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은 우리 민족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절세위인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접한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속에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대한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각 정당들과 단체들은 기자회견, 론평 등을 통하여 김정은위원장님께서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의지를 더 강하게 보여주셨다, 김정은위원장님께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할데 대해 밝히시였다고 언급하면서 새해 2019년은 무엇보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기치하에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더욱 힘차게 리행해나가는 해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북남관계발전과 자주통일에 대한 민족의 기대와 열망이 높아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평화와 번영, 통일의 활로를 활짝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북남관계발전을 지속적으로 추동하며 통일위업을 새롭게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자각을 안고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반대배격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것이 중요하다.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민족자주의 길, 민족단합의 길이다.

지난해에 민족의 화해와 평화, 자주통일을 위한 길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것은 전례없는 일이며 이것은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주었다.시대의 요구와 지향을 담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온 겨레에게 민족의 밝은 래일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의 운명을 우리스스로 결정하고 민족자체의 단결된 힘으로 개척해나가기 위한 민족자주의 선언, 민족단합의 선언이다.그에 의해 변모된 북남관계의 경이적인 현실을 통해 우리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마음과 힘을 합쳐나갈 때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진리로 새겨안았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 통일운동단체들이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지지하면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평화와 통일을 앞당겨올것을 다짐하고있는것도 그러한 확신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허용하면 북남관계개선의 길에 난관과 장애만 조성되게 된다.이것은 북남관계의 과거만이 아니라 오늘의 현실이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우리 민족의 단합과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세와의 공조를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북남관계문제에서 외부세력의 눈치를 보거나 그에 의존할 리유가 없다.외세는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고 저들의 리익을 추구하고있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외세에 추종하면 결국 민족의 리익이 짓밟히게 된다.

북과 남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외부의 온갖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밝혀진대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주동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

외부세력의 온갖 방해책동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기치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하나로 굳게 뭉쳐 나가는 바로 여기에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자주통일이 있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