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9일 로동신문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는 은혜로운 손길

 

새해 정초부터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시며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우리 인민의 애국의 열정을 더욱 분출시키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화같은 애국애민의 세계를 심장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기세차게 울려가고있다.이 땅 그 어디서나 자력갱생의 한길로 질풍노도치는 인민의 억센 기상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억척같은 믿음이다.그이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 그이의 령도를 따르는 길에 행복의 만리길이 펼쳐지고 천지개벽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라는 확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인민의 가슴을 파고든다.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뜻깊은 말씀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실 절세위인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가.

결사분투!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울 불같은 사랑을 지닌 위인만이 결사분투의 전장에 좌지를 정하고 조국과 혁명을 이끌수 있으며 애민헌신의 장정을 과감히 헤칠수 있다.

언제인가 인민군대에서 새로 건설하고있는 한 육종장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소문없이 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자 일군들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그러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도로가 험하다고 말씀하시였다.

이곳에는 원래 도로가 없었다.육종장이 건설되면서 길을 내기 시작한데 불과했다.아찔한 벼랑을 끼고 우불구불하게 나진 산길에는 크고작은 돌들이 울퉁불퉁하게 깔려있었고 그즈음 비까지 많이 내리다보니 길이 험하기 이를데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염소호동건설장과 우량품종의 염소가 있는 곳까지 가시여 풀먹는집짐승사양관리방법도 알려주시고 풀판조성에서 나서는 방도들도 일깨워주시며 군인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시려는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시였다.한 일군이 이렇듯 험한 곳에 그이를 모신데 대하여 죄송함을 금치 못해하였다.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육종장을 번듯하게 꾸려놓은 다음에 와서야 무슨 의의가 있겠는가고, 건설할 때 와보아야 애로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 건설을 더 잘하기 위한 방도도 제시해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앞으로도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한평생 멀고 험한 애국헌신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심정으로 이보다 더 험하고 위험한 곳들도 다 가보려고 합니다.내가 좋은 길로 번듯하게 꾸려진 곳들만 다녀서는 언제 가도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같은 의지를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정녕 그이의 위대한 헌신의 자욱우에 새겨진 감동깊은 사연들이 그 얼마이던가.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한몸을 내대시며 작은 목선으로 사품치는 날바다를 헤쳐가신 이야기, 인민이 리용할 삭도의 첫 손님이 되시고 새로 만든 경비행기의 비좁은 조종실에 앉으시여 위험한 시험비행까지 해보신 사실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건설장의 진창길도 주저없이 걸으시며 안전란간도 없는 계단을 서슴없이 오르시고 또 언제인가는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로고를 바치시고도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를 한가지한가지 마련해놓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희열에 넘쳐계신분, 그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

몇해전 자그마한 고무배를 타시고 날바다를 헤쳐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며 우리 인민은 누구나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가슴설레임을 금치 못하였다.

인민!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같은 존재이며 인민에게 아낌없이 사랑과 정을 바치고만 싶으신것이 그이의 온넋에 차넘치는 열망이다.그이께서는 이 땅의 모든 승리를 인민과 더불어 결사분투하시며 안아오시였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사랑의 가슴뜨거운 화폭을 펼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페회사의 구절구절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울린다.

나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임을 맡겨준 대표자동지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이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고 굴함없이 싸워나갈것이며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앞에 충실할것을 맹약합니다.

그이는 바로 이런분이시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이런 맹약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같으신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라선시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킬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도 하늘길, 배길을 이어 조국땅 한끝까지 찾아가신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 례년에 없는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해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여 양묘장이 이룩한 성과를 두고 정말 탄복하게 된다고 하시며 평범한 종업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오래도록 기다리시여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친어버이사랑…

지난해 어느날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시여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며 일군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지금처럼 무더운 삼복철이나 추운 겨울에 인민들이 뻐스정류소에 서있는것을 볼 때면 승용차를 타고가는것이 바늘방석에 앉은것 같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일군들은 눈굽을 적시였다.우리 원수님의 가슴속에 사람들이 뻐스정류소에서 기다리며 서있는 모습이 그리도 아프게 자리잡고있은줄 어이 알았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렇듯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이 땅우에 황금산, 황금해, 황금벌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으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된것이다.

정녕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맡기고 사는 우리 인민은 얼마나 복받은 행운아들인가.하기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충정의 일념안고 조국번영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따라 천만이 산악같이 떨쳐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대진군은 이 땅우에 또다시 승리의 축포, 환희의 축포를 터쳐올릴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운명의 숨줄을 잇고 사는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은 미래에 대한 락관으로 세차게 고동친다.사회주의조국의 더 밝은 래일을 향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