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백두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여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겨진 주체107(2018)년의 격동적인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희망찬 새해 주체108(2019)년을 맞이하고있습니다.

뜻깊은 새해의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전체 일군들과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만수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은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세기를 이어온 반공화국적대세력들과의 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세계만방에 남김없이 떨쳐진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첫아침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할데 대한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사회주의조국을 정치에서도 제일, 군사에서도 으뜸, 경제와 문명에서도 최상인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로 만드시기 위해 온 한해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에 계시면서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민족사적사변들과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안아오시였습니다.

위대한 병진로선의 승리를 선언하시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따라 조국의 전체 인민은 불가능을 모르는 신념의 강자들이 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 만리마의 기상으로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봉쇄책동을 보란듯이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내달리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인 삼지연군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단천발전소건설장들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비약창조의 열풍이 휘몰아치고 온 나라 도처에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시대를 대표하는 문명의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섰으며 증산돌격운동의 불길높이 경제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새로운 승리의 축포성이 터져올라 내 조국은 진정 세인이 경탄하는 기적의 나라, 창조의 대국으로 그 이름 빛나고있습니다.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계기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인민이 주인된 불패의 강국으로, 그 누구도 흉내낼수도 따라할수도 없는 일심단결의 나라로 위용떨치며 천만년 부강번영할 내 조국의 기상을 온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애국애족의 뜨거운 열정과 철석의 통일의지, 천하를 휘여잡는 포옹력과 비범특출한 령도예술로 민족사에 처음으로 한해에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채택발표하시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주시였으며 세기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으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지금 온 겨레는 백두산절세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민족의 숙원을 풀어주실분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뿐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령수로 높이 모시고 평화와 번영의 한길에서 조선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떨쳐갈 그날은 결코 먼 장래의 일이 아님을 절감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나라의 정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해외동포들의 마음까지 헤아려 조국에서 성대히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 대표단들을 불러주시고 최은복의장을 주석단에 내세워주시는 최상최대의 사랑을 안겨주시였으며 우리들의 요청도 귀중히 여기시며 거듭되는 믿음과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친어버이의 뜨거운 동포애적사랑과 보살피심이 있어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본분을 지켜 길림과 심양, 베이징을 비롯한 곳곳에서 태양절과 광명성절,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들을 성대히 조직하고 조국의 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한 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올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무적필승대오의 열병식과 평양시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그리고 온 한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의지에 따라 흘러가는 조선반도와 세계의 정치정세를 목격하면서 태양민족의 긍지와 자부심, 끝없이 륭성번영할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심장깊이 확신한 우리들입니다.

우리들은 새해에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조선의것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안고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 한분만을 받들어나가는 애국대오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주체적해외동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켜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에 특색있게 기여하며 《9월평양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에 언제나 앞장서겠습니다.

새해의 첫아침 이역땅에서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르는 저희들의 간절한 념원은 오직 하나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인민의 행복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일군들과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주체조선의 무궁번영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조국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8(2019)년 1월 1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