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9일 로동신문
참된 애국자
◇오늘 우리 인민은 당에서 높이 내세워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거울로 삼고 조국을 받드는 길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 이들에게서 찾아보게 되는 공통점은 자기 직업에 대한 무한한 애착과 긍지이다. 수천척지하막장과 인적드문 산중초소에서, 바람세찬 들판에서 한생을 산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외진 등대섬을 지키며,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험난한 과학탐구의 길을 걸으며 묵묵히 자기를 바쳐온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도 있다.결코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줄 몰라서도 아니고 다른 직업이 없어서도 아니다. 권리우에 의무를 먼저 놓는 숭고한 공민적자각, 당과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혁명의 중요전구로 여기는 혁명적량심이 그들로 하여금 수십년세월 변함없이 한길을 걷게 한것이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이것이 참된 애국자의 자세이다. 《애국주의는 특히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는데서 집중적으로 발현되여야 합니다.》 그렇다.조국앞에 특출한 위훈을 세운 사람도 애국자이지만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면서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사람도 애국자이다. ◇직업은 보수나 명예를 위한 일자리가 아니며 권세와 세도를 위한 수단도 아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직업은 사회와 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위한 사회적분공이며 무슨 일이나 다 나라와 인민을 위한 사업,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다.우리 사회에서는 좋은 직업, 나쁜 직업이 따로 있을수 없으며 무슨 직업이나 다 귀중하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누구나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참다운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자기 초소에서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갈 때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전진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