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2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중요한 내용

 

오늘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인민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적열의를 비상히 분발승화시켜 사회주의의 전진비약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투쟁의 기치로 되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주관이나 추상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타당성과 생활적바탕을 가진 시대의 주도적인 사상감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부강하고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근본적이며 중핵적인 과제를 훌륭히 해결한 세계에 유일무이한 국가실체입니다.》

국가제일주의는 부강조국건설에서 세계가 우러러보는 위대한 승리와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였을뿐아니라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높은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가진 나라의 인민만이 당당히 간직할수 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오늘 세계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을 견줄만 한 나라는 없다.지난 기간 우리가 부강조국건설에서 이룩한 괄목할 성과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중요한 내용으로 된다.

우리 공화국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이다.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지금 많은 나라들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지만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과 후대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는 국가로는 되지 못하고있다.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담보될뿐아니라 이민위천의 리념과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이 구현되고있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가 우리 공화국이다.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정권의 제일가는 본분이다.우리 국가의 모든 정책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작성되고있으며 정권기관들의 활동은 인민들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진행되고있다.가장 인민적인 사회주의보건제도, 교육제도를 일관하게 견지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높은 목표를 내세운것은 우리 공화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현실이다.

지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최악의 제재봉쇄가 지속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생활에서는 애로가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공화국정권을 굳게 믿고 받들고있다.그것은 준엄한 시기에도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하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공화국의 본태를 실생활로 체험하였기때문이다.참다운 인민관, 인민철학이 사회생활전반을 지배하고있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당과 인민정권의 존재방식으로 되고있기때문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세도와 관료주의, 황금만능, 약육강식, 패륜패덕과 같은 온갖 반인민적이며 반동적인 사회풍조가 추호도 허용되지 않는다.

어떤 환경속에서도 공화국정권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존엄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키며 가사보다 국사를 더 중히 여기고있는것이다.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우리 나라야말로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위대한 나라, 불패의 강국이다.

우리 공화국은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한 일심단결의 나라이다.

일반적으로 국가는 법에 기초하여 존재한다.주권을 쥔 계급은 법을 통하여 사회성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준칙을 제시함으로써 사회관계와 질서를 유지공고화한다.가장 리상적인 국가는 만민을 공감시키고 집결시킬수 있는 우월한 사상과 정치가 구현되여 모든 공민들이 일심일체를 이룬 나라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화발전시키신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수 있는 길을 밝힌 가장 혁명적인 사상이며 나라와 민족의 참다운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다.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국가정치철학으로 확립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전반에 구현하여온 력사이며 그것이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와 인생관으로 전환되여온 과정이다.력사적으로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박혀있고 대국주의, 수정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이 우심하였던 우리 나라에서 사상적일색화를 제기하고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닐수 없다.

온 사회가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된 나라,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 실현된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불패의 정치사상강국을 건설한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은 세계사회주의체계가 무너지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동공세가 집중된 속에서도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할수 있었으며 최강의 국방력도 갖출수 있었다.오늘 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이 패권주의자들의 날강도적인 강권과 전횡에 변변히 맞서지 못하고있는것은 힘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중요하게는 사회전반이 하나의 사상으로 결속되지 못하였기때문이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살수 없고 몇천개의 핵탄두에도 비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이다.

우리 공화국은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한 기적의 나라이다.

국가의 자주권을 견지하고 지속적발전을 도모하자면 자체의 든든한 밑천이 있어야 한다.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와 제힘으로 자기를 지킬 방위력이 없이는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없고 언제 가도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없다.

자력으로 살아나가는것이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지만 렬강들의 폭제와 전횡이 지배하는 현 세계에서 국가의 자주적발전을 일관하게 견결히 지탱한다는것은 말처럼 수월한 일이 아니다.지난 시기 독자성을 지향하던 나라들까지도 대국추종에 빠져드는 기본원인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집중적인 압살공세로 하여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속에서도 자력의 원칙에서 물러서지 않았으며 정의를 수호하고 사회주의의 앞길을 개척해왔다.우리 조국은 가증되는 제재봉쇄를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자기 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돌진함으로써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며 오늘과 같이 강대한 힘을 비축할수 있었다.세계는 아직 어느 나라도 경제와 국방건설을 다같이 틀어쥐고 성과적으로 실현한 례를 알지 못하며 더우기 작은 나라가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봉쇄, 유혹을 견제하며 자력으로 국가를 유지할수 있다는데 대하여서도 상상하지 못하고있다.력사와 현실은 우리가 견지하여온 자력갱생의 원칙이 얼마나 정당하고 위력한것인가를 뚜렷이 실증하여주고있다.

아직은 경제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지만 우리 공화국의 국력은 무궁무진하다.그 어떤 힘도 자력으로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길을 변경시킬수 없고 경제를 질식시킬수 없으며 전인민적인 방위체계를 당해낼수 없다.강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의 발전전망은 대단히 크며 오늘 우리 공화국은 거대한 국제적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계승성이 확고한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사회주의국가정치체제의 계승문제는 관건적이면서도 해결하기 힘든 문제이다.어느 나라에서나 계승년대에는 분파가 생겨나고 좌절과 혼란을 겪었다.바로 이것을 극복하지 못한데로부터 지난 시기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제도가 무너지는 력사적비극이 초래되였다.

우리 공화국은 사소한 편향이나 우여곡절도 없이 계승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여왔다.우리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혁명의 대를 잇는것을 만년지계의 국가대사로 내세우고 이 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였다.다른 나라들에서 수령을 개인으로 보면서 령도의 계승문제를 최고직책을 넘겨받는 식으로 대치할 때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혁명의 앞날을 내다보며 참다운 후계자를 내세우고 조직사상적기초와 령도체계를 튼튼히 축성하였다.령도의 계승문제와 혁명전통계승문제를 특별히 중시하고 청년강국건설에 커다란 힘을 기울인 여기에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근본비결이 있다.

오늘 세계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전변상에 대해서도 감탄하고있지만 강력한 국가정치체제가 편파없이 계승되고있는데 대하여 더 부러워하고있다.그것은 계승성이 확고한 국가에 무한한 발전성과 창창한 전도가 있기때문이다.어느 나라에서나 난문제로 되고있는 계승문제를 리론적으로, 실천적으로 완벽하게 해결한것이야말로 주체조선의 더없는 자랑이며 긍지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내 나라,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분발하여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

명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