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4일 로동신문

 

김정일전집》을 펼치고

혁명의 전위대가 되라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8권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인민군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조선로동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의 전위대가 되여야 한다》가 수록되여있다.

이 력사적인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일군과 하신 담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1960년대 중엽 세계정치무대에서는 더욱 로골화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과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 대두한 현대수정주의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복잡한 사태들이 련이어 빚어지고있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과 함께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인 주체53(1964)년 6월 19일 위대한 장군님을 당중앙위원회에 모신것은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크나큰 행운이였으며 주체의 당건설위업과 군건설위업수행에서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6월 23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인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의 건강문제때문에 늘 마음을 쓰고계신다고, 일만 일이라고 하지 말고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하시였다.

부드러운 인정미가 넘쳐나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게 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항일혁명투사들이 모두 기뻐하고있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한다고,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동지들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일을 잘하여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려고 한다고 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당!

이 뜻깊은 말씀은 일군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우리 장군님의 사색과 실천의 중심이 과연 무엇인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게 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앞으로 당과 함께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으려고 한다고, 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당도 강화할수 없고 정권도 유지할수 없으며 조국과 인민의 안전도 지켜낼수 없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인민군대만 강하면 이 세상에 두려울것이 없고 혁명의 최후승리도 문제없다고, 인민군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조선로동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의 전위대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여 울리는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일군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았다.

인민군대를 위대한 수령님과 조선로동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의 전위대로 만들려는것은 나의 드팀없는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격정에 휩싸여있는 항일혁명투사의 가슴에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가 다시금 빛발쳐왔다.

인민군대를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과 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의 전위대로!

못 잊을 그날로부터 세월은 흘렀다.

지나온 력사는 우리 장군님의 의지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실천으로 확증하였다.

전군에 항일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이 꽉 차넘치게 하신분, 인민군대를 공격전의 기수, 돌격대로 내세우시고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전사회에 일반화하도록 하시여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인민군대는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맨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는 선봉대, 혁명위업수행의 전위대로 억세게 강화발전되였으며 그 나날에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적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에서 밝혀주신 고귀한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당의 군대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더욱 남김없이 과시할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

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