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욱을 따라

례성강이여, 자랑찬 전변의 력사 길이 전하라!

례성강발전소를 찾아서

례성강발전소!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지금으로부터 １０년전인 주체９８(２００９)년 １월 ３１일 새로 조업한 례성강청년１호발전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소의 장쾌한 전경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이제는 례성강이 락원의 강, 행복의 강으로 전변되였다고,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물소리만 들리던 이곳에 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발전소가 솟아났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얼마나 정력적이고도 비범한 령도의 손길이 례성강의 물결우에 소중히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얼마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례성강발전소에 불멸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１０돐을 맞으며 전력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리는 이곳을 찾았다.

력사의 증견자가 되시여

평양에서 례성강발전소까지는 수백리길이다.

출근길에 오른 수도시민들의 열정넘친 모습을 차창밖으로 지나보내며 평양을 떠난 우리가 례성강청년１호발전소의 웅장한 자태를 마주하였을 때는 한낮이 기운 때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강신근 례성강청년１호발전소 소장은 올해에 들어와 평양에서 온 첫 손님들이라고 하면서 １０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전소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이렇게 날씨가 몹시 찼다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쉽게 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황해북도의 전기생산문제가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였으면 어버이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１월의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기 발전소를 찾으시였으랴 하는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쳤다.

격정에 젖은 우리의 눈앞에 《례성강발전소는 황해북도에 있어서 생명선이나 같습니다.김정일》이라는 글발이 정중히 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명제비가 경건히 안겨들었다.량옆의 커다란 벽체에는 위대한 장군님을 절절히 그리며 례성강발전소를 일떠세우기 위해 결사전을 벌리는 발전소건설자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이 감동깊게 형상되여있었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우리에게 소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발전소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발전소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입니다.》

우리는 강신근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로정을 따라 발전소를 돌아보았다.

전나무, 분비나무, 종비나무, 밤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들이 키를 솟구며 자라고있는 나지막한 산중턱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니 저도모르게 환성이 터져올랐다.

거창하게 솟아오른 발전소언제와 산중의 바다를 련상케 하는 저수지, 눈뿌리 아득하게 뻗어나간 드넓은 물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하였다.산등성이로 뻗은 길로 얼마쯤 더 올라 발전소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내용을 전해주는 현지지도표식비앞에서 바라보니 발전소의 전경은 더욱더 장관이였다.

경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발전소소장은 례성강발전소와 더불어 새로 생겨난 대인공호수의 이름도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은정속에 태여난것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언제옆에 세워져있는 표식주에 새겨진 례성호라는 글발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저도모르게 달아올랐다.

우리는 례성강청년１호발전소를 돌아보며 위대한 장군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잊지 못해하는 격정의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었다.

하늘높이 치솟은 언제우에서 대인공호수를 부감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전소의 경치가 정말 좋다고, 봄과 가을풍경은 더 좋겠다고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는 이야기, 조종실에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영상사진문헌들을 모시고 그이의 숭엄한 영상을 언제나 뵈오며 일한다는 이야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시원하면서도 정갈하게 꾸려진 발전기실을 돌아보시며 내부도 잘 꾸리고 건축도 깨끗하게 잘하였다고, 멋쟁이발전소라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는 이야기…

그중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께서는 례성강발전소를 건설할 때부터 와보았기때문에 발전소건설의 증견자이라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발전소건설의 증견자, 불러볼수록 위대한 장군님께서 례성강발전소건설을 위해 수놓으신 헌신의 자욱자욱이 되새겨졌다.

크나큰 흥분에 젖어있는 우리에게 소장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체９５(２００６)년 １２월 례성강발전소건설장을 처음으로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례성강발전소는 황해북도에 있어서 생명선이나 같다고 하시면서 발전소건설과 관련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주체９７(２００８)년 정초에 언제공사가 마감고비에서 다그쳐지고있는 례성강발전소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그날 자신께서는 례성강발전소건설의 증견자이라고, 다른 사람들은 발전소건설을 다 끝낸 다음에야 와보기때문에 발전소건설이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진행되였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는 모를것이라고 하시며 발전소건설장의 곳곳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얼마나 만사람을 격동시켰던가.

이렇게 례성강청년１호발전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의 증견자가 되시여 공사 전 과정을 직접 지도해주시고 현장에서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며 일떠세워주신 고귀한 창조물인것이다.

례성강청년１호발전소를 떠나는 우리의 눈앞에 발전소언제에 씌여진 하나의 글발이 선명히 안겨왔다.

