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2일 로동신문

 

사설

전력생산을 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추동하자

 

경제건설대진군의 북소리가 온 나라에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당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의 높은 창조정신과 애국적헌신성에 의하여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이 끊임없이 심화되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는 오늘 그 어디서나 절실하게 요구되는것이 전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전력문제해결은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고 전반적경제를 활성화해나가는데서 관건적고리이다.조건은 어렵고 애로와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우리는 전력생산을 순간도 늦출수 없다.

전력생산을 추켜세워 동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며 끊임없는 생산장성을 이룩할수 있다.철강재와 비료, 세멘트와 기계설비, 화학제품과 경공업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타번지는 증산투쟁의 열풍도, 인민들의 생활조건보장도 전력생산과 하나로 이어져있다.

전력공업은 경제강국건설의 전초선이다.전력증산의 동음이자 인민경제활성화의 숨결이고 경제강국건설의 활력이다.우리는 전력공업부문에서 비약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자립경제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감으로써 자력으로 부강번영의 대로를 열어나가는 주체조선의 투쟁본때를 과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전력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전력생산을 확고히 앞세워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며 의지이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의 의도대로 현존 전력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나라의 동력기지들을 만부하로 돌려야 한다.

각지 화력발전소에서는 보이라와 타빈발전기들을 질적으로 보수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제때에 대책을 세워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야 한다.발전설비들을 현대화하여 석탄소비량을 극력 줄이면서 호기당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보이라들에 고온공기연소안정화기술을 받아들이며 산소에 의한 무연미분탄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을 확대도입하여 전력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눈에 띄는 전진을 안아와야 한다.전반적인 생산공정들에서 보온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업간점검과 순회점검을 강화하고 예방보수를 짜고들어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야 한다.

수력발전소들에서도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들의 보수정비를 제때에 진행하여 현행생산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합리적인 부하분배를 실현하고 높은 효률운전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 맡겨진 전력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전망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시대의 발전과 함께 더욱더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조수력과 풍력, 태양열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리용하여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려야 한다.송전계통에서의 도중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전력관리체계를 전기절약형관리체계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에네르기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여 전력수요를 자체로 풀어나가야 한다.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건설을 다그치는데도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련관부문,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력생산자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석탄공업부문과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화력탄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고 필요한 물동을 우선적으로 실어나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멈춤없이 정상화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발전설비부속품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현대적인 발전설비들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절약은 곧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이다.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살림살이의 주인이라는 숭고한 자각과 의무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생산된 전기를 극력 절약하며 효과있게 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나라의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전력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는 첨입식, 집초식정치사업을 진행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심장깊이 자각하고 전력증산으로 당의 령도적권위를 결사옹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전력생산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개선하고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 발전소마다에서 증산돌격전의 불바람이 계속 휘몰아치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오늘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문제라는것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인식시켜 전체 인민이 이 사업에 발벗고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전력증산과 절약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