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5일 로동신문
론설 당정책관철에서의 일관성은
당의 로선과 정책은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한 우리 혁명의 전략과 전술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일뿐아니라 일관하게 틀어쥐고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것은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무슨 일에서나 끝장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밀고나가지 않으면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없습니다.》 당정책관철에서 일관성을 견지한다는것은 혁명의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당이 제시한 과업들을 끝장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밀고나간다는것을 말한다. 혁명의 전진도상에는 현실적요구와 장래발전과 관련된 정책적과업들이 수없이 제기되게 된다.오랜 기간 꾸준히 밀고나가야 할 전략적과업들이 있는 반면에 시급히 수행하여야 할 당면과업들도 있다.현행과업을 수행하는데만 급급하며 이미 하던 일을 중도반단하는것은 당에 대한 충정심이 부족하고 혁명가답지 못한 표현이다.설사 열백가지 과업이 제기되여도 끝까지 책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견인불발의 의지를 지녀야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정책관철에서 일관성을 견지하는것은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본분을 다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누구나 다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할 신성한 의무를 지니고있다.우리들에게 있어서 혁명투쟁이란 다름아닌 당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이며 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을 걸어간다는것은 당정책을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간다는것이다.당정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하는 여기에 혁명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당정책관철, 이것은 곧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헌신성의 집중적표현이다.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투철한 신념과 굳센 의지,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이 우리 시대 혁명가들의 풍모로 되여야 한다.물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이 수시로 제기되게 된다.이미 받은 과업을 채 끝내기도 전에 새로운 과업이 제기될수 있고 또 절박한 과제가 나설수도 있다.그렇다고 하여 이것을 강조하면 저것을 줴버리고 저것을 강조하면 이것을 줴버리는 식으로 일해가지고서는 당이 준 과업을 어느 하나도 정확히 집행할수 없다.당정책관철에서 오분열도식일본새는 절대금물이다. 최근년간 인민군대와 사회의 물고기잡이실적에서 나타난 커다란 차이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곳에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이 일어나지만 난관앞에 주저앉아 조건타발만 앞세우면서 태동하는 시대에 동면하고있는 단위들에서는 패배주의한숨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불굴의 혁명정신과 강의한 투쟁기풍,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갈 때 우리에게는 못해낼 일이 없으며 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당정책관철을 일관성있게 밀고나가는것은 혁명의 전진발전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끊임없이 전진한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으며 변천되는 시대적환경에 맞게 혁명을 승리적으로 빨리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전략전술이 다 밝혀져있다.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자면 당의 사상과 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해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들끓는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추며 총진군속도를 최대로 높여나가자면 현시기 당에서 바라고 의도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당정책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하여도 그것이 철저히 집행되지 못한다면 생활력이 충분히 발휘될수 없다.당정책관철이 늦어지면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가 흔들리게 되고 그만큼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디여진다.나아가서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에 금이 가고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에 막대한 저해를 주게 된다.결국 당정책관철에서의 일관성문제는 우리 당의 권위, 우리 혁명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오늘 전형단위들에서 찾게 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다.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기관차, 견인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영웅적투쟁을 벌리고있는 령도업적단위의 근로자들과 오늘 당정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당정책은 진리이며 당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것을 현실로 증명하여야 할 임무가 바로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하기에 당에서는 당정책의 운명이 일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고 하는것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어느 단위에나 다 똑같이 전달된다.그러나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는 차이가 있으며 실적평가에서는 명백한 순위가 정해지고있다.당의 방침과 지시를 심장으로 접수하고 즉시에 달라붙어 해제낌으로써 끝장을 보고야마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우는소리를 하면서 앉아뭉개는 단위들도 없지 않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의 조직동원자적역할에 달려있다.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우리의 발전잠재력과 토대도 든든하다.일군들이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박력있게 이끌어나갈 때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여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격동하는 시대의 요구를 심장에 새겨안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 장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