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 올해 신년사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의 열의가 좋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당의 일군들이 들끓는 생산현장으로, 인민들속으로 들어가고있다.

지난 1월 중순 일제히 농장들에 달려나간 평안북도안의 당일군들은 농사차비에서 걸린 문제들은 물론 가정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적극 풀어주고있다.모든 시, 군의 일군들이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와 생활필수품을 안고 농장원세대들에 찾아가 친혈육의 정을 나누면서 대고조진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더 많은 일감을 어깨에 지고 달리는 이런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들끓는 전야마다에 위훈과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어찌 그들뿐이랴.

이 땅의 그 어느 일터와 마을에 가보아도 숭고한 애국의 일념과 헌신의 각오를 가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만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있는 우리의 일군들, 믿음직한 전위투사들이 서있다.

◇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들고나가야 할 애국의 구호, 실천의 구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이 제시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들고나가야 할 애국의 구호입니다.》

오늘의 영예로운 투쟁에서 일군들의 어깨가 참으로 무겁다.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가 좌우되고 나아가서는 조국의 전진속도가 결정되게 된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오늘 누구보다도 만짐을 지고 진창길, 가시밭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들끓는 전투장은 우리 일군들의 전투좌지이다.그가 농업부문의 일군이라면 인민들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한 길에서 밭이랑을 베고 순직할 각오로 심장을 불태워야 하며 전력공업부문의 일군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타빈이 되여서라도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행복의 불빛을 더해줄 일념으로 순간순간을 이어가야 한다.여기에 오늘 우리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자세와 립장이 있다.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주인공처럼 사람들의 마음속그늘을 가셔주기 위해 뛰고 또 뛰는 일군, 자기 단위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당결정서의 집행란에 《집행함》이라는 글을 써넣을 때 가슴뭉클함을 느낄줄 아는 일군들을 조국과 인민은 자기의 기억속에 영원히 새기게 된다.

◇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올해 진군길에 애국의 자욱을 빛나게 아로새겨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는데서 일군들이 모범이 되여야 한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

당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야 하며 언제나 애국투쟁의 선봉에 서서 인민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과 함께 등짐도 지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성실히 일하며 인민들이 다 애국의 한마음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거세찬 밑불이 되고 송풍기가 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