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로농적위군창건
6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새해의 진군길에 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당의 강력한 민간무력으로 강화발전된 로농적위군창건 60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마치와 낫, 붓과 총대로 믿음직하게 받들어온 인민방위무력의 60년의 행로는 우리 당의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며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으로 빛나고있다.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로농적위군창건 6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1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인민보안상 최부일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능오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영래동지, 민방위부문 일군들,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로농적위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리영길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최룡해동지가 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무장력인 로농적위군이 걸어온 지난 60년의 력사는 희세의 천출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백전백승의 대오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온 영광의 로정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불패의 전투력을 떨쳐온 위대한 승리의 년대기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적민간무력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신 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인민이 국가이고 후방이며 정규군이라는 철리를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자위대와 청년의용군, 소년선봉대와 같은 여러 형태의 반군사조직을 내오시고 장성강화된 주체적혁명력량에 의거하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나날에 쌓으신 민간무력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귀중한 업적을 토대로 하여 새 조국건설시기 조국보위력량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시였으며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민간무력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시였다.

전후 혁명발전의 요구와 정세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민무장화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주체48(1959)년 1월 14일 종전의 인민자위대를 발전적으로 개편하여 보다 정예화된 혁명적민간무력인 로농적위군을 창건하시였다.

영광스러운 항일의 혁명전통을 계승한 로농적위군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 들고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사회주의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이다.

로농적위군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자위적군사사상과 전민무장화방침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며 사회주의건설사에서 처음으로 혁명적당이 전민을 무장시키는 가장 합리적인 군사조직형태를 마련하고 총을 잡은 근로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조국과 향토를 지키는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농적위군을 창건하심으로써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가 수립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키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로농적위군의 강화발전에 중대한 의의를 부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짧은 기간에 온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단위를 포괄하는 전일적인 조직지휘체계를 갖추며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된 불패의 무장대오로 자라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우리 당의 믿음직한 혁명적무장력으로 억세게 준비된 로농적위군은 인민군대와 함께 적들의 악랄한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뭉개버리며 준엄한 년대들마다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참다운 혁명적민간무력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시고 혁명의 무장을 틀어잡은 인민대중의 불패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주체조선의 만년재보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로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창건되고 장성강화된 로농적위군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대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할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령도를 민간무력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여 로농적위군을 명실공히 당의 혁명적무장력, 최고사령관의 무장대오로 강화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조국수호의 길에서 로농적위군의 정예화, 강군화실현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밝혀주시며 무적의 용맹과 슬기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는 민간무력의 전투력강화에서 혁명적전환을 안아온 무한한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혁명생애의 마지막해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일을 맞으며 로농적위군열병식을 성대히 진행하도록 하시고 몸소 열병식광장에 나오시여 태양의 축복을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은 정녕 혁명적민간무력의 탁월한 건설자, 강철의 령장이시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대를 이어 수령복, 최고사령관복을 누리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로농적위군은 오늘 또 한분의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적민간무력건설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시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인민군대의 군기와 함께 로농적위군의 붉은기가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기치로 힘있게 나붓기게 하시였다.

로농적위군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정치사상적준비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의 민간무력건설위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필수5대교양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벌리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비롯한 혁명전통교양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신념과 의지가 용암처럼 끓어번지게 하시였다.

로농적위군창건 55돐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고 로농적위군지휘성원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며 향토를 방위하고 조국을 수호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민방위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보고자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지난 기간 로농적위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혁명적이고 전투력있는 자위적민간무력으로서의 위용을 떨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눈부신 비약의 속도, 전설같은 영웅신화들을 창조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신념의 구호밑에 모든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한몸이 그대로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수령결사옹위투사들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것은 로농적위군의 강화발전에서 이룩된 가장 큰 성과이라고 말하였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전국의 앞장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모든 단위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과 명사수, 명포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부대, 구분대들의 지휘거점, 훈련기지들이 훌륭히 꾸려지고 훈련의 실전화, 과학화, 현대화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싸움준비완성에서 집단적혁신이 일어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로농적위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당의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일어나 총대중시, 군사중시기풍을 확립하고 전국을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금성철벽의 보루로 튼튼히 다짐으로써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말하였다.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억세게 틀어쥔 로농적위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쳐드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로농적위군이 당의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본태를 고수하고 사회주의조국과 향토를 억척같이 사수하며 창조와 건설의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을 진두에 높이 모시여 혁명적무장력이 승리와 영광을 떨치고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가 굳건히 담보된다는것이 로농적위군의 60년 력사의 빛나는 총화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로농적위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강대한 힘과 위상을 만천하에 높이 떨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리였다.

최룡해동지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로농적위군 전체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최후승리에 대한 억척불변의 신념과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며 주체적민간무력건설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당의 명령지시를 즉시접수하고 결사관철함으로써 로농적위군을 영원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무장대오로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백절불굴의 투사, 투철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준비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모든 지휘관, 참모부 성원들이 백전백승의 김일성-김정일군사전략전술과 주체전법으로 무장하고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 향토를 자립적으로 지킬수 있는 지휘능력을 소유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대원들을 백발백중의 사격술과 무쇠같은 체력, 령활한 전법을 소유한 진짜배기싸움군들로 준비시켜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전체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혁명의 년대마다 새로운 사회주의건설속도, 진군속도를 창조하며 혁혁한 위훈을 세워온것처럼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이룩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감으로써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과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혁명적민간무력의 투쟁본때,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최룡해동지는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로농적위군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지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주체적민간무력건설사상과 업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