심장을 바치자 어머니조국에!

이 글발을 보며 우리는 부강조국건설사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빛내여나가려는 이곳 발전소종업원들의 애국심이 얼마나 열렬한가를 깊이 느낄수 있었다.

기적과 비약의 원동력

례성호의 물길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계단식발전소들에서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이 어떻게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가를 보게 되였다.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앉은 례성강청년２호발전소는 첫 순간부터 우리의 감탄을 자아냈다.정문에 들어서니 구내도로량옆에는 붉은 기발들이 세차게 휘날렸고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기적과 혁신의 기상 안고 약동하는 발전소의 분위기를 엿볼수 있었다.

우리는 먼저 례성강발전소 사무청사옆에 자리잡고있는 혁명사적교양실부터 찾았다.

우리는 장금숙강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례성강발전소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더 잘 알게 되였다.

오랜 세월 덧없이 흐르던 례성강은 사철 물량이 많은 림진강의 흐름을 대담하게 례성강으로 돌려 류역변경식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전변의 새 력사를 새기기 시작하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시련은 발전소건설에도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다.

그러한 때 례성강발전소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황해북도에서 어떻게 하나 발전소를 건설하여 전기문제를 자체로 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유훈관철에로 황해북도인민들을 불러일으키시였다.

힘있는 건설력량도 동원시켜주시고 발전소건설에 필요한 수많은 륜전기재들과 자재까지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현명한 령도의 손길은 기적과 비약의 열풍이 일어번지게 한 무한대한 원동력이였다.

따뜻한 봄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엄동설한의 찬바람도, 정월의 숫눈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발전소건설장을 찾고찾으신 우리 장군님,

그이의 사상과 뜻으로 심장을 끓이며 어렵고 방대한 공사를 진척시켜나간 발전소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 녀맹돌격대원들, 도안의 지원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은 례성강에 새 모습을 펼쳐놓았다.

우리는 강사와 함께 례성강청년２호발전소 전망대에 올랐다.

이 전망대는 주체９９(２０１０)년 １월 ６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완공단계에 들어선 례성강청년２호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 오르시였던 감동깊은 사연을 안고있었다.

강사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뜻깊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망대앞에서 마중나온 일군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시고 잠시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여기까지 오는데 퍼그나 시간이 걸렸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사나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맵짠 날에 수백리 눈덮인 길을 달려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하지만 그이께서는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듯 전망대에서 방수로옆에 일매지게 펼쳐진 논밭들과 발전소종업원들의 아담한 살림집을 바라보시며 도자체로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현대적인 살림집도 건설하고 발전소주변의 논밭도 정리한것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일본새의 표현이라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례성강청년２호발전소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는데 황해북도에서는 례성강청년３호, ４호, ５호발전소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례성강발전소는 우리의 후대들에게 물려줄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므로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합니다.…

후대들을 위한 창조에서는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여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높으신 뜻이 담겨진 가르치심이였다.

어느덧 그이께서 발전소건설장을 떠나실 때가 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소건설장을 다시금 둘러보시며 자신께서는 황해북도인민들과 례성강청년２호발전소건설자들을 고무해주고 련관단위들에서 이 발전소건설을 적극 밀어주도록 하기 위하여 년초인 오늘 례성강청년２호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어버이장군님께서 걸으신 １월의 그 찬눈길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이였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추동한 불멸의 행로였다.

믿음을 주시고 내세워주시며 온 나라가 도와주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몇달후 례성강청년２호발전소가 웅장하게 일떠서게 되였다.

이곳 발전소의 자랑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령도업적단위답게 더욱더 훌륭히 꾸려진 일터, ５개의 발전소가운데서 전력생산능력이 제일 큰 발전소, 발전소운영에 절실히 필요한 기능공들을 양성하여 내보내는 발전소…

우리는 련이어 찾은 례성강청년３호, ４호, ５호발전소에서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이 어떻게 빛나는 현실로 꽃피고 열매맺는가를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었다.

어느 발전소에서나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덩지큰 발전기들이 순간의 멈춤을 모르고 만가동의 동음을 울리고있었다.

례성강발전소의 그 벅찬 숨결에서 우리는 높은 전력증산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려는 이곳 발전소로동계급의 불타는 열의를 새겨안을수 있었다.

어머니조국에 밝은 빛을 더해주고 인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재부로 전변된 례성강이여,

오늘의 벅찬 현실을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길이 전하며, 락원의 강, 행복의 강의 끝없는 자랑을 노래하며 영원토록 흘러흐르라!

본사기자 림정호
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