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2일 로동신문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비상한 창조정신과 혁명적열의를 발휘하자


증산돌격전으로 들끓는 척후전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연료, 동력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에서 석탄증산을 위한 총돌격전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자신들이 맡고있는 무겁고도 영예로운 책임을 명심하고 당정책결사관철전에 떨쳐나선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은 천길막장에서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며 날마다 석탄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새해 첫 전투부터 각지 탄광에서 혁신적성과가 창조되는 속에 석탄공업성적으로 현재까지 계획보다 수만t의 석탄이 증산되였다.

이것은 공업의 식량인 석탄을 증산하여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지하전초병들이 지닌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의 발현이다.

글 본사기자 명춘길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

 

계획보다 수만t의 석탄 더 생산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화력탄생산의 큰 몫을 맡고있는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이 비상한 각오 안고 떨쳐나 석탄생산에서 련일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

현지에서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련합기업소에서 매일 석탄생산계획이 넘쳐 수행되는 속에 21일까지만 하여도 4만여t의 석탄이 증산되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모든 탄부들이 충천한 기세로 최대한 증산하고 련속공격전을 들이대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리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생산조건이 가장 어려운 단위들을 맡고 내려가 현실속에서 증산의 방도를 찾고 혁명적으로 실천해나가고있으며 탄부들은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높은 석탄고지점령을 위해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형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불타는 일념 안고 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 하루평균 150%이상의 눈부신 생산실적을 기록함으로써 21일까지 새해 첫달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제남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새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9천여t의 석탄을 더 캐낸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탄광에서는 채굴조건이 유리한 막장들에 력량을 집중배치하고 앞선 작업방법과 능률적인 막장장비들을 적극 받아들여 석탄생산실적을 부쩍 끌어올리고있다.

서창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번영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기술혁신으로 많은 구간의 운탄선로를 정비보강하여 탄차들의 가동률을 한계단 끌어올림으로써 석탄생산을 계속 늘이고있다.이들은 결사관철의 정신,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1월 석탄생산계획을 열흘이나 앞당겨 수행한 기세드높이 더 높은 석탄산을 쌓기 위하여 련속공격전을 벌리고있다.

덕성탄광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아래 다른 탄광들에서도 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매일 많은 석탄이 생산되고있다.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탄부들은 지난해 백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여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킨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새해에도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각 탄광에서는 기술혁신목표를 높이 세운데 맞게 4.15기술혁신돌격대력량을 강화하여 굴진과 채탄, 석탄운반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고있다.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투철한 자력갱생정신을 지니고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는 확신을 안고 튼튼히 꾸려놓은 자력갱생기지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많은 설비와 부속품, 소공구를 만들어 보장하면서 석탄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결과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높아진 청년갱의 탄부들이 지난 14일까지 새해 첫달 석탄생산계획을 남먼저 끝낸데 이어 4개의 채탄중대가 월계획을 보름이상 앞당겨 수행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였다.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 2단계전투에서 앞선 단위의 영예를 지닌 조양탄광의 일군들과 기술자, 탄부들도 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능률적인 막장설비를 제작도입하고 앞선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석탄채취률을 종전보다 훨씬 끌어올림으로써 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개천탄광, 봉천탄광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아래 다른 탄광들에서도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이 한계단 높아지고 굴진과 채탄실적을 올리는데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결과 조양탄광 3갱 굴진3소대, 신립탄광 김진청년돌격대, 봉천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개천탄광 류동갱 고속도굴진소대에서 월계획을 지난 13일까지 완수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새 탄밭마련에 력량 집중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굴지의 탄전인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현행석탄생산과 함께 새 탄밭마련에 력량을 집중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직동과 천성, 령대의 탄전에서 탐사와 굴진을 앞세워 확보탄량을 더 많이 조성하며 전망이 좋은 탄밭들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련합기업소적으로 하루평균 500여m의 굴진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매장량이 풍부한 2.8직동청년탄광 북당골지구와 천성청년탄광 절골지구에서의 전망굴진이 새해벽두부터 더욱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의 친필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겨안고 살며 투쟁하는 2.8직동청년탄광 9갱 굴진3소대의 전투원들은 북당골지구 새 탄밭개발을 위한 방대한 굴진과제를 스스로 맡아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과감히 박차며 매일 굴진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해나가고있다.

천성청년탄광에서는 절골지구에서의 전망굴진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에 맞게 굴진전투에 력량을 집중하고 설비와 부속품보장을 앞세우면서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아래 탐사대들에서는 올해에 수십만t의 매장량을 가진 새 탄밭을 찾아내기 위한 탐탄굴진, 시추굴진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순천지구탄전에서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한 굴진전투가 힘있게 벌어지는 가운데 련합기업소적으로 하루평균 기본굴진은 104%, 준비굴진과 작업굴진은 각각 105%, 사갱굴진은 166%로 수행되고있다.

결과 예비채탄장수가 늘어나고 확보탄량이 많이 조성되여 석탄증산에 적극 이바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