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마약투쟁의 도수를 높이고있는 중국

 

최근 중국공안기관이 마약을 제조하던 범죄자들의 소굴을 적발하여 많은 량의 마약을 압수하였다.

호북성 무한시공안국은 마약밀매범죄를 적발하여 150㎏의 마약을 압수하고 2명의 범죄자를 체포하였다.

운남성의 보산시에서도 3건의 마약관련범죄가 드러나 140여㎏의 각종 마약이 몰수되고 7명의 범죄자가 구류되였다.

마약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좀먹고 온갖 범죄를 조장시켜 국가와 사회의 건전하고 정상적인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악성종양과 같다.

이로부터 전세계적범위에서 반마약투쟁이 강도높게 벌어지고있다.

더우기 지난 19세기 중엽에 아편전쟁을 겪으면서 마약이 국가존립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는 위험한 독소라는데 대해 뼈저리게 체험한 중국은 반마약투쟁을 건전한 사회발전과 직결된 문제로 보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 습근평주석은 반마약투쟁과 관련하여 중요지시를 하달하였다.

그는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 광범한 군중을 발동시켜 중국특색의 마약문제관리의 길로 나감으로써 새시대 마약금지를 위한 전인민적인 전쟁에서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계속하여 마약통제사업은 나라의 존망과 민족의 흥망, 인민의 행복과 관계되므로 마약금지를 위한 투쟁을 조금도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법에 따라 마약범죄를 엄하게 타격하고 중점지역에 대한 정리의 도수를 높이며 마약제조 및 밀매집단을 단호히 소탕하고 마약과 련관된 검은 세력 및 그 《보호우산》을 철저히 제거할뿐아니라 마약이 번식하고 만연할수 있는 온상을 철저히 없애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난해 중국정부는 습근평주석의 중요지시정신을 관철하기 위해 반마약투쟁을 지속적으로 강도높게 벌려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

광범한 지역에서 수많은 마약범죄자들을 체포하고 법적으로 처벌하였다.

료녕성에서는 지난해 9월 각종 마약을 제조하던 공장을 적발, 처분하고 18명의 범죄혐의자를 체포하였으며 4.5t의 마약과 150여t의 마약제조원료를 압수하였다.

광동성의 심전시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오락장소들에서의 마약사용 및 밀매범죄행위를 타격하기 위한 특별행동을 벌려 24개의 마약밀매 및 사용집단을 적발하였다.

85명의 마약밀매범죄혐의자와 302명의 마약사용자를 체포하였으며 611㎏에 달하는 각종 마약을 몰수하였다.

지난해말 내몽골자치구에서는 1t의 마약제조물질을 압수하고 7명의 범죄자를 체포하였으며 산동성에서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의 기간에 195건의 마약범죄행위를 적발하고 227명의 범죄자를 구류하였다.

광서장족자치구에서는 지난해 8월까지 4 585건의 마약범죄를 적발하고 1 400여㎏의 각종 마약과 33t의 마약제조원료를 압수하였으며 3만 4 000명의 마약사용자들을 조사처리하고 1만 4 000명을 격리시켜 마약을 끊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여러 도시에서 마약범죄소굴을 들어내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