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믿음으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시여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한다. 하다면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인 우리의 일심단결이 그토록 진할줄 모르는 위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오늘 우리 인민은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심장으로 우러르고있다. 력사의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천만사람을 품에 안으시여 이 땅우에 일심단결,혼연일체의 성스러운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도록 하여주신 우리 장군님, 그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을 꿋꿋이,승리적으로 헤쳐온 자랑찬 려정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감회와 격정으로 끓어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은 정말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를 위인이십니다.》 령도자의 사랑과 믿음, 인민의 충정과 의리의 결정체인 우리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고난도 시련도 함께 이겨내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운명을 같이하는것이 동지이라고, 때문에 자신께서는 혁명동지를 제일 귀중히 여기고 제일 사랑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동지관은 천만이 그이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게 한 위력한 원천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영원히 변치 않을 뜻과 우정을 담아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로 어깨동무처럼 목을 껴안고 사진을 찍자고, 한치의 간격도 없이 꼭 껴안고 사진을 찍어야 피도 통하고 정도 두터워진다고, 우리는 언제나 뜻도 하나이고 마음도 하나이라고 진정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후날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동무들을 끝없이 믿는다고, 사람을 믿는다는것은 자기의 마음을 다 준다는것을 의미한다고, 자신께서 동무들을 믿는다는것은 자신의 마음 전부를 동무들에게 맡긴다는것을 말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동지를 자신처럼 믿으시며 마음 전부를 통채로 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값높은 삶을 빛내였던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헤아려볼수 있는 사려와 그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을수 있는 크나큰 포옹력,끝없이 샘솟는 무한한 사랑과 정을 지닌 위인만이 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력사를 펼칠수 있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의 한 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그이께서 생산현장에 들어서시자 로동자들이 《장군님!》하고 목메여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나왔다.참기 어려운 생활상곤난이 겹쳐들어도 흔들리지 않던 로동계급의 억센 어깨가 그이앞에서 세차게 들먹이였다.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기대곁을 떠나지 않은 로동계급,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려운 시기에 정말 수고가 많다고 그들의 손을 힘있게 잡아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범한 로동자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시고 가식없고 직통배기인 그들의 말을 들으시면서 호탕하게 웃기도 하시였다. 로동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우리 로동계급은 더 어렵고 준엄한 시련이 앞을 막는다 해도 추호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를 철옹성같이 지키겠다고, 장군님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무서운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고, 우리가 바라는것은 장군님의 안녕뿐이라고 절절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고싶으신 천만마디 말씀, 주고싶으신 불같은 정을 담으시여 《고맙소, 고맙소!》라고 거듭 뇌이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자신께서는 오늘 여기 로동계급에게서 큰 힘을 얻고 간다고, 자신께서는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을 굳게 믿는다고, 우리 함께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진정 그날의 화폭은 령도자는 인민을 무한히 믿고 사랑하며 인민은 자기 령도자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모습이였다. 사랑과 정이 피줄로 이어져 혼연일체를 이룬 령도자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슬하의 천만자식을 품어안으시고 고난과 시련을 앞장에서 헤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욱자욱을 따르며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에 새겨안은 력사의 진리이다. 