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7일 로동신문
가자 백두전구로, 바치자 피끓는 청춘을! 평양시안의 수많은 청년들
오늘 전국의 청년들속에서 당이 부르는 곳으로 용약 달려나가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격동적인 소식들이 나날이 전해지는 속에 평양시안의 청년들속에서 백두전구로 탄원하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평양역은 이른아침부터 자기 일군들과 수도청년들, 가족친척들과 뜨거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는 탄원자들의 가슴가슴은 당의 부름이라면 천리만리라도 달려가 조선청년들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 불타는 열의로 충만되여있었다.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합니다.》 평양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에 청년들이 앞장설데 대한 내용으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시청년동맹위원회일군들은 시안의 청년동맹조직들에 깊이 들어가 삼지연군꾸리기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해설선전하는 한편 앞선 단위들과 청년들의 모범을 본받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을 지니고 삼지연군꾸리기를 물심량면으로 힘껏 지원하는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이 사업이 숭고한 도덕의리로,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게 하자는 시당위원회와 시청년동맹위원회의 힘있는 정치사업은 청년들의 심장을 뜨거운 격정으로 세차게 들끓게 하였다. 수도의 수많은 청년들이 삼지연군꾸리기건설장으로 앞을 다투며 탄원해나섰다.그 수는 삽시에 수십, 수백명으로 불어났다. 락랑구역량정사업소 청년들이 삼지연군꾸리기건설장에 선참으로 탄원해나섰다. 락랑구역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이들의 모범을 구역안의 모든 청년들이 적극 따라배우도록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였다. 이 과정에 수십명의 청년들이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일 불타는 일념밑에 영예로운 대오에 합세하였다. 평천구역안의 많은 청년들도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 청년들의 심장은 응당 조국의 큰 짐을 두어깨에 모두 걸머지고 한몫 단단히 하겠다는 드높은 포부와 열정으로 부글부글 끓어야 한다며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할 결사의 각오를 안고 탄원해나섰다. 대동강구역과 서성구역, 선교구역과 보통강구역, 만경대구역과 순안구역을 비롯한 여러 구역의 청년들도 삼지연군을 시당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널리 소개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시청년동맹위원회에서 삼지연군꾸리기건설장으로 탄원한 청년들을 위한 환송모임을 의의깊게 진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시청년동맹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시안의 수많은 청년동맹일군들과 중구역안의 학생취주악대, 수백명의 학생들이 삼지연군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열광적으로 바래워주기 위해 평양역으로 모여왔다. 25일 11시, 백두전구로 떠나는 청년들이 학생취주악대와 학생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발걸음도 씩씩하게 대렬을 맞추어 역구내에 들어섰다. 시당위원회와 시청년동맹위원회일군들이 평양역에 나와 기세충천하여 렬차에 오르는 청년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며 고무해주었다.렬차출발시간이 박두해오자 환송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였다. 꽃송이를 흔들며 청년탄원자들을 손저어 바래워주는 수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목소리가 온 역구내를 뒤흔들었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개인의 안일과 향락이 아니라 조국과 혁명을 위해 한몸 바치는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행복으로 여기는 고결한 인생관,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 수도의 장한 아들딸들을 태운 북행렬차는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평양역을 서서히 출발하였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최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