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선의 더 밝은 앞날을
축복하며 펼쳐진 태양의 꽃바다

제23차 김정일화축전 개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세기와 년대를 이어 성대하게 열리는 축전은 특출한 정치실력과 세련된 령도로 자주시대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여 인류의 태양으로 빛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심에 떠받들려 펼쳐진 위인칭송의 꽃축전이다.

위인흠모의 열기로 끓어번지는 축전장에 붉게 피여난 불멸의 꽃들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려는 만민의 뜨거운 지성이 어려있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사회주의조선의 더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축전장에 정중히 모셔져있다.

축전에는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을 비롯한 많은 단위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정성껏 피운 수만상의 김정일화가 전시되였다.

또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 해외동포들과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들, 외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인사들의 지성이 어린 불멸의 꽃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14일 김일성김정일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축전조직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불멸의 꽃보급후원회 회원들,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광명성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 외국손님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조선김일성김정일위원회 위원장 김창도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고있는 시기에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번 축전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심,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뚜렷이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축전개막을 선언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만발하는 불멸의 꽃들로 황홀경을 이룬 축전장을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