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8일 로동신문

 

세계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여

 

세계청년운동은 오늘도 반제련대성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있다.

력사의 광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서도 세계청년운동이 자기 리념을 굳건히 고수하며 반제자주위업에 이바지하고있는것은 그 발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독창적인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하는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청년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시여 세계청년운동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시였다.

혁명투쟁을 시작하신 첫 시기부터 청년문제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전략적문제로 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청년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혁명위업수행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새롭게 밝히시였으며 청년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우리 나라 청년운동에 빛나게 구현하시였다.청년들을 혁명의 교량자, 보조적력량으로 보던 선행리론과는 달리 혁명의 주력부대, 조국의 운명을 걸머진 골간으로 여기시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조선혁명의 길을 개척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동맹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함으로 빛나는 수령의 청년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청년들에게 선렬들의 넋이 어린 혁명의 홰불봉을 안겨주시였다.또한 청년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선봉대, 돌격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항일대전과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세기적인 비약으로 끓어번진 천리마시대와 속도전의 시대, 류례없는 시련을 박차고 사회주의를 수호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영웅적돌파전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을 심장에 간직하고 피끓는 청춘을 아낌없이 바친 우리 청년들의 투쟁의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어느 한 나라의 청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청년들을 끝없이 아끼고 내세워주시였다.조선청년들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조선청년들의 투쟁기풍은 세계청년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고있다.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은 세계청년운동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세계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75(1986)년 1월 17일 우리 나라에서 진행된 국제학생동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하신 연설 《세계 진보적학생청년들은 평화와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투쟁하자》와 주체76(1987)년 12월 8일 세계민주청년련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하신 연설 《세계 진보적청년들은 단결하여 반제투쟁을 힘있게 벌리자》에서 현시대 청년들의 위치와 사명, 임무와 역할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사회건설의 담당자이며 앞날의 세계의 주인공들인 학생청년들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 행복하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는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하며 세계 모든 나라 진보적청년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단결하고 서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투쟁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77(1988)년 10월 12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를 발표하시여 청년들이 현대제국주의의 교활하고 추악한 정체를 똑바로 보아야 하며 제국주의마수로부터 인류의 운명을 구원하고 자기의 귀중한 청춘을 지키기 위하여 반제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제무대에서 청년학생들이 련대성과 단결을 강화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였다.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반제련대성, 평화와 친선의 리념을 구현하여 성대히 진행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축전의 리념을 똑바로 정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세계청년학생축전은 세계청년학생들의 단순한 회합이 아니라 《반제련대성, 평화와 친선을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제국주의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친선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 진보적청년학생들의 대정치회합이라고 교시하시면서 축전의 반제적성격을 더욱 명백히 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1989년 7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축전개막식에 몸소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연설에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위하여 단결하여 어깨겯고 나아가는 자주시대 청년들의 힘찬 대오는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지 못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실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은 세계청년학생들의 단결과 련대성의 위력을 시위하고 세계청년운동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는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지난 세기 말엽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됨으로써 세계청년운동은 쓰라린 고초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지난 시기에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던 청년들이 자본주의의 복귀와 함께 버림을 받고 사회의 골치거리로 전락되였다.사람들은 미래를 잃었다고 하면서 가슴을 쳤고 청년들은 자본주의의 검은구름밑에서 갈길 몰라 헤매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자》, 《청년들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가 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청년문제해결의 근본방도 등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가 빛발치는 로작은 위기에 처한 세계청년운동을 구원하고 승리에로 이끄는 불멸의 기치로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세계청년운동은 자주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혁명생애의 전기간 청년들이 시대와 인류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은 세계청년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