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일 로동신문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이 되리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
뜻깊은 2월을 맞는 상원땅에 새해벽두부터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눈부신 성과속에는 이 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고결한 충정과 애국적헌신성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올해 1월 결코 빈말이 아니였다.대소한의 찬바람이 불어와도 생산현장마다에는 더 많은 세멘트를 증산하기 위한 위훈창조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첫달 세멘트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은 이곳 로동계급은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줄기찬 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그 길은 탄탄대로만이 아니다.지난 1월말, 기운차게 돌아가던 2호소성로가 생산의 동음을 멈추었을 때였다. 모자라는 자재와 부속품도 문제였지만 달아오른 소성로의 온도가 보수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였다.기존관념대로 한다면 로를 식히고 보수작업을 진행하는데 헐잡아 보름이상은 걸려야 하였다. 어떻게 할것인가.엄숙한 눈빛들이 오고가는 속에 현장에서는 격식없는 모임들이 진행되였다. 소성로를 제때에 보수하지 못하여 세멘트생산이 중단되면 조국의 전진속도가 그만큼 떠지게 된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초병들답게 돌격 앞으로! 일군들이 선참으로 현장에 위치를 차지하였다.보수직장, 소성직장, 공무과, 정밀기계실의 기술자, 로동자들이 저저마다 그뒤를 따랐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결사전이 벌어졌다.작업현장은 보수작업에 참가한 성원들만이 아니라 온 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자기들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이들의 불타는 애국충정에 의하여 보수작업은 불과 3일만에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으며 2호소성로는 또다시 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였다. 첫달생산계획을 빛나게 넘쳐 수행하고 광명성절을 떳떳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온 상원로동계급의 혁신적소행은 비단 이뿐이 아니다. 새해벽두부터 기세드높이 생산돌격전을 벌려나가던 세멘트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앞에 예상치 않았던 난관이 조성되였다. 관로망에 이상현상이 나타났던것이다.그것을 그대로 두면 세멘트생산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었다. 의심되는 개소를 찾아보았지만 원인을 쉽게 찾을수 없었다.당장은 위험한 징후가 없는데 그냥 생산을 내밀자는 의견도 제기되였다. 하지만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물러설수 없었다. 열번이 아니라 백번을 다시 해체한다고 해도 기어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직장일군의 불같은 호소에 모든 로동자들이 화답해나섰다. 이들은 맵짠 추위속에서 수십m의 관로망을 하루에도 6~7차례나 해체하면서 보수작업을 진행하였다.교대를 마치고 퇴근길에 올랐던 로동자들까지 스스로 달려나와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불보다 뜨거운 이들의 고결한 충정은 위훈을 낳았다.세멘트직장 로동계급의 투쟁으로 관로망보수작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세멘트생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할수 있게 되였다. 로력이 부족하고 원료보장조건이 어려울 때도 있다.하지만 상원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세멘트증산의 동음을 울리고 또 울리고있다. 그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난관앞에 주저를 모르는 견인불발의 투사들로 자랑떨치게 하고있는가. 생산현장에서 만났던 한 평범한 로동자의 이야기로 그 대답을 대신한다. 《우리야 달리는 살수 없는 상원의 로동계급이 아닙니까. 바로 그것이였다. 본사기자 리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