그이의 사랑과 믿음을 천백배의 힘으로 받아안았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 따라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으며 승리의 한길만을 달려올수 있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를 하러 떠날 때마다 인민군군부대에 가면 자신의 병사들이 있고 공장이나 농장에 가면 자신의 인민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이 비록 힘든 길이기는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군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병사들과 인민들을 찾아 멀고 험한 길을 걷는것을 커다란 긍지로 생각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시려는 불타는 지향과 함께 인민들과 병사들을 더 많이, 더 자주 만나고싶은 열렬한 충동으로 무한한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정이 있어 인간이고 정이 있어 서로 믿고 따르는것이 인간관계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발자취가 찍히는 곳곳마다에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멀고도 험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그이에 대한 열렬한 존경과 흠모의 열정이 넘쳐흐르고 그것은 그대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낳는 불길이 되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겨울의 강추위가 대지를 얼구는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현지지도를 마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르시였던 차에서 다시 내리시여 만세의 함성을 터치는 병사들에게 오래도록 손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오고가는 말은 한마디도 없었지만 불보다 뜨거운 혈연의 정이 오가고 크나큰 믿음과 결사의 맹세가 대하처럼 세차게 굽이친 그날의 화폭. 참으로 어버이장군님은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는 웅심깊은 사랑과 정으로 만사람의 마음을 틀어잡고 천하를 움직이신 위인이시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오면 누구나 어려움과 천만가지 시름도 다 잊고 자기들의 마음속생각을 스스럼없이 다 아뢰였다. 어느해 대홍단군을 찾으시여 한 제대군인살림집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엌의 찬장도 열어보시고 방안의 이불장, 옷장도 하나하나 살펴보시면서 신혼부부의 생활을 구석구석까지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그들부부는 그 살뜰한 인정에 눈시울을 적시면서 장군님께서 새 집을 안겨주시고 철따라 입을 옷들과 여러채의 이불 지어 부엌세간과 텔레비죤수상기까지 보내주시여 아무 걱정없이 산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낯선 고장에 와서 새살림을 폈는데 왜 불편이 없겠는가고 하시면서 소금과 간장, 된장이 제대로 공급되고있는지 알아보시고 제대군인의 안해가 오래지 않아 해산을 하게 된다는데 그 준비는 되여있는가도 료해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에서 살다가 당의 호소를 받들고 대홍단에 달려온 제대군인의 안해를 매우 기특하게 여기시면서 언제 해산을 하게 되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한없이 자애로운 위대한 장군님께 그는 딸자식이 친부모에게 말씀드리듯 넉달후에 몸을 풀게 된다고 대답 올렸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럼 미리 준비를 잘해놓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화기애애한 가정적인 분위기가 방안에 가득히 흘러넘치였다. 그때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소탈하신 풍모에 어려움을 다 잊은 제대군인의 안해는 장군님의 손을 꼭 잡으면서 이제 태여날 아이이름을 지어주시였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다. 너무도 무엄한 행동을 한것 같아 몸둘바를 몰라하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시면서 벌써 이름을 짓잔 말이지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그날 저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에 농장을 현지지도하실 때 제대군인의 안해가 아이이름을 지어달라고 한 사실을 상기하시면서 아무래도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다고, 자신께서 이름을 좀 생각해보았다고 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원래 아이이름은 아버지가 짓게 되여있지만 제대군인안해의 간절한 부탁인것만큼 그들의 미래를 축복해주는 의미에서 우리가 이름을 지어주자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아들을 낳게 되면 대홍이라고 하고 딸을 낳게 되면 홍단이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앞으로 아들과 딸을 낳아 아들이름은 대홍이라고 하고 딸이름은 홍단이라고 짓게 되면 대홍단이라는 뜻이 되게 된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현지지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한 녀성이 드린 청을 잊지 않으시고 친히 이름을 지어주신 어버이장군님, 우리 장군님처럼 인정이 깊고 다심하시며 자애로운분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온 나라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전설같은 이야기인것이다. 사랑과 믿음에는 충정이 따르기마련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과 믿음에 심장으로 매혹되였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그이와 뜻도 운명도 함께 하며 가장 뜨겁고 깨끗한 충정의 마음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왔다.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시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백전백승사를 광휘롭게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쌓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사랑과 정이 뿜어지고 매혹과 흠모가 격랑치며 믿음과 그리움이 넘쳐나는 이 성스러운 단결에 우리 조국의 강대성의 비결이 있고 높은 존엄과 영예가 있으며 찬란한 래일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의 두리에 충정과 의리로 굳게 뭉친 일심의 대오가 있기에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