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스승에 대한 매혹과 흠모의 마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영상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성에 매혹되여 그이를 열렬히 칭송하는 만민의 다함없는 축원의 마음은 한그루의 과일나무에도 새겨져있다.

1985년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 고빈드 나라인 스리바스타바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마음을 담아 인디아의 특산물이며 이름난 과일나무인 사향과나무를 삼가 선물로 올리였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는 그로 하여금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것과 같은 환희와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늘 가지고다니면서 그 진수를 심장에 새기였다.주체사상의 세계사적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자랑으로 여기면서 주체사상연구보급과 관련한 사업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갔다.그는 여러차례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면서 그분들의 위대성과 고매한 풍모에 더더욱 매혹되게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동지는 저의 스승이십니다.저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동지의 전사로 한생을 살아가겠습니다.》

이것은 한생을 열렬한 주체사상신봉자로 굳세게 살아가려는 그의 심장의 토로였다.

고빈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는 사업과 그를 구현하는데서 응당 아시아가 세계의 앞장에 서야 하며 또 이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방조할 국제적인 기구를 내오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모든 정력을 다하였다.

1980년 9월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창립회의가 열리였다.여기에서 그는 서기장으로 선거되였다.

그후 그는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인간중심의 사상, 주체사상의 위대함을 심장으로 느낄수 있었다.

1981년 7월 어느날 평양비행장(당시)을 리륙한 비행기가 어느 한 나라의 수도를 향해 날고있었다.비행기에는 우리 나라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고빈드가 타고있었다.떠날 때부터 편치 않던 그의 몸상태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나빠지기 시작하였다.그리하여 그는 도중에 어느 한 나라의 병원에 실려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 한몸도 돌보지 않고 정력적으로 일하던 그가 외국의 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유능한 의사와 함께 귀중한 약재를 보내주시였다.그로부터 며칠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침상에 누워있느라면 조국에 있는 아들이 보고싶을것이라고 하시며 고빈드의 아들을 그의 곁에 보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2(1983)년 7월 평양에서 진행된 반제, 친선, 평화를 위한 세계기자대회기간 생일을 맞는 그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그의 부인과 어린 아들에게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에 고빈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하기에 고빈드는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덕의 화원을 펼쳐나가고 인민은 령도자를 어버이로 모시고 끝없이 흠모하여 따르는 여기에 바로 조선의 힘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다고 하면서 자기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으며 사는것이상 더 큰 행복은 없다.왜냐하면 사랑과 믿음이야말로 인간이 인간에게 줄수 있는 가장 최대의것이기때문이다.하거늘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분으로부터 사랑과 믿음을 받는다고 할 때 그 행복, 그 영광을 어디에 비기겠는가.이런 의미에서 나는 나자신을 이 세상의 행운아라고 말하게 된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해빛은 그 어디에나 따사로이 비쳐주고있다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도저히 따를수도 대비할수도 견줄수도 없는 사랑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이라고 감격에 목메여 말하였다.

조국으로 돌아간 고빈드는 사랑을 받을줄만 알고 그에 보답하지 못하면 의리를 저버리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어떤 선물을 올릴것인가 하고 온 가족과 토의하였다.그러던 끝에 이름난 열대과일나무인 사향과나무를 선물로 올리기로 하였다.

사향과나무는 사철푸른 열대과일나무이며 열매에는 로화를 방지하는 물질과 여러가지 비타민이 들어있어 건강장수에 매우 좋다고 한다.지난 시기 인디아에서는 사향과열매만 먹으면 만년장수한다고 하면서 매우 귀한 과일로 일러왔다.

고빈드는 위대한 장군님을 영명한 지도자로, 스승으로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자기의 진정을 그대로 선물에 담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였다.

그는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과일나무양묘장에 나가 충실한 나무모 10그루를 선정하였다.

그는 인디아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일군들에게 《이 소박한 선물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받아주신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이 나무모는 수확량이 많고 맛이 좋은 훌륭한 과일이 열리는 나무모입니다.조선의 모든 지역에서 번식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면서 선물을 정중히 전달하였다.

그는 사향과나무의 생태적특성과 재배관리에 필요한 자료들, 열매의 가공 및 저장방법에 대한 자료들까지 자기가 직접 써서 보내였다.

평양에 억세게 뿌리내린 사향과나무에 깃든 뜻깊은 사연, 그것은 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심을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중의 하나이다.

본사기자 최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