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6일 로동신문

 

남남협조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바치신 불멸의 로고

 

김정일령도자는 아프리카에 관심을 돌려주신 지도자로 추억될것이며 탄자니아와 아프리카의 위대한 벗으로 영생하실것이다.》

이것은 전 탄자니아련합공화국 대통령이 터친 심장의 목소리이다.

여기에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시고 발전도상나라들에 아낌없는 지원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흠모의 마음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을 적극 도와주시였다.

지난 세기 새로 독립한 발전도상나라들에 있어서 새 사회를 어떻게 건설하는가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이 나라들에는 자금도 부족하고 기술자와 자원도 모자랐다.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미끼로 이 나라들에 신식민주의의 올가미를 씌우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남남협조에 관한 사상과 리론들을 내놓으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우리 인민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 사회주의건설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발전도상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주시였다.

아프리카나라들에 일떠선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와 인쇄공장 등 많은 건축물마다에는 남남협조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로고와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다.

1980년대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프리카의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당시 아프리카의 적지 않은 나라들은 심각한 식량위기를 겪고있었다.이 나라들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치는 제국주의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말미암아 농업이 기형화된데다가 이상기후현상까지 겹쳐 농사를 망치기가 일쑤였다.자금과 전문가, 기술자들도 모자랐다.

할수 없이 일부 나라들은 서방나라들에 손을 내밀었다.서방의 기술자들은 좋은 주택, 승용차 등을 보장할것을 요구했으며 공사를 시작해놓고도 이 구실, 저 구실을 대면서 질질 끌기만 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아프리카나라들을 진심으로 도와나서신분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대외관계부문 일군을 만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을 알려주시며 우리가 자금이 좀 들더라도 아프리카나라들을 진정으로 도와주어야 하며 그러자면 농업생산에 실지 도움을 줄수 있는 농업과학연구소같은것을 내오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연구소를 내오고 우리 과학자들을 보내여 품종과 재배방법을 연구하게 하며 시험포전을 만들어놓고 시범적으로 농사를 지어 좋은 경험을 창조한 다음 그것을 아프리카나라들에 보급일반화할데 대한 문제 등 그 운영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뿐만아니라 기네에 본보기로 농업과학연구소를 내오도록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연구소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료해하시고 건설을 하루빨리 끝내도록 하기 위하여 다른 건설대상에 보내려고 준비시켰던 건설력량까지 기네의 농업과학연구소건설을 위해 파견해주시였다.

기네에서 농업과학연구소가 완공된 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구소가 자기의 생활력을 다 발휘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자연피해를 막을수 있는 대책을 세우도록 일군들을 파견해주시고 다른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오는 실습생들의 합숙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는 필요한 자재와 시공까지 우리 나라가 다 맡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기네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는 농업과학의 전당으로서 커다란 은을 내게 되였다.

이 연구소의 도움으로 기네의 알곡생산량은 훨씬 높아졌으며 그 경험은 주변나라들에 널리 보급되였다.

기네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를 찾았던 기네대통령은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 조선은 기네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해 진심으로 도와주고있습니다.지금까지 우리 나라를 도와준다고 하면서 많은 나라 사람들이 왔다갔지만 조선처럼 진심으로 도와주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언제나 발전도상나라들의 새 생활창조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드린 감사의 인사였다.

2017년 1월 기네에서는 기네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창립 35돐 기념행사가 진행되였다.

연설자들은 기네의 새 사회건설 특히 농업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김일성주석각하께와 김정일령도자각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그분들의 위대한 헌신은 기네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아로새겨질것이다고 말하였다.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는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주적발전과 경제적번영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칭송하고있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