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5일 로동신문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이며 청년들 앞으로!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며 끊임없이 비약하는 조국땅우에 희망찬 새해의 장엄한 진군이 개시되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며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나갈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는 500만 청년전위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온 나라 청년들이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갈 열망을 안고 자력갱생대진군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때에 소집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청년동맹조직들의 과업을 토의하고 조선청년들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갈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담아 당에 드리는 맹세문을 채택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당과 수령의 부름에 끝없이 충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갈 500만 청년전위들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기개를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며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높이 떨치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하면서 이 호소문을 보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펼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에 자강력을 토대로 하여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폭풍쳐 달려갈 우리 청년들의 드높은 표대가 있고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있다.

지금이야말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우리 청년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기어이 관철함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만약 우리가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앉아 한치라도 물러선다면 우리 당이 펼친 진격로에 빈자리가 생기게 되며 먼 후날 후대들앞에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들이였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없게 된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앞날을 떠메고 나갈 주인공들인 청년전위들이여!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뒤흔들고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며 당중앙을 결사옹위하여온 전세대 청년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높이 발휘하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모두의 혁명적의리이고 마땅한 본분이며 청년운동의 생명선이고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이다.

전체 청년들이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자.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단위 청년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서 앞장서며 청년동맹사업의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승리의 기치이시다.

우리 당에 끝없이 충직한 청년전위들이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자.

당의 명령을 집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 죽을 권리도 없다는 결사의 의지를 안고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으로 주체조선의 권위와 위력,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가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 삶의 순간순간을 충정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제시하여주신 구호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영웅청년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자!》는 청년동맹과 청년들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이다.

피끓는 청년들이여!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이자.

과감한 공격정신과 청춘의 기백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자.

기간공업부문에서 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다.

전력, 석탄공업부문 청년들이여!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대중적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인민경제의 늘어나는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자.

경제건설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 청년들이여!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마다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로 당을 옹위한 전통을 이어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자.

농업과 수산, 경공업부문에서 증산투쟁, 생산투쟁을 맹렬히 벌려야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을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운 우리 당의 의도를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

농업부문 청년들이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높은 책임감을 안고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쌀로써 우리 당을 옹위하는 애국청년이 되자.

수산, 경공업부문 청년들이여!

당이 제시한 수산물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며 인민들이 좋아하는 질좋은 여러가지 소비품들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중적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자.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자들인 우리 청년들이 청년건설부대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기세충천하여 나아갈수록 온 나라가 들끓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온 나라 청년들이여!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켜 청년들이 자기 수령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어떻게 지키며 주체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고수되고 이어지는가를 만천하에 과시하자.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을 지니고 삼지연군꾸리기를 물심량면으로 힘껏 지원하는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이 사업이 숭고한 도덕의리로,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게 하자.

청년건설자들이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온천관광지구를 비롯한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최대의 속도로 다그쳐 끝내기 위한 창조대전에서 대중적영웅주의, 견인불발의 투지를 발휘하여 우리 국가의 위력과 경제적잠재력, 우리 식 발전속도를 힘있게 과시하자.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 청년들의 심장은 응당 조국의 큰 짐을 두어깨에 모두 걸머지고 한몫 단단히 하겠다는 드높은 포부와 열정으로 끓어번져야 한다.

청년들이여!

우리 당의 품속에서 나서자라난 청년이라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 초소를 조국의 한부분으로 여기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며 증산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자.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운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온 나라 강산에 푸른 숲이 설레이게 하자.

자력갱생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관하게 들고나가야 할 혁명로선, 혁명정신, 혁명원칙이며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도 자력갱생이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번영의 진로이며 자력갱생은 전진과 퇴보, 혁신과 침체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전체 청년들이여!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영웅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새 세대답게 자력갱생의 기치를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무슨 일이나 자기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며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자.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자.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과 기술에 생산장성의 예비도 있고 제품의 질제고와 절약의 예비도 있으며 경제강국건설에서 비약을 일으킬수 있는 열쇠가 있다.

청년과학자, 기술자들이여!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과학의 터전, 과학으로 복무해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으며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하고 탐구전, 창조전을 힘있게 벌려 눈부신 과학연구성과로 사회주의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자.

청년들이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꾸준히 노력하여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며 기술혁신운동의 앞장에서 달려나가는 창의고안, 기술혁신의 능수가 되자.

청년대학생들이여!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첨단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기 위한 학습전투를 힘있게 벌리며 가치있는 과학탐구성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자.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온갖 원쑤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이다.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책동은 끊임없이 감행되고있으며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시련과 난관이 의연히 조성되고있다.

청년들이여!

최후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와 미학관에 배치되는 비도덕적이고 비문화적인 풍조들을 백두산천지의 맑은 물처럼 순결하고 백두의 이깔처럼 강직한 백두청춘들의 정신과 문화로 단호히 짓뭉개버리자.

《청춘을 빛나게 살자!》, 이것이 청년들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고 참다운 인생관이며 애국주의는 일상적인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에서 발현되여야 한다.

당의 품속에서 행복만을 알며 자라난 우리 청년들이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외면하고 잠시라도 헛눈을 팔며 저 하나만을 위해 산다면 그보다 더 큰 죄악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청년들이여!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개인의 안일과 향락이 아니라 조국과 혁명을 위해 한몸바치는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행복으로 여기는 고결한 인생관,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면서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

조국보위를 가장 신성한 의무로, 최대의 애국으로 여기고 사회주의조국을 보위하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자.

청년동맹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옳바로 진행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청년동맹조직들과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청년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사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시키며 각급 동맹조직들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조직으로, 정예화된 청년대오로 만들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청년들이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하는데 동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자.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모든 청년들이 오직 우리 당의 사상만을 알고 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가도록 하며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더욱 높이 발양시켜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는데 앞장서게 하자.

청년전위홰불상쟁취운동, 청년돌격대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과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과감히 벌려나가자.

청년동맹의 교대자인 소년단조직을 강화하고 소년단원들을 잘 교양하는데 큰 힘을 넣어 모든 소년단원들을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 집단주의정신을 지니고 지덕체를 갖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유능한 혁명인재, 우리 당의 참된 소년근위대로 튼튼히 준비시키자.

청년동맹일군들이여!

항일유격대 지휘관들처럼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모범으로 청년들을 투쟁과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가 되자.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청년대중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들을 짓뭉개버리며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자.

전체 청년들이여!

청년들이 있고 사회주의건설이 벌어지는 모든 곳에서 청년동맹기발과 청년돌격대기발이 백두산칼바람에 펄펄 휘날리게 하고 물불을 가림없이 산도 바다도 단숨에 떠옮기는 용맹과 기상이 나래치게 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고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 담력과 배짱으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기어이 관철해내고야마는 500만 청년대군이 있기에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9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용암처럼 끓어넘치는 조선청년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폭풍쳐 내달리는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전위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자는것을 다시한번 열렬히 호소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승리의 진격로따라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이며 청년들 앞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주체108(2019)년 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