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7일 로동신문
일군의 본분
《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당의 정책과 방침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실천가형의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실천가형의 일군, 이는 곧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그 관철을 위하여 스스로 만짐을 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일군이다. 이런 일군들이 사업하는 단위들에서는 례외없이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결사관철한다. 하기에 수십년전 6월 어느 한 군의 저수지기슭에 위치한 양어사업소를 찾으신 사업소가 조직된지 여러해가 되여오지만 군내인민들이 이렇다하게 덕을 보지 못하고있었다. 양어에 대한 신심이 없어보이는 이곳 일군들의 표정, 아직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는 사업소의 실태…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지 못하고있던 일군은 양어전문가가 없는것이라고 말씀올리였다. 허나 이곳 일군들이 양어사업을 신비스럽게 여기면서 조건에 빙자하고 앉아뭉개고있다는것을 간파하시였기때문이였다. 잠시후 나직하게 울리는 그이의 음성은 일군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였다.기술타발, 조건타발만 앞세우면서 자기 사업을 깊이 연구하고 전개하지 못한 무책임하고 주인답지 못한 태도,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의 부족으로 하여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양어사업이 개선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사업소에서 일이 잘 안되는 원인을 대번에 포착하시고 요진통을 찌르신 얼굴을 붉히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할 우리 일군들이 과연 어떤 자세에서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이 이야기는 결코 수십년전의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다. 어제도 그러하였듯이 우리 일군들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당과 이런 신념으로 심장이 고동칠 때만이 아무리 방대한 일감앞에서도 주저함이 없는 대담한 작전과 능숙한 지휘, 완강한 실천력도 발휘할수 있으며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갈수 있다. 우리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발휘한 당과 하다면 경제건설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당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 인민들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투쟁의 보람을 찾는데서 뚜렷이 표현되여야 한다. 일군들이여, 언제나 당의 구상에 자신들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자. 당과 본사기자 채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