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0일 로동신문

 

사설

청년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힘있게 떨치자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주체조선의 청년전위들이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창조와 건설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고있다.공장과 협동벌, 중요대상건설장과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하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생눈길, 진펄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위훈의 발자취가 뜨겁게 새겨지고있다.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기적창조의 주인공들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제끼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려는 우리 청년들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합니다.》

척후대, 이 고귀한 칭호에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청년들이 선봉적역할을 해나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다.더운 피 펄펄 끓는 청춘들이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기세충천하여 나아갈 때 강국건설전역에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고 강성할 래일이 더욱 앞당겨지게 된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이자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이다.조국앞에, 혁명앞에 큰 산이 막아나설 때마다 우리 당은 청년들을 굳게 믿고 승리의 화살표를 그어나갔으며 청년들은 열화같은 충정과 영웅적인 투쟁으로 당의 기대에 훌륭히 보답해왔다.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사나운 폭풍도 격랑도 주저없이 헤쳐온 우리 청년들의 백절불굴의 투쟁모습이 이 땅우에 거연히 솟아오른 청춘의 기념비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다.세기를 주름잡으며 줄달음쳐온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발전행로는 당의 척후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인 청년들이 일떠서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음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투철한 사상정신과 용감한 돌진력, 질풍같은 속도로 대오의 진군로를 용감무쌍히 개척해나가는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커다란 긍지이며 우리 공화국의 더없는 자랑이다.

지금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기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고 전당, 전국, 전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점령을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은 조국번영의 대통로와 잇닿아있다.우리의 앞길에 온갖 장애와 도전이 가로놓여있지만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청년들이 있기에 우리 국가는 약동하는 젊음과 희망에 넘쳐 끊임없이 전진비약해나가고있는것이다.

새 기술의 개척자가 되자, 이것은 당의 척후대로서의 위력을 만방에 떨치려는 우리 청년들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과학기술은 강국건설의 원동력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다.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창조적지혜와 열정이 용솟음치는 청년들이 서야 할 위치는 마땅히 두뇌전, 기술전의 전초선이다.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우리 조국이 자립으로 번영하고 자위로 굳건한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오른 경이적인 현실은 청년과학자, 기술자들의 원대한 포부와 불타는 애국심, 고심어린 탐구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노력으로 미지의 세계를 하나하나 파헤치며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을 증대시켜온 청년들이 있었기에 우리 공화국의 전반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비상히 강화되게 되였다.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곧 당의 권위보위전,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다.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은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전제로 하고있다.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도 최신과학기술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야 더 높이 발휘될수 있다.우리 청년들이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기술혁명의 전위, 첨단돌파전의 기수, 주체화, 현대화실현의 선도자가 될 때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는 산산이 짓부셔지고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새 문화의 창조자가 되자, 이것은 당의 척후대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려는 우리 청년들의 강렬한 지향이다.

높은 혁명성을 지니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며 희열과 랑만에 넘쳐 생활하는것은 조선청년들의 특질이다.우리 청년들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난관을 뚫고나갔고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락천적으로 하였다.열렬한 동지적사랑과 헌신으로 미덕의 화원을 가꾸어온 청년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켰다.선군시대를 빛내인 군인문화와 새로운 주체100년대 백두대지에서 꽃펴난 청년문화는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인 우리 청년들의 순결무구한 정신세계가 비낀 사회주의생활문화의 전형이다.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적인 사상문화로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쓸어버리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지금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인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게 하고 청년들을 변질타락시키려고 발악하고있다.혁명의 대를 이어갈 우리 청년들이 주역이 되고 주동이 되여 사회주의본태가 살아숨쉬고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와 미학관이 구현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청년들이 숭고한 사상정신과 전투적기백으로 사회주의문화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 때 온 사회가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고 사회주의문명건설이 힘있게 다그쳐지게 된다.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자, 이것은 당의 척후대로서의 사명감을 가슴깊이 간직한 우리 청년들의 불타는 일념이다.

