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3일 로동신문

 

사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증산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증산절약투쟁을 강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내부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자력갱생대진군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가능한 모든 예비를 찾아 리용하여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절약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애국심은 결코 영웅적위훈이나 거창한 창조물에만 깃드는것이 아니다.나라에 보탬을 주는 자그마한 소행도 애국으로 된다.일터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가정에서 쓸모없이 버려지는 종이 한장, 한쪼박의 천도 모아 나라살림살이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증산절약투쟁은 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어디서나 요구되는것이 원료와 연료, 자재와 설비이다.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책동으로 하여 우리의 앞길에는 의연히 난관이 조성되고있다.내부예비동원사업과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면 생산을 활성화하는데서 걸린 문제를 적지 않게 풀수 있다.

예비는 어디에나 있다.자기 단위에서 리용하지 않는 기계설비도 다른 단위에는 절실히 필요한것으로 될수 있으며 쓰다남은 자재도 국가적으로 모으면 큰 산을 이루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는것은 생산을 늘이는것 못지 않게 경제적이고 효률적이다.

최대한으로 절약하고 증산하자, 이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투쟁과업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내부예비동원과 절약사업을 국가경제발전의 전략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이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어야 한다.

증산절약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증산절약이 곧 당정책관철이고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 나라를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한토막의 철근, 한g의 세멘트, 한방울의 물도 쓸모없이 버려지는것을 가슴아프게 여길줄 알고 극력 아껴쓰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우리는 국가의 모든것이 인민들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귀중한 재부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사회공동재산을 눈동자처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국가적리익을 첫자리에 놓는 관점을 세워야 한다.자기 단위에 사장되여있는 설비들을 필요한 단위들에 보내주며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야 한다.공장, 기업소들에서 기관본위주의를 부리면서 전력소비기준을 초과하거나 국가물자를 랑비하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나라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는 기풍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이미 세워져있는 수매체계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원료원천을 확보해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에는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르는 곳마다에 수매기관들이 꾸려져있다.수매사업을 활발히 벌리면 경제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원료, 자재를 적지 않게 해결할수 있다.

수매사업에 종사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이동수매를 비롯한 수매공간들을 적극 탐구하고 활용하여 수매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벌어지게 하여야 한다.수매받은 파고철, 파지, 파고무, 빈 병, 파유리, 헌 천같은것과 산열매, 산나물, 약초를 비롯한 지방특산물들을 제때에 공장, 기업소들에 보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수매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가정들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러가지 물품을 수매하여 재생리용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모든 동, 인민반에서 수매사업에 대한 해설선전을 잘하여 누구나 이 사업에 관심을 돌리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로력과 원가를 극력 절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은 생산과 건설에서 최적화, 최량화를 실현하고 비약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과학기술이자 증산이고 절약이다.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울 때 페물도 보물로 전환시키고 하나에서 열, 백의 리득을 얻을수 있다.

우리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공장을 하나 건설하여도 면적절약형,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공장으로 건설하며 생산공정의 자동화, 흐름선화를 실현하여야 한다.농업부문에서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선진영농기술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농기계공장들에서 로력절약형기계, 일능률을 높일수 있는 기계를 많이 생산하여 농업생산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모든 공장, 기업소에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근로자들이 증산절약사업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페기물들을 재생리용하는것은 귀중한 자원을 절약하고 생산을 늘이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세계적추세에 맞게 각종 페기물을 리용하여 질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시켜나가야 한다.

증산절약투쟁을 강화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다른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절약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은 생산장성의 예비는 내부예비동원과 절약에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

일군들은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타산밑에 자기 단위의 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야 한다.로력관리를 빈틈없이 짜고들고 로동을 계획적으로, 합리적으로 조직하여 로력랑비를 없애야 한다.자재접수와 보관, 공급과 소비에서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고 감독통제사업을 강화하여 귀중한 자재들을 허실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일군들은 근로자들속에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탐구동원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시켜 증산절약사업이 정상화, 생활화되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증산절약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나라의 재부를 끊임없이 늘이고 사회주의조국의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