싸우는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키우도록 하시였다. 로농적위대를 비롯한 전반적민간무력에 대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와 통일적지휘체계를 철저히 세우도록 하시고 민간무력일군양성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로농적위대의 간부대렬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간무력은 인민군대와 함께 혁명적무장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을 이루고있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여 온 나라를 소왕청유격구처럼 만들자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이고 나의 결심입니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민간무력건설사상과 리론을 끊임없이 발전풍부화하신분, 로농적위대원들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 들고 사회주의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분, 로농적위대열병식을 성대히 조직하여 우리 나라 민간무력의 위력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도록 하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민간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과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장성강화된 우리의 주체적민간무력이 걸어온 자랑찬 승리의 력사는 오늘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공화국창건 65돐을 맞으며 로농적위군열병식을 성대히 진행하도록 하시고 어느 한 공장의 로농적위군 녀성구분대를 찾으시여 무적의 용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은 민간무력건설사의 갈피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인민군대와 함께 위력한 무장력으로 억세게 자라난 로농적위군을 가지고있는것이야말로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과 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로농적위군의 힘찬 대오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의 성새로 우뚝 솟아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전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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