청춘시절은 힘이 용솟음치고 정력이 넘치는 시기이다.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아 남먼저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 청춘의 보람이 있고 영예가 있다.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담력과 배짱을 키운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는 아름다운 리상과 포부로, 투쟁목표로 되고있다.청년들속에서 5년분, 6년분 인민경제계획완수자, 로력혁신자들이 수많이 배출되고 다수확운동, 증산경쟁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고있다.자만과 답보를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멈춤없이 내달리는 청년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우리 조국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 혁명은 승승장구하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땜때기식이 아니라 전면적인 혁신을, 보보점령식이 아니라 대비약을 요구하고있다.기성관례와 기존공식으로는 상상할수 없는 량적, 질적변혁을 일으키고 한가지 일을 해도 비상한 속도로 해제끼는 대담한 실천가가 바로 당의 뜻으로 사는 참된 청년전위이다.우리 청년들이 지켜선 초소마다에서 타번지는 대비약, 대혁신의 열풍과 더불어 강국건설의 승전포성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격전장들은 우리 청년들의 활무대이다.

모든 청년들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울 열렬한 애국의 의지를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떨쳐나가야 한다.

당의 믿음을 최대의 영예로 간직하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봉에서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

우리 당은 청년들을 내 나라, 내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어깨겯고 함께 나아갈 미더운 동지, 전우로 굳게 믿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에서 청년영웅이 되자!》는 신념의 구호가 청년들이 살며 일하는 곳마다에서 우렁차게 울려퍼져야 한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으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권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가고계신다.청년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강행군발걸음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삶의 순간순간을 충정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당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천백배로 다진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시대를 격동시키는 영웅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청년들은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당중앙뜨락과 이어진 혁명진지, 조국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맹렬히 벌려나가야 한다.삼지연군꾸리기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단천발전소건설 등 중요대상건설에서 대중적영웅주의와 견인불발의 투지를 발휘하여 우리 국가의 경제적잠재력, 우리 식 발전속도를 남김없이 과시해야 한다.당이 준 과업을 집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청춘의 자서전을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빛내여야 한다.

자력갱생을 위력한 창조방식, 전진방식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척후대의 위력은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맞받아 뚫고나가는데서 발휘되여야 한다.주체사상의 조국에서 태여나 자강력제일주의를 생활의 철리로 체득한 우리 새 세대들의 돌격침로는 영원히 당이 가리키는 자력갱생의 직선주로이다.

청년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오직 자기 힘만을 굳게 믿고 자력으로 일떠서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자기의것에 대한 애착과 긍지,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 단위를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전형, 본보기단위로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에 힘과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어야 한다.강한 민족적자존심과 진취력으로 수입병과 안일해이, 소극성을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들을 쓸어버리고 청춘의 슬기와 지혜가 비낀 사회주의재부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

자력갱생의 보검은 다름아닌 과학기술이다.생산장성의 예비도, 난관극복의 묘술도, 자립적발전의 열쇠도 현대과학기술에 있다.청년들은 두뇌전, 탐구전의 불바람으로 과학기술기관차의 기적소리를 더 높이 울리며 강성번영의 지름길을 보란듯이 열어나가야 한다.청년과학자, 기술자들은 세계를 굽어보면서 피타게 사색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눈부신 과학연구성과들로 경제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해나가야 한다.누구나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적극 리용하여 부단히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창의고안의 명수, 기술혁신의 능수가 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청년동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가야 한다.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하는데 동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모든 청년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을 지니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집초식으로 해나가야 한다.전세대 청년들이 발휘한 불굴의 투쟁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오늘의 벅찬 투쟁속에서 청년들을 창조의 거인, 훌륭한 젊은이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나가야 한다.청년들속에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며 온 나라에 애국열, 투쟁열이 차넘치게 하고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국풍을 창조해나가는데서 청년들이 앞장서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청년사업을 당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고 청년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청춘의 활력으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각방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청년들이여, 모두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며 폭풍쳐 내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