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0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1월의 하늘가에 주체철의 불노을을 펼쳐가는 북방의 철의 기지와 거름운반전투의 백열전이 벌어지고있는 협동전야에도, 탐구의 열정으로 약동하는 과학연구기지에도 우리는 무엇을 믿고 신들메를 더 힘껏 조이며 전인민적인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는가.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질풍노도치는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새해의 첫아침 신년사에서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지난해를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올해 우리 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던 력사의 모진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최고의 성과, 최상의 전변을 이룩하시며 이 땅우에 조국번영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갈 철석의 맹세가 인민의 가슴을 불덩이마냥 달구어주었다. 지난해 8월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그날은 례년에 없는 폭열로 하여 숨막힐듯 한 날이였다.그런 날에 그이를 맞이한 일군들은 숭엄한 격정에 휩싸였다.시운전을 지도하시며 자력갱생의 산아! 로동계급의 창조본때! 일군들의 가슴속에 감동의 파도가 일렁이였다.그이의 말씀은 공장로동계급에게 주시는 최상최대의 표창이고 믿음이였다.자신께서 바치신 로고는 묵묵히 묻으시고 응당 하여야 할 일을 한 로동계급의 수고를 먼저 헤아려주시니 진정 그 값높은 평가는 너무도 가슴벅찬것이였다. 궤도전차에서 내리시여서도 그이께서는 궤도전차가 확실히 잘 생겼다고 하시면서 이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 로동자들이 새형의 궤도전차를 만드느라고 얼마나 수고하였겠는가고, 오늘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를 타보았는데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환히 웃으시였다. 우리 로동계급이 만들어낸 자력갱생의 창조물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그리도 거듭 평가하시였으랴.진정 우리 로동계급을 위하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 한해한해가 이렇게 엮어졌다. 천만대오를 이끄시고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어느해 천지를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 백두의 병기창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정신을 신념의 기둥으로 더욱 굳건히 세워주시려는 세해전에 진행된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는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전민결사전, 만리마의 새시대를 탄생시킨 거창한 창조대전이였다. 자강력은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다. 자강력의 원천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력과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과학기술력, 이것이 자강력의 정수이다. 이 철리를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시며 현대적으로 개건된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많은 비가 내리였다.하지만 공장을 돌아보시는 우리 개건된 공장의 그 어디에나 자력갱생을 신념화, 체질화한 이곳 로동계급의 불같은 애국의 숨결이 비껴있었다. 이윽고 우리 력사의 그 나날 우리 조국땅에서 세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며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린 창조와 기적의 자랑찬 승전포성, 그것은 우리 인민을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백두의 메부리마냥 끄떡없는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두해전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자력자강의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워 무연탄으로 선철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고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한 우리의 로동계급,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여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다수확농장과 작업반대렬을 늘이고 례년에 보기 드문 과일풍작을 안아온 농업근로자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자랑찬 과학기술적성과들을 내놓은 과학자, 기술자들… 자력갱생으로 부강조국을 건설해나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강대한 힘을 다시한번 보란듯이 과시하며 일떠선 려명거리와 대규모의 세포지구 축산기지는 인민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더해주었다. 지난해 4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력사적인 결론을 하시면서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에만이 우리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할수 있습니다.우리는 이 원칙을 일관하게 유지하면서 경제건설에서 자력부강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으로 이 땅우에 하루빨리 경제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더욱 체질화하도록 하시기 위해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금방석과 바늘방석》, 《사랑의 가족사진》과 같은 뜻깊은 혁명일화들을 력사의 갈피에 새기신 사랑과 믿음으로 천하를 움직이시고 하나로 굳게 뭉친 천만의 힘을 총폭발시키시여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시는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치는 주체조선의 위력이 날이 갈수록 활화산처럼 무섭게 분출하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새길수록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태여나 인생의 값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희열과 긍지로 가슴부풀고 한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산다 해도 인민이여, 승리의 신심 드높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노력으로 사회주의조국의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용감무쌍하게 폭풍쳐 달리자!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