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수자화된 경제를 건설하는것은 세계적추세

 

얼마전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이 2019년 봄철기간 경제의 수자화계획리행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을것이라고 하였다.그는 경제의 수자화를 보다 급속히 발전시키기 위해 신속히 법을 수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전에 수자화기술은 생산공정이나 어떠한 특수기관에만 국한되여 리용되였지만 오늘날에는 국가관리, 경제, 사회생활전반에 리용되고있다.

오늘 세계는 보다 큰 범위와 보다 높은 수준에서의 과학기술혁명과 산업혁명을 체험하고있다.정보기술분야에서는 끊임없는 성과가 이룩되고 각국의 리익은 보다 밀접히 결합되고있다.

사회의 모든 분야를 수자화하기 위한 사업은 세계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수자화가 실현되면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상품생산과 봉사의 원가를 낮추며 자연부원과 인적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된다.또한 나라들사이, 지역들사이의 모든 업무를 신속정확히 진행할수 있으므로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데도 이바지한다.이밖에도 우점은 많다.

많은 나라들이 경제의 수자화실현을 주요한 과제로 내세우고있다.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에서는 수자중국, 지능사회를 건설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수자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책임일군회의가 진행되여 수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동하였다.

로씨야에서는 수자식기술발전문제담당 대통령특별대표를 임명하여 경제와 특수분야의 수자화를 위한 사업을 일치시키도록 하였다.로씨야는 다음세대이동통신망의 발전 등을 예견하고있다.

뜌니지정부는 《수자화된 뜌니지 2020》계획을 작성하였다.나라의 경제를 첨단기술의 토대우에 올려세우는데 목적을 둔 이 계획은 공업 및 상업봉사부문 등에 수자식체계를 도입하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도이췰란드에서는 많은 기업이 사람들의 수자화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재교육을 진행하고있다고 한다.이 나라의 대부분 사람들은 수자화능력이 전공실력이나 사회교제능력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다고 인정하고있다.

앞으로 수자화능력이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될것이라는것이 이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지난해 수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주목된것은 여러 기구들의 움직임이다.

4월에 진행된 제32차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 수뇌자회의에서는 아세안지능도시망을 설립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9월 아세안에 관한 2018세계경제연단을 위해 모인 아세안성원국 지도자들은 4차산업혁명을 일으킬데 대하여 합의하였다.참가자들은 수자화가 새로운 장성을 위한 촉진제로 되며 이 기술분야가 많은 긍정적변화들을 가져올것이라는데 대하여 공통된 인식을 이룩하였다.

동남아시아지역을 높은 경쟁력과 보다 훌륭한 정보통신기술하부구조를 갖추고 무역 및 투자가 보다 신속히 촉진되며 성원국들사이의 과학기술차이가 보다 줄어든 혁신적인 지역으로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브릭스도 수뇌자회의를 열고 수자화에 관한 의제를 토의하였다.

11월에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아페크) 경제지도자회의에서는 《포용적인 기회를 틀어쥐고 수자화미래를 개척하자》라는 주제밑에 경제의 수자화를 실현하기 위한 문제가 심중하게 토의되였다.

유라시아경제동맹내에서도 경제의 수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중시되고있다.

지난해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수자화된 경제건설을 공동사업의 중요한 측면으로 결정하였다.로씨야수상이 밝힌데 의하면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은 수자화된 경제건설문제와 관련하여 매우 진지한 태도를 취하고있으며 각기 자기의 계획을 제출하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수자화가 사회발전의 필연적단계로 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수자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화될것으로 전망된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