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론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요구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만천하에 과시되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중대한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섰다.

당의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면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업방법에서 낡은 틀을 없애고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전면적으로 구현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하는것은 당의 운명,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일군들이 옳은 사업방법을 가지고 일해야 나라의 인적, 물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고 당의 의도대로 우리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방도는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적극 따라배우고 철저히 구현하는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며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이다.여기에는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조직전개하는 방법으로부터 사람들을 만나 담화하고 깨우쳐주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군중교양과 대중지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다 밝혀져있다.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우리 당의 대중령도방법의 집대성이며 혁명적령도예술의 백과전서이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의 전면적구현,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일군들의 본분이며 마땅한 도덕의리이다.모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모범을 거울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일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는것이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된 사회이며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모든 사업의 성패는 그 주체인 인민대중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대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며 가장 위대한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신조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인민을 굳게 믿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천사만사를 풀어나가시였다.《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놓으시고 당안에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을 교양하고 동원하는 혁명적기풍과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워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한 묘책을 찾으시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은 더욱 강화되고 우리 혁명은 한치의 탈선이나 순간의 답보도 없이 승승장구해올수 있었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야 한다.인민관이 바로선 일군일수록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에게 의거하여 사업하고 생활하는 법이다.아래에 자주 내려간다고 하여 군중속에 들어갈데 대한 당의 요구를 관철하였다고 말할수 없다.책임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 사무실에 틀고앉아 손님행세를 하면서 일군들이나 만나고 그들의 의견만 듣는것으로 사업을 대치하는것은 군중을 외면하는것이나 다를바 없으며 그런 유람식지도는 백해무익하다.생산현장에서 대중과 생활도 같이하고 땀도 함께 흘리면서 진정을 터놓아야 걸린 문제를 풀고 기적을 창조할수 있는 묘안도 찾게 되며 그들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인민들속에서 나오고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에 의하여 책임적인 위치에 등용된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은 세도와 관료주의이다.자기의 직위를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여기면서 인민우에 군림하여 권세를 부리고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는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고 사회주의를 안으로부터 허무는 암과 같다.언제나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 자각을 안고 군중을 어렵게 대하고 그들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며 자기의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을 높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뛰고 또 뛰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지니는것이다.

고정격식화된 낡은 틀, 기성관례와 기존공식을 깨뜨리고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방식, 사업기풍의 중요한 특징이다.

군중과의 사업은 창조적인 사업이다.사람마다 수준과 준비정도가 다르고 생활환경과 맡은 임무도 각이한것만큼 사람과의 사업을 하나의 틀에 맞추어 천편일률식으로 하여서는 안된다.대상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사업할 때에만 성과를 거둘수 있다.낡은 사업방법은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더우기 애로와 난관이 겹쌓인 준엄한 시기에 모든것이 순탄한 나날에 하던 식으로 사업하여서는 대중을 발동할수 없고 맡은 일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일군들이 고정격식화되고 틀에 박힌 낡은 사업방법과 단호히 결별하고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당사업에서 낡은 틀을 마스고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하는것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이다》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되는 요구에 맞게 우리 당사상사업이 공격전의 방법으로, 화선식으로 진행되고 참신한 대중교양방법들이 창조될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혁신적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낡은 사업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군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기관차가 아니라 제동기로 되며 이런 일군들이 있는 단위는 언제 가도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현시기 일군들이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없애는것은 단순히 성격상문제나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중한 사상문제로 된다.

격동적인 현실은 일군들이 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없애고 모든 사업을 당앞에 책임지는 립장에서 성실하게, 실속있게 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사업을 연구하지 않고 방법론이 없이 되는대로 하는 주먹구구식, 건달식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착실하게 하여야 할 때이다.

당의 원대한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기 위해 노력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적열의가 최대로 분출되고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된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오늘의 총진군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